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하게 와인 데울때 어떤 향신료 넣으시나요?

[호호아짐]

글뤼바인, 혹은 뱅쇼 내지는 mulled wine만들때 어떤 향신료 넣으시나요?
저는 계피랑 감귤류 껍질은 필수라고 생각하고요
방금 제이미 올리버 레시피보니 신기하게 바닐라 빈이 들어가네요.
마사 스튜어트 레시피는 카다몸이랑 올스파이스 등등 같고..
만들어서 추운날 보온병에 담아 돌리려는데 저는 한약같아도 잘만 마시는 사람이라 다른 분들의 입맛이 궁근해요..

다들 뭐 넣으시는지 궁금해요.

[전]

계피는 껍질만 약효때문에 넣어요.
와인 자체의 향에 다른향이 섞이는게 싫어요.

[ㅇ]

향신료없이 와인향이면 충분하지않나요?
사과랑 오렌지 넣어요

[ㅇ]

설탕 듬뿍이랑요 ㅋ

[///]

사과, 계피, 오렌지 넣어요.. 그 외에는 넣어본 적 없네요.

[anis]

아니스, 우리는 팔각이라 하지요. 계피, 오렌지 껍질 말린 거는 필수로 넣구요.
그 외에 기분내키는대로 첨가합니다. 바닐라빈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호호아짐]

팔각이 오래 우리면 쓰더라구요.
저도 바닐라빈 쓰는건 처음 봤는데 vin chaud blanc면 모를까 적포도주에는 좀 무리일것 같기도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건 가끔보면 계피분을 넣는건지 쓰디쓴 사약같은 녀석도 마셔봤네요ㅎㅎ
설탕..당도가 젤 중요한듯 싶어요 ㅎㅎ
그리고 클로브랑 생강이랑 시럽 만들어서 여름에 맥주랑 같이 드시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