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에 전세끼고 매매 잘 나가는가요?

궁금 조회수 : 4,206
작성일 : 2013-11-13 14:07:07
저는 33평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와 있는 세입자입니다.
지방이라 아파트 시세는 약 2억 1천 정도이고, 집주인의 대출이 7천 있어서
이 동네 전세 시세보다 좀 저렴한 1억 2천에 들어왔어요. 전세 만기는 1년 2개월정도 남았구요.
그런데 집주인이 대출 7천 이자내기가 부담스러운지 계속 집을 팔려고 하네요.
이 아파트 라인 바로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 아이가 다니고 있어서... 저는 전세 만기 되면 이 집을 살까 고민중이었어요.
(오직 어린이집때문에요. 맞벌이 직장맘인데 가까운 곳에 어린이집 구하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ㅠㅠ)

부동산에서는 우리보고 사라는 식으로 약간 부추겼는데 당장 사기는 대출이 부담스럽거든요.
1년만 더 돈 모은 후에 매매하면 그럭저럭 괜찮을텐데 ㅠㅠ
하지만 집주인이 우리가 돈 모으는 걸 기다려주진 않겠죠 당연히;;

오늘 집보러 온다는 사람이 있어서 이따 저녁에 집 보여주기로 했는데... 바로 팔릴까봐 좀 걱정됩니다 ㅠㅠ

요즘에도 전세 끼고 집 매매 잘 되나요?
집 팔리고 전세 만기된 후에 나가라고 하면 우리 아이 어린이집은 어떻게 하지~~ 이 걱정에 벌써부터 우울하네요 ㅠㅠ
IP : 203.23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3 2:17 PM (59.187.xxx.195)

    요즘같은 분위기에도...
    소형은 자식들 결혼 앞두고 사놓는 등 전세 끼고 매매가 된다고 해요.
    33평은 아무래도 실거주자들이 매입을 많이 해서 글쎄요...

    그런데, 이런 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님 살고 계시는 집이 매매가 되면, 100%인거잖아요.
    갑자기 매매가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전세금 빼고도 대출을 많이 내셔야 하나요?
    정말 사겠단 의지가 있으시면 집주인에게 강력하게 어필을 해 보시면 될 듯 싶은데요?

  • 2. ...
    '13.11.13 2:35 PM (124.58.xxx.33)

    다른상황이 전세끼고도 매매가 많으냐는 사실 지금상황에선 별 의미는 없긴하죠. 일단 님네 집을 보러왔다는자체가 전세가 끼인집인데도 불구하고 보러온거니까 전세끼고라도 사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죠. 어차피 일년뒤에 확실히 지금살고있는 집을 살생각이 확고하다면 그집을 지금 누가사기전에 사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어차피 돈모은다고 한번이사하고 복비내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몇백은 깨지니까요.

  • 3. 맹랑
    '13.11.13 2:50 PM (112.153.xxx.16)

    저도 전세세입자인데요. 요즘 새집도 안팔려고 건설사마다 난리인데 누가 7년이나 된집에 전세끼고 살까...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1인입니다.
    그런데 바로 팔리더라구요. ㅜㅜ
    전세끼고 판거라고 하니 내년 만기때까지는 살겠지만, 아마도 만기후 이사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계약 연장하고 싶었거든요.ㅜㅜ

  • 4. ...
    '13.11.13 4:42 PM (119.69.xxx.3)

    저도 지금 거의 같은 상황인데요. 1년 2개월 남았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놔서 두번 집보러 왔어요.
    저희도 한번은 더 연장하고 싶었는데 일이 맘대로 안되네요.

    그런데 집이 팔리면 계약할 때 저희도 새 주인과 다시 계약서 쓰러 같이 중개소에 가야 하나요?

  • 5. 라스페라
    '13.11.14 6:13 AM (211.36.xxx.235)

    윗님 계약서 다시 안쓰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57 소개팅 후기 후.. 20:55:12 31
1594056 맘모톰수술 해도 될까요? ㅇㅇ 20:53:50 32
1594055 자 이제 수의대 증원갑시다 차근차근 20:52:37 90
1594054 눈썹거상 흉터 1 .. 20:46:45 153
1594053 예체능 시키는 것과 미국 유학시키는건 2 ㅁㄴㅇ 20:46:17 192
1594052 제가 아는 여장부선생님..의 변화(진짜 딸없으면 망한 노년?) 1 인ㄹㄹ 20:44:45 333
1594051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기억 4 . . . .. 20:42:06 407
1594050 렉사프로정 드시는 분 계신가요? 2 ... 20:41:32 205
1594049 하향혼하는 여자 많나요? 있다면 잘 살던가요? 8 .. ..... 20:37:48 487
1594048 우울한 50살 나 11 아줌마 20:36:42 853
1594047 대파 잘라서 냉동보관 해도 될까요? 7 초보 20:34:59 225
1594046 강주은 영상보니 엄마는 생일을 안챙겨줬다고 4 나르엄마 20:34:09 865
1594045 컴포트화 중에서 날렵한 브랜드 1 .. 20:27:10 287
1594044 의대증원은 거의 확정이네요 12 이제 20:25:25 1,056
1594043 김호중 음주운전보다 이게 더 충격 6 읭?? 20:24:56 2,090
1594042 오늘의 핫딜. 오이소박이, 라꽁 등등 5 .... 20:17:53 522
1594041 눈썹거상후 바로 직장나가도 되나요? 3 20:17:45 296
1594040 지하철 역에 생기는 꽃집도 박리다매 가게인가요? 6 꽃집 20:15:32 587
1594039 다시 돌아 간다면 2 어쩌면 20:10:04 442
1594038 엑셀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2 .. 20:01:06 309
1594037 '뺑소니' 김호중, 공연 강행 방침..."인정된 혐의 .. 8 그러타칸다 20:00:57 2,149
1594036 술마셨네요 음주운전 8 ... 19:56:21 1,974
1594035 취득세 3 취둑 19:55:21 318
1594034 거니 얼굴 궁금 4 ... 19:53:26 1,074
1594033 트로이목마 1 19:48:35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