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년 후에는 미술계통 전망이 좋을까요?

향후전망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3-11-14 09:15:59

아직 아이가 어린데 며칠전에 부모교육관련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교수님이 이삼십년 후에는 미술쪽이 전망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있는 직업의 5%만 남고 나머진 다 없어지고 새로 생길꺼라는 말과 더불어서..

 

근데 저희 아이가 미술?만들기? 이런쪽으로 그나마... 재능이 있어보이는데.

교수님이 하시는말씀이 엄마가 그쪽으로 어릴때 잘하셨어요? 물어보시더라구요?

 

그게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건가요?

사실 저희 친정아버지도 손재주가 남다르셔서 그쪽계통일 하시고(미술은 아니고 제작하는..)

저도 어릴때 그림그리는거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였지만

어린나이에도 왜 예체능은 집안기둥뿌리 뽑아먹는거다 라는 소릴듣고

깊게 각인되어서 그냥 취미로 만족하고 그쪽으로 안간거 지금도 후회는 안해요..

 

그러다보니 저희 아이가 정말 영재급으로 그쪽에 재능이 있는거라면 모를까

저렇게 그냥 저냥 또래보다 조금 난 정도로는

미술쪽 정말 시키고 싶지 않은 맘이 커요;;(예체능은 소수 빼고 배고푼 현실이잖아요..)

 

근데 교수님 말씀 들으니깐

생각을 고쳐먹고 그나마 잘하는거 팍팍 밀어줘야 하나..? 그런생각도 들고..

(제가 다 커서도 적성에 맞는일 못찾고 방황한 이력이 있는터라

결혼전부터 아이낳으면 일찍 적성에 맞는일 찾아서 진로를 잡아주자가

양육목표중 하나다보니..;; 어디가서 이런얘기 하면 참 벌써부터 유난이다.. 소리 듣기

딱 좋은지라 익명의 힘을 빌려 이렇게 자게에 문의 드려요.☞☜)

 

IP : 61.74.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술 쪽은
    '13.11.14 9:27 AM (175.197.xxx.70)

    취미로 하고 치과기공 쪽이나 성적이 되면 성형외과 쪽으로 해보면 좋을 듯 싶네요...

  • 2. ㅡㅡ
    '13.11.14 9:42 AM (112.161.xxx.224)

    점점 삶의 질이 좋아지면서 문화, 예술이 주목받는것 같아요

  • 3. ^^
    '13.11.14 10:07 AM (14.35.xxx.161)

    ㅎㅎ 우리 아들 고2 미술전공인데 진짜면 좋겠어요....

  • 4. 아..
    '13.11.14 10:11 AM (61.74.xxx.243)

    아 답변들 고맙습니다.
    희망적인 답변이라 기분도 좋네요~ㅋ

  • 5. ...
    '13.11.14 10:43 AM (211.107.xxx.61)

    꼭 미술뿐만이 아니라 창조적인 직업이 각광받는 시대로 변화해갈것같아요.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인간은 문화 예술쪽으로 관심을 갖게되니까 창의력이 더 중요해지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50 시외조부상의 경우에 대해 여쭤봅니다 5 궁금이 2013/12/08 2,000
330249 장하나 민주 의원, “대선 불복…박 대통령 사퇴해야” 38 우리는 2013/12/08 1,877
330248 추가합격시 이미 등록한 타대학교? 11 질문 2013/12/08 3,130
330247 아이의 질문,답 아시는 분 계심 도와주세요.^^; 6 일곱살 2013/12/08 678
330246 브랜드 선호도 bmw vs audi vs lexus 13 ? 2013/12/08 2,101
330245 연아 어제 갈라 영상 볼수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5 갈라 2013/12/08 1,481
330244 제인 오스틴 소설 뭐가 재밌나요? 7 크라상 2013/12/08 1,569
330243 큰 아이 교육비로 월급을 쏟아붓고 있어요. 8 gjg 2013/12/08 4,543
330242 아이에게 과하게 투자하고 연연하는 건, 레버리지 효과같은 걸 노.. 3 ........ 2013/12/08 1,523
330241 전립선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걱정 2013/12/08 2,589
330240 인스타그램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2 엘레핀 2013/12/08 2,176
330239 속보 대단한 뭔가가 있는건가요? 지금하는 2013/12/08 1,068
330238 가족모임 할 레스토랑 소개 좀 해주세요~ 푸른새싹 2013/12/08 408
330237 내년 초등입학 예정인데 학원 뭐 다니나요? 7 초등예비맘 2013/12/08 1,088
330236 우리집 강아지 십년감수^^ 11 도도네 2013/12/08 2,265
330235 장터관련,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뽐*, 엠* 등에 비해 82.. 6 모범시민 2013/12/08 1,955
330234 다리찢기하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했나봐요 4 5555 2013/12/08 2,973
330233 모유수유중인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6 보덴세 2013/12/08 1,380
330232 아이가 성적떨어지면 엄마가 화나는 이유가.. 15 성적 2013/12/08 3,218
330231 tv 조선 뉴스는 진짜 썩었어요 25 썩었어 2013/12/08 1,879
330230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에 가장 가까운 롯데 시네마는? 3 이사왔어요 2013/12/08 1,129
330229 성적 못받아오면 싸늘해지는 엄마 15 자식 2013/12/08 3,442
330228 스쿼트 잘 아시는 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7 ㄷㄷㄷㄷ 2013/12/08 1,681
330227 장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콧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11 퍼플 2013/12/08 1,164
330226 논란이 된 장터 김치 보니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먹고 싶네요.... 47 이북 김치 2013/12/08 4,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