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노트북 정말 짜증났어요.

로맨틱 감정이 조회수 : 4,299
작성일 : 2013-11-11 10:12:29

TV에서 하길래 우연히 보았는데

 

남 여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해서 푹 빠져서 봤거든요.

저의 19년전 연애시절도 기억나고

여자 배우의 솔직함과 당돌함과 거침이 없는 그리고 한없이 발랄함에

남자배우의 선하고 순수한 절절한 눈빛에

나이 마흔 넘은 아줌마 감정을 막 휘몰아치고 있을 즈음

 

왠 아름답지 못한 ( 제 그때 감정에는 참 찬물을 끼엊는 얼굴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꾸 나와서

제 기분을 바닥으로 내리치게 하더라구요.

 

몇번을 그 두사람의 사랑에 같이 괴로와하면서 복받치는 감정에 빠지려고 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의 인위적인 성우 목소리와 그 비쥬얼에 완전 나락으로 감정이 떨어지기를 몇차례하니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지금도 화가 나고 다시 보고 싶다가도 너무 자주 등장하시는 그 할아버지 할머니 씬 때문에 흑,,,

 

저만 그런가요?

IP : 59.12.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10:18 AM (219.254.xxx.213)

    할아버지 할머니 비쥬얼이 그정도면 될거 같은데 짜증까지야 ㅡㅡ

  • 2. 짜증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13.11.11 10:21 AM (39.115.xxx.89)

    다시보고 싶어도 그 부분이 지루해서 안보게되네요. 근데 레이첼 맥아담즈는 왜 그리 사랑스러순가요? 완전 러블리 그 자체예요~

  • 3. 원글
    '13.11.11 10:22 AM (59.12.xxx.36)

    지금 생각해보니 비쥬얼이 문제는 아닌것 같고 결말을 자꾸 보여주니 더 그런것 같았어요.
    처음부터 그 두분이 주인공이라고 알아서 그랬을까요?
    새벽에 혼자 정말 흠뻑 빠져서 보다가 결말을 자꾸 알려주니 화나 났을까요?
    에궁,,

  • 4. ooo
    '13.11.11 10:23 AM (203.226.xxx.95)

    주인공 맘에 안든다고 보다가 에잇 했던 영화네요 남자주인공 오리너구리 브래드피트 짝퉁같다 생각했는데 블루 발렌타인에서 연기 잘하고 좋더라구요 승승장구 중

  • 5. 원글
    '13.11.11 10:27 AM (59.12.xxx.36)

    저도 처음에 남자 주인공 외모가 좀 그랬는데 나중에 여자 기다리면서 머리기르고 수염 길렀을때 정말 섹시하더라구요^^
    저 사람이 내 남자려니 착각하면서 보려는데 자꾸 할아버지가 흑흑

  • 6. 흐음
    '13.11.11 11:48 AM (121.167.xxx.103)

    전 너무 오래되서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이야기 자체가 너무 진부해서 재미없었어요. 엄청난 돈과 그에 따르는 두뇌들이 모여 만든다는 헐리우드 영화가 60년대 신파라니 너무 놀랐기도 했구요.

  • 7. ^^
    '13.11.11 11:57 AM (114.93.xxx.241)

    전 젊은 남녀가 노인들인거 모르고 보다 나중에 할머니가 잠깐 제정신 들었을때 자신들의 얘기라고 말했을때 엄청 놀랬어요.
    전 아직까지도 베스트 5에 드는 영화로 간직하고 있어요.

  • 8. ...
    '13.11.11 12:24 PM (49.1.xxx.201)

    남자 헐리우드 신동엽같아요. 모여라 눈코입...여주인공이 정말 쾌활하고 밝고 매력있었죠.
    두 배우가 실제로도 연애했었대요. 둘이 정말 잘어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75 전세 관련해서 좀 여쭤볼게요! 1 연후짱 2013/12/08 694
330374 응사.... 너만을 느끼며 2 너만을 느끼.. 2013/12/08 1,284
330373 미술을 심각하게 너무 못하는 예비 초등생 12 ㅇㅇㅇ 2013/12/08 1,531
330372 거품 한라봉도 엄청 심해요 1 한라봉 2013/12/08 1,729
330371 10개월에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2 엄마 2013/12/08 2,312
330370 학원 원장이랑 면접보다가 2 fd 2013/12/08 1,574
330369 다음달 구정 전에 (대략 1월중순) 구로. 가산동에 아울렛 가면.. 1 fdhdhf.. 2013/12/08 809
330368 대통령 화보집 나왔대요. 34 헐~ 2013/12/08 3,051
330367 한지붕 세가족 드라마 기억하시는분 27 질문 2013/12/08 6,276
330366 대선불복 장하나의원에 대한 표창원님 트윗.jpg 5 저녁숲 2013/12/08 1,440
330365 손수조.."새누리에 배신당했다" 21 2013/12/08 6,112
330364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11 ㅇㅇ 2013/12/08 2,949
330363 40대중반 청바지 2 -- 2013/12/08 2,024
330362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들 받으셨나요?? 6 해라쥬 2013/12/08 2,220
330361 시나노골드라는 사과 5 맛이? 2013/12/08 1,898
330360 혼합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 1 혼합 2013/12/08 1,414
330359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4 2013/12/08 2,702
330358 싱가폴호텔 예약할껀데 좀 도와주세요 7 싱가폴여행 2013/12/08 1,954
330357 혼자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3 여행 2013/12/08 1,278
330356 노인돌보미 아주머니가 친구를 매일데려오신대요 13 ㅡㅡ;; 2013/12/08 4,422
330355 부러운 고양이의 묘기 우꼬살자 2013/12/08 851
330354 일요일 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렀네요... 33 .... 2013/12/08 10,330
330353 타워팰리스 룸메이트 구한다네요 6 90 2013/12/08 6,082
330352 아무리 말려도 제 팔자 꼬는 여자들 특징이 44 ........ 2013/12/08 19,807
330351 윗집 온수파이프 파열로 글 올렸던... 천정에 물이.. 2013/12/08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