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아이들 맡는 '선생님'을 하면 월마다 조금이라도 보수가 있나요?
제가 할려는게 아니고 전 무교입니다.
성당이랑 교회랑 다른것도 알아요, 근데 교회랑 성당이랑 그 선생님이라는...걸하면 월급같은게 있는지,,
물론 그사람들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헌신적인 마음으로 하는거겠지만요
궁금해서요
성당에서 아이들 맡는 '선생님'을 하면 월마다 조금이라도 보수가 있나요?
제가 할려는게 아니고 전 무교입니다.
성당이랑 교회랑 다른것도 알아요, 근데 교회랑 성당이랑 그 선생님이라는...걸하면 월급같은게 있는지,,
물론 그사람들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헌신적인 마음으로 하는거겠지만요
궁금해서요
전~에 제가 교회다닐 때는
무보수 봉사였는데 지금도 그럴 걸요?
그냥 봉사입니다.
일 열심히 하는 분은 정말 열심히들 하세요.
저는 그게 부담스러웠지만.
자원봉사하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그 시간에 교회나 성당에 나오니깐..
저는 무교인데 기독교 상사가 자기 교회 주일학교 나와서 영어 가르치라고 자꾸 부탁해서 저 힘들었어요
봉사중에서도
제일 기도많이 해야 하고
돈 엄청 써야 하고
시간노력 들여야하고
믿음이 있는분들이 하죠.
요즘 애들 아시죠?
주일학교교사 아무나 못해요
무보수에요.
봉사 하는 거구요.
심지어 아이들 간식 사주고 뭐 해서 상품주고 하려면 내돈 들어 가구요.
주일에 절대로 교회에 빠져선 안되니까 아파서도 안되고 큰일 있어도 왠만하면 꼭 나가야 해요.
내가 안나가면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다른반 선생님이 봐주시긴 해도 아무래도 찬밥되니까요.
정말 굳은 결심과 믿음 없으면 할수 없는 일이더군요.
간혹 유난한 엄마들이 있어서
교사들에게 이것저것 자질을 요구하기도 하고(자긴 봉사하지도 않으면서)
이런저런 준비물 보내달라 하면 답변도 안해주고
나름 스트레스가 많아요
그래도 애들자체가 좋아서 교사봉사 한다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현재 교회 주일학교 교사입니다
보수 없습니다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 위해서 기도하고
반 소그룹 공부 위해 준비하고
학부모.아이들에게 전화로 문자로 소식 전하고
아이들 간식 등등 사비로 지출해요~~
사명감 봉사정신 없이는 못합니다~~
성당 주일학교 선생님은 봉사에요
젊은이들이 하면 좋은데, 워낙 수도 적고 주말마다 꼬박꼬박 나오는게 쉽지않아서
엄마들도 많이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 봉사는 정말 대단해보여요, 성당에따라 연수도 많고, 회의도 많고
어린이미사와 교리있는 날엔 간식준비부터 고생많이 하더군요
정말 아무것도 안 받습니다.
아이들과 예배드리고 소그룹 성경공부 지도하시고 다음 주 준비하느라 교회에서 점심은 그냥 줍니다.
간혹 대형교회에서는 보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던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을 많이 써가면서 봉사합니다. 애들 먹을것도 사주게 되고, 생일선물 같은것도 챙겨주게 되다 보면.
저희반에 유기농만 먹는 아이 있어서
그 아이만 한살림꺼 준비해요
다른애들은 유기농 줬더니
반발이 넘 거세고^^
할수록 애들이 이뻐 보이고
좋아져요.
봉사인데 봉사가 아닌것 한가지 있어요.
성가대 지휘자와 반주자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 교회에서 주일마다 안빠지고 피아노칠 사람이 없으면 돈주고 봉사시켜요.
이런 경우는 봉사가 아니고 알바가 되는거죠.
주일학교 교사는 정말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분들이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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