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중요할까요..??

...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3-11-13 10:31:20

며칠전에 사립초 추첨갔다가 낙첨했어요.

가려던 사립초는 수학으로 유명한 사립초예요.

남자아이이기도 하고 수학적으로 초등학교때부터 개념정리 잘 해 놓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설명회 갔다가 인상이 좋기도 했고..

여튼 그래서 접수했는데 결론은 안됐죠.

대기번호도 맨 끝번호라 거의 안된다고 보고 있고요.

 

집 바로 코앞에 갈 학교가 혁신초예요. 생긴지는 3년정도 밖에 안됐구요.

 

체험 학습같은건 엄청 가더라구요. 맨날 학교 앞에 대절버스들이 서 있어요 ㅎㅎ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좋아하는 엄마들도 많고 주소지는 다른데 이쪽학교 들어오고 싶어하는 엄마도 있고 공부를 너무 안시켜서 그렇다는 엄마들도 있고..

 

체험 학습 자주 가고 특기적성 같은것도 배우고 다 좋은데..

중학교 들어가면 그 학교 애들이 거의 바닥에 깔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실 좀 걱정이 되네요 ㅜㅜ

사립초 보내면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에 올인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경우는 사교육 빡시게 해줘야되는지...

 

지금은 튼튼 영어, 축구(일주일에 한번), 태권도 하거든요

 

초등학교때 성적 하나도 필요 없다 중학교가서 잘 하면 된다.. 라는 분도 계시고

아니다 초등학교때 습관 잡아놓고 기본적으로 해 놔야 중학교가서도 할수 있다.. 라는 분도 계시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머리아픈 저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IP : 123.111.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낙첨
    '13.11.13 10:47 AM (59.6.xxx.251)

    그래도 주소지 관할 학교가 괜찮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저는 주소지 학교가 꽝이라..
    이대부초 떨어지고 속상한 엄마에요..ㅠ.ㅠ

  • 2. ...
    '13.11.13 10:52 AM (218.236.xxx.183)

    사립초 나오면 중학교 가서 초반엔 잘합니다. 상위권 많이 하고...
    그러나 중3정도 되면 초등 출신교하고 상관없이 머리좋고 노력하는 아이가 잘합니다.
    공부는 그냥 타고난대로 하는거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공부는 그렇고
    학교 분위기는 중요해요...

  • 3. 원글
    '13.11.13 10:55 AM (123.111.xxx.114)

    그냥 맘편하게 먹고 갔는데 막상 낙첨되니 상실감이 꽤 크더라구요..
    게다가 낙첨한 사람 진짜 몇명 안됐거든요-__-;;;;;

    학교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서 제가 지금 걱정이예요..
    진짜 잘노는것 같아요.. ㅎㅎㅎ
    다른동네가면 놀이터에 애들 없다고 하는데 여기는 놀이터에 초등생들도 많답니다~

    하긴.. 근데 동네 엄마들 말 들어보면 초등이 문제가 아니라 중고등학교가 별로라고들.. -_-;;;;;

    이래서 학군~학군~~~ 하는가봐요..
    도대체 어째야하는건지~~~
    그렇다고 다 목동이나 강남으로 갈 수도 없는건데 말이예요..

  • 4. ...
    '13.11.13 11:03 AM (218.236.xxx.183)

    초등학생은 엄마가 어지간히 통제할 수 있으니 놀이터는 적당히 통제하시면 되구요.
    욕하는 애들 많은지 이런거 보시고.... 그냥 사는 수준들이 엇비슷하면 괜찮아요.

    너무 부자들 많은 동네도 제 경험상 좋은거 별로 없어요.
    저학년 애들이 학교와서 아파트 평수 얘기 분양가 얘기 아빠 차가 몇대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 5. ...
    '13.11.13 1:49 PM (118.41.xxx.103)

    솔직히 최상위 잘하는애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쳐서 그런것 아니에요,사립이건 공립이건...다 사교육발이거나 타고난 거에요..초등공부 따로 집에서 시켜도 어려워 못 시키는 수준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64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1 후니쿡 2013/12/09 1,536
330763 파트타임일 하는데 국민연금내래.. 2013/12/09 1,097
330762 피니쉬 기술 우꼬살자 2013/12/09 640
330761 안타티카 패딩 좀 크게 입는게 좋을까요 5 율리 2013/12/09 2,195
330760 수학선행 안 된 예비고딩 영어랑 수학 중 어디에? 7 중3엄마 2013/12/09 1,810
330759 외국에서 여행겸 해서 한곳에서 한달두달 살다오신 분들 계신가요?.. 10 프라하 2013/12/09 2,140
330758 친한친구의 아이가 초등입학하면 어떤선물하세요? 9 어떤선물 2013/12/09 1,165
330757 정치글 없어 한심하다는 글들 21 자유 2013/12/09 1,031
330756 영등포 쪽방촌 보금자리 탈바꿈 기사 보셨어요? 4 보라 2013/12/09 1,185
330755 주일학교 교사 제의 받았어요. 10 고민 2013/12/09 1,870
330754 김장김치가 너무 허연데 양념을 좀더해서 섞으면? 1 익은김치 2013/12/09 870
330753 해외직구 사이트들....설마 알바 돌리는건 아니겠죠??? 5 ㅇㅇㅇ 2013/12/09 1,841
330752 m사에서 어쩐일로 변호인 홍보를다하네요 1 ... 2013/12/09 670
330751 " 대학 갈 때까지 넌 공부하는 기계야! " 8 .... 2013/12/09 2,597
330750 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 빨갱이로 비하하는 국정원의 트윗 302건을.. 5 우리는 2013/12/09 926
330749 농사짓는다면서 중간상인으로 짐작되는 분이 하나 더 계시는데..... 3 음음 2013/12/09 1,517
330748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촛불집회 2 lowsim.. 2013/12/09 505
330747 초등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집 뭐인지 아셨나요? 2 궁금 2013/12/09 1,386
330746 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의원직 사퇴하라” 결의문 채택 15 강력 규탄 2013/12/09 1,311
330745 인아트 앤디 식탁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3/12/09 4,172
330744 김치가 많은데 어려운곳에 보내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6 저기요 2013/12/09 1,345
330743 폭스코트 조끼로 만들려는데 리폼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1 ... 2013/12/09 1,055
330742 간이과세자의 부가세 1 스노피 2013/12/09 1,054
330741 층간소음 미안하다고도 안하네요 4 ........ 2013/12/09 1,479
330740 노회찬 “장하나 제명하면 ‘대통령 하야’ 투쟁 앞장서겠다 2 靑 이정현 .. 2013/12/09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