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은...

dd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3-11-11 16:30:27

그때가 초1 이었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학교끝나기직전에 알림장 검사해서 띄어쓰기 잘못된거나 글씨 못쓰면

공책 던져버리거나 공책 찢거나 싸대기 때리기...

전 다행히 글씨연습하고 학교가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보면서 정말 충격받았어요

그나이때 학교갔다 집오면 아무생각없이 엄마한테 이것저것 말하잖아요

제가 그걸 얘기했는데,,,엄마한테 왜그런거냐고 왜 학생이 잘못한건데 선생이 화가나서 그러냐구

엄마대답이 자기성질에 못이겨서래요

그때 40대 중반이었는데 아직 시집안간 상태였어요, 반애들끼리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막 그랬는데

 

그리고 김치 해다주는 엄마의 딸만 예뻐했는데 지금은 잘 못느끼지만 그당시에도 이거갖고

집에와서 지나가는말로 엄마한테 자주 말했나봐요

엄마가 촌지줄려고 했다고 나중에 저 크고난담에 말해줬어요

결과는 안줬지만요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그런선생이 있을까요?

저는 나중에 절대로 그런선생 되지말아야겠어요

IP : 222.100.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4:34 PM (39.7.xxx.57)

    옛날에야 그런 선생 많았죠 병원에서도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하던 시절인데 다른 직종이야 안그랬을까

    검증안된 교사 많아요.

    저 한 십년전에 고등학교때 담임쌤이 남자분이셨는데 영어수업 하년서 스트립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너네 스트립쇼는 아느냐 부터 해서

    앉아서오줌싸는 것들하고는 말 못섞겠다고

    알고보니 임용고시 안치고 영문과 나와서 교사수급 부족하던 시절에 채용된사람이더라구요 (지가 자랑함, 어쩐지 나이는 많은데 결혼은 늦게했거라구요...나이먹고 어케 공립교사가 됬는지는 잘..)

  • 2. ...
    '13.11.11 4:35 PM (222.100.xxx.6)

    그런데 그렇게 옛날도 아니에요
    20년 안됐어요

  • 3. 제제
    '13.11.11 4:57 PM (119.71.xxx.20)

    사춘기 고딩여자아이들 얼굴 밀대로 밀던 못된 놈도 있었어요.
    영어발음도 짐 생각하면 거의 독일어마냥 거칠었어요.소름끼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50 변호인 보실꺼죠? 30 세번볼테다... 2013/12/09 1,744
330449 쌍꺼풀 수술 전문가님 계시면 저희 딸 눈 좀 봐주세요 6 쌍수 2013/12/09 1,889
330448 정전기 심하신 분들~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2 진주귀고리 2013/12/09 977
330447 어항때문에 대판 싸웠어요 14 .. 2013/12/09 5,961
330446 이별..... 1 헤어질때 2013/12/09 764
330445 수시는 참 요물이군요 9 오리무중 2013/12/09 3,226
330444 머리 떡지는 아들 3 누가 우성?.. 2013/12/09 826
330443 장하나에 대한 민주당 논평.. .. 엑스맨 자처하는거 맞죠? 6 코가웃겠다 2013/12/09 1,089
330442 말린 고추 믹서에 분쇄해 보신분? 7 .. 2013/12/09 2,626
330441 12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9 489
330440 수시 예비번호 못받고도 추가합격 될 수 있나요? 4 수시 2013/12/09 4,955
330439 철도 파업 하네요. 국민들 바보로 아는 정부. 15 ... 2013/12/09 1,639
330438 장터에 대해 82관리자는 왜 침묵인가요? 33 궁금한게 2013/12/09 2,793
330437 여의도 지금 비오나요? 2 quiet 2013/12/09 657
330436 남편 암보험좀 봐주세요^^ 8 암보험 2013/12/09 950
330435 원래 선보면 한두달 만나다 결혼 추진인가요? 7 ㅇㅇ 2013/12/09 2,539
330434 손수조,- 새누리당, 청년버리면 미래 없다 쓴소리 10 집배원 2013/12/09 1,140
330433 때 어떻게 미세요? 3 로너스 2013/12/09 822
330432 재취업 생각하느라 잠이 안오네요~~~ 5 ㄱㅅㄱ 2013/12/09 1,624
330431 노홍철 맞선녀 임윤선 변호사 너무 예쁘고 멋지지 않아요? 9 === 2013/12/09 7,040
330430 영어 관계대명사 3 .. 2013/12/09 858
330429 아이 키 때매 신경써서 먹이시는분. 저랑얘기.. 7 아이 2013/12/09 1,709
330428 체온이 36.6~37.2까지 자꾸 변하는데... 4 100 2013/12/09 1,105
330427 싫어하는 사람한테 자연스레 거리 두는 방법 있을까요 1 하하 2013/12/09 2,025
330426 조의금 이야기 1 .... 2013/12/09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