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 하는 선배가 오랫만에 만나쟤서요~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3-11-13 09:44:13
고등학교 다닐때 동아리 선배언니가 있었어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재미있고 그래서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고등학교 졸업후, 언니랑 술도 몇번 먹고 모임도 하고..그러다 개인적인 일로 그 모임 안나간지 10년 가까이 되었구요. 그 모임은 서로 결혼하고 어쩌다보니 그냥 친한사람들만 만나게 된듯해요. 그래도 늘 그언니만 생각하면 좋은언니라 생각했구요. 얼마전 불현듯 카스타고 언니에게 연락이 오고, 자꾸 만나자고, 밥 한번 먹자고, 니 생각 난다고..해서 만났는데.....(처음엔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수다떨고 맥주한잔하는 끝에 암*이 회원가입하라며 주민번호, 통장번호 적는 회원가입 종이를 주네요ㅋㅋㅋ뭔가 기분이 묘하고...나쁘면서도.암튼 그랬어요.
오늘아침 문자가 왔네요. 암*이 회원가입 축하한다고ㅋㅋ
그 언니는 정말 제가 보고싶었던게 아니겠죠?
IP : 117.111.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9:46 AM (222.107.xxx.147)

    저 아는 사람 중에도 그거 하는 사람이 있는데
    결국 자꾸 멀어지게 되는 것같아요.
    그 사람이 뭔가 호의적인 일을 해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들고
    그 사람은 나를 그냥 친한 친구로 보는 게 아니구나 하게 되고...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 2. 그냥..
    '13.11.13 9:47 AM (121.140.xxx.77)

    예쁜추억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그쪽 라인은 제가 아주 치가떨립니다. 모쪼록 조심하세요 ㅠㅠ

  • 3. 솔직히
    '13.11.13 9:48 AM (211.178.xxx.50)

    보험사 다니는 사람과 암웨이 하면 친한 사람이라도 좀 한번 더 생각하고 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 4.
    '13.11.13 9:51 AM (117.111.xxx.213)

    언니가 이미 아기들 먹이라고 유산균을 반강제적? 으로 선물했구요...이쯤되면 저도 뭔가 사야하나 싶어요ㅠ
    자세히 적진 않았는데 첨에 우리집에 놀러온댔을때 약속날짜 잡고..아가들이 아파서 취소했거든요. 언니가 그래서 관리실에 유산균 맡기고 가고..암*이 하는거 알고 만나는게 좀 그랬지만, 정~말 매주 만나자하고 유산균도 받았고 해서 만났는데 회원가입은 생각도 못했어요ㅋㅋ

  • 5. hh
    '13.11.13 10:27 AM (121.200.xxx.106)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수습을 해야겠네요
    우선 그사람 걍 무시하고 안볼수있으면 최선이겠으나,
    그러지 못한다면 얼렁 암웨이 제품중에 님이 필요한것, 님 형편에 맞는 물건을 하루빨리 구매하고,
    선을 긋고 피하는수 밖에 없어요,
    물론 계속 고객으로 님에게 괴롭게 할것이지만,
    적당히 흘러들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 6. ..
    '13.11.13 10:49 AM (121.157.xxx.180)

    저도 그런 경우인데 작은 것들 한두번 사주고 말았어요 큰 것들 정수기나 비타민 등 사도록 하던데 넘 비쌌어요 몇 번 거절하면 연락안와요..

  • 7. 남편이 절대 반대한다고
    '13.11.13 2:00 PM (121.170.xxx.19)

    하시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934 근데 유튜브나 온라인 매체들은 광고 검수를 전혀 안하나봐요? ..... 03:27:01 46
1734933 에너지 지원금이란게 있나요? 1 ㅡㅡ 02:41:04 165
1734932 헐 김희선 진심 의외네요 9 의외네 02:24:05 1,655
1734931 GPT 랑 대화하다 이런거 본적 있어요? 6 32433 02:20:55 423
1734930 서울구치소에 에어컨 없답니다 2 ... 02:14:43 578
1734929 윤석렬이 먹게될 서울구치소 식단표 2 이번주 02:11:37 541
1734928 내란 특별법이 발의 되었습니다 3 ㅇㅇ 01:56:25 619
1734927 더위를 별로 안타요 2 인생이란 01:55:24 471
1734926 설거지 했어요 3 ㅇㅇ 01:53:47 450
1734925 저는 남편이 에어컨 트는거 꼴보기 싫어오 11 // 01:43:57 1,145
1734924 잘해줄때마다 후회되는 4 청포도사탕 01:31:07 558
1734923 정부, 2달간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시행 10 서울신문 01:24:58 1,052
1734922 배달음식에(식사중이시면 클릭금지) 4 ㆍㆍ 01:19:14 512
1734921 즉석복권이란 걸 사 봤어요 ㅎ 2 ㅇㅇ 01:14:10 314
1734920 옛날 조상님들은 여름을 어떻게 나셨을까요 13 ..... 01:13:12 1,112
1734919 저녁에 운동후 먹을거리 2 아도라블 00:57:58 451
1734918 키큰 딸아이한테 하는 말 15 역지사지 안.. 00:55:04 1,094
1734917 ㅈㄱ수사를 무리하게 한 이유가 5 ㅗㅎㄹㄹ 00:50:59 1,347
1734916 양준일 근황 15 00:46:06 2,772
1734915 엄마 요양원 2 ㅇㅇ 00:28:01 1,042
1734914 쓰레드?가 저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1 00:24:32 688
1734913 김밥 냉장실에 넣어야 할까요? 6 답글감사합니.. 00:22:16 788
1734912 태권도 자유품새 국가대표 변재영선수 대단하네요 1 ... 00:19:33 713
1734911 동서가 명절에 자꾸 우리 애를 이거해라 저거해라 11 00:05:35 2,182
1734910 경주 숙소 추천줌 부탁드려요 3 푸른 00:00:16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