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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받아 죽을거 같아요.

... 조회수 : 16,459
작성일 : 2013-11-11 00:42:59

내가 어디가 모잘라서 이런 머저리랑 결혼을 했는지

내가 내 눈을 찌르고 싶어요.

없이 결혼 한 것두 서러운데 결혼 3년동안 맞벌이해서 1억 겨우 모은 그 피같은 돈 다 날리게 생겼네요.

시아버지가 재개발부동산투자한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데려다가 도장찍게 해놓구선

이제와서 본인도 골치아프니 슬그머니 빠집디다.

누굴탓하겠어요. 내 손모가지를 찍고 싶네요.

결혼할때도 이 인간 전세금은 커녕 결혼 할때 든 비용 2천만원 고스란히 빚만 져오고

없는 살림에 시부모 생활비 70씩 드리고

대책없는 손윗시누이 돈도 없으면서 무작정 미국가서는 학비랑 생활비 보내달라하질않나

갚을 능력도 안되면서 돈은 왜 빌리는지

이 등신은 마이너스는 다 지돈인줄 알고 척척 내어주고 왜 그렇게 호구짓을 하는지

이놈의 집구석은 월급쟁이 막내아들한테 왜들 그렇게 의지하는지

맞벌이 하면 무슨 떼돈 버는줄 아나 아들며느리를 무슨 돈 나오는 구멍으로 알아요.

열받아서 부부쌈 하다가 1억 같이 모았으니 내몫 5천 달라고 갈라서자 했더니

이 등신은 쪼르르 시아버지한테 전화해서 5천해달라 합디다...

5천은 커녕 5백만원도 없어보이는구만

현실감각이 왜 이렇게 없는지... 아휴 진짜 속터져 죽어요.

 

 

 

IP : 211.109.xxx.24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ㄹ
    '13.11.11 12:45 AM (222.100.xxx.6)

    그러니까 결혼은 안하는게 답

  • 2. ㅇㅅ
    '13.11.11 12:47 AM (203.152.xxx.219)

    손절매라는거 아세요?
    더 갖고 있으면 더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이요...
    지금까지 손해본거 다 포기하고 손털어야 그나마 가장 나은상황이 되는거죠.
    아이 없으면 손절매 할 시기에요..

  • 3. 00
    '13.11.11 12:47 AM (223.62.xxx.33)

    며느리 월급은 시댁 통장?

  • 4. 빙신
    '13.11.11 12:47 A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

    그냥 갖다버리세요.그런 모지리는 몽둥이도 아까워요.

  • 5. ...
    '13.11.11 12:50 AM (211.109.xxx.243)

    이 등신은 아직도 긍정적으로 보구요. 제가 어떻게든 팔아야한다고 부동산 돌아다녀보니
    잘 받아도 대출 갚고 나면 0예요. 1억 날리는 거죠. 집 내놓은 상태구요. 아휴 진짜 이혼해야 하나 이 등신을 데리고 살아야 하나
    진짜 욕나와요

  • 6. 윗분말씀대로
    '13.11.11 12:52 AM (175.223.xxx.40)

    손절매가 답
    그런데 이론하자니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지는것도 아니고 반절 떼주고 갈라설 생각하는 모지리를 왜 데리고 사실 생각이에요?

  • 7. ...
    '13.11.11 12:53 AM (211.109.xxx.243)

    7년차인데 아이 없어요...이혼만이 답인가요...휴

  • 8. dd
    '13.11.11 12:55 AM (222.100.xxx.6)

    계속 살다간 홧병나서 돌아가실거에요
    진심 걱정되서 하는 말이니까 노여워 듣지 마시고요
    자신을 위해서라도 현명한 선택 하세요
    무조건 참는게 좋은게 아니에요

  • 9. 여름
    '13.11.11 12:56 AM (58.143.xxx.15)

    남편분이 헤어지고 싶나본데요. 못 헤어지면 5천이 없어서 그런거구...

  • 10. ㄷㄷㄷ
    '13.11.11 12:56 AM (222.103.xxx.166)

    천국을 믿으시나요님 댓글 센스가..
    근데 저런 사람 데리고 살면 저런 남편 성장할 기회를 막는다고 오히려 천국 못 간다고 하네요

  • 11. 평생
    '13.11.11 1:09 AM (118.221.xxx.32)

    돈줄 막을 자신없으면 갈라서야죠

  • 12. 아니죠
    '13.11.11 1:11 AM (175.118.xxx.102)

    저런 머저리랑 같이산 세월‥‥ 하느님은 아실겁니다ㆍ천국으로 보상해주실거예요ㆍ

  • 13. 그래도
    '13.11.11 1:22 AM (114.207.xxx.47)

    아이가 없다는게!!!!!!!
    어디예요.
    손절매가 답 22222222222222
    아이 없으니 리스크의 부담도 훨 덜하구요

  • 14. ㅁㅁ
    '13.11.11 1:28 AM (175.209.xxx.70)

    아이가 없다니 하늘이 도왔네요

  • 15.
    '13.11.11 1:35 AM (223.62.xxx.12)

    82에서 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라면...... 저도 정리하는게 나자신을 위해 잘하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시부모님과 철없는 시누이때문에 내인생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싫구요, 남편분 그 성격도 못고치구요.

  • 16. ...
    '13.11.11 1:39 AM (175.194.xxx.227)

    남편분이 5천을 꼭 구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유익한 것만 주십니다.

  • 17. ....
    '13.11.11 1:48 AM (180.228.xxx.117)

    재개발 부동산, 기획부동산. 등 대박난다거 꼬시는 부동산 업체 다 사기예요.
    공시지가 4평당 4000원짜리 땅을 노인들 꼬셔서 평당 50만원에 팔아 먹고..
    고소해 봐야 아무 소용도 없어요. 경찰, 검찰 찾아가 봐야 오히려 병신 취급 당해요.

  • 18. .......
    '13.11.11 1:48 AM (221.150.xxx.212)

    이혼하시면 되겠네요..

  • 19. ....
    '13.11.11 1:49 AM (180.228.xxx.117)

    오자정정: 4평당===> 평당

  • 20. ...
    '13.11.11 1:53 AM (24.209.xxx.75)

    손절매가 답 33333333
    이 패 가지고 평생 사실건가요?

  • 21. ........
    '13.11.11 2:11 AM (39.116.xxx.177)

    손절매가 답 444444444444444
    그나마 아이가 없다는걸 다행이라 하시고 얼른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고 나오세요.

  • 22.
    '13.11.11 2:20 AM (119.69.xxx.42)

    표현이 지나치게 과격하네요
    그리고 님은 결혼시 얼마나 해왔길래...
    전세금은 남자만 해와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는지.

  • 23. 흠...
    '13.11.11 5:23 AM (24.246.xxx.215)

    님 제가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저도 비숫한 경험을 해서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세상엔 정말 머저리 같은 인간들 많아요. 남여노소를 불구하고.

  • 24. ooo
    '13.11.11 6:56 AM (203.226.xxx.95)

    완전 애네요 남편이 그런넘에겐 남편칭호가 아깝다 빨리 갖다버리시구요 아이없다니 천운을 타고나셨네요 계속 사시려거든 시아버지 밖에 못돌아다니게 하심이 기획부동산이니 뭐니해서 노인들 모아놓고 사탕발림 강연 많아요 대부분이 노인들

  • 25. . ..
    '13.11.11 7:50 AM (211.245.xxx.11)

    같이 가셔서 도장 찍으셨다면서 남편한테 다 책임 있다 하시네요. 남편이 평상시 행동이 별로여서 그러는거 겠지만 앞으로 사실거면 원글님께서 직접 남편 급여까지 관리하시고 더이상 지난일에 대해서는 힘드시겠지만 너때문이다 하는 원망은 하지마세요. 저희 엄마가 아빠가 한번 투자했던거 날리고나서 생각날때마다 십수년을 들볶았는데 자식들은 아주 죽을맛이였어요.

  • 26. 밑빠진 독에
    '13.11.11 8:05 AM (211.48.xxx.230)

    정말 힘드시겠네요
    저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다가 다 날렸어요
    네 손절매가 현명한 판단입니다55555555555
    저런 분들이 못고쳐요 다같이 망해야 끝나요
    개념이 없으신분들이죠
    속끓이지 마시고 정리하세요

  • 27. ...
    '13.11.11 8:50 AM (112.220.xxx.100)

    뭐하로 그런 남자랑 결혼했는지........;;
    지금이라도 헤어지세요...
    님 말대로 누굴 탓해요?

  • 28. ..
    '13.11.11 9:28 AM (58.29.xxx.7)

    그러게요
    며느리 돈을 자기 돈으로 알더라고요
    맞벌이 떼돈 버는 줄 알고요
    시어머니는 며느리 봉급봉투 안준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
    시아버지는 작은 액수지만 어디 투자한다고 돈 달라고 하고---저 대출 받어야 하는데요
    ---다시는 말 안하더라고요--어디다 돈 쌓아놓고 사는 줄 알더라고요
    다시는 돈 냄새도 안피웁니다
    죽는 소리만 합니다

  • 29. ...............
    '13.11.11 9:37 AM (58.237.xxx.4)

    손절매하세요.
    아이있어도 못 고치는 버릇입니다.

  • 30. ㅈㅈ
    '13.11.11 3:15 PM (175.203.xxx.40)

    그런 병신 머저리 꼴통하고 사는 당신이 참 불쌍하구료.
    그런 놈 버리면 민폐입니다.
    그냥 묻어 버리세요.

  • 31. Ppp
    '13.11.11 3:21 PM (98.69.xxx.4)

    애도 없는데 뭘 고민하시는지

  • 32. 돈 개념 없는 사람은
    '13.11.11 4:02 PM (1.229.xxx.69)

    나이 들어도 그래요,
    못고쳐요.
    일찍 정리하는게 그나마 현명한 길 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밑빠진 독 물부어가면 사는 건 님 자유

  • 33. ...
    '13.11.11 4:11 PM (112.155.xxx.72)

    5천 내놓으라니 아버지한테 전화하는 남편
    정말 앞이 안 보이네요.

  • 34. 이입
    '13.11.11 4:47 PM (121.167.xxx.36)

    감정이입이 저절로. . 아이고 답없는 남편분이시네요. 애가 없다란게 다행인 상황인건지 참.

  • 35.
    '13.11.11 5:52 PM (221.149.xxx.59)

    남편감으로 최악은 능력없는데 돈사고치는 인간인거 같습니디 진짜 때려죽이고 싶죠 전 이미 손 털었습니다 이러다 제 딸까지 등골 파먹일까봐
    돈개념없는 인간들 너무 싫어요
    다른 여자는 쥐뿔 없어도 남편 덕에 먹고 살던데 오히려 남편과 시댁을 보좌해야 된다면 차라리 그냥 털어버리고 싶었어요

  • 36. ,,,,
    '13.11.11 6:57 PM (1.246.xxx.54)

    아이없는데 그냥 이혼하세요

  • 37. 그런경우엔
    '13.11.11 7:28 PM (218.238.xxx.30)

    원글님이 돈줄을 꽉 잡고 있어야해요
    남편이 등신이면 여자라도 똑똑해야죠
    저희 아버지도 똑같은 남자인데 다행히 제어머니 악착같이 모아서 딸이 성인되자마자 다 제게 명의이전하시더군요
    엄마명의였을때 아버지한테 엄청 시달리셨거든요

  • 38. ....
    '13.11.11 11:06 PM (121.183.xxx.161)

    아이없는게 행운.
    어여 나오셈.

  • 39. 휴우..
    '13.11.11 11:12 PM (1.177.xxx.116)

    현실감각은 원글님이 없는 거 아니신가요?
    적으신 그대로라면. 그 결혼을 유지할 이유가 과연 있는 것인지..

    매몰비용이라는 말이 있죠.
    지금껏 퍼부은 거 있으니 오기로라도 콜하는..

    그런데 분명히 아셔야 해요. 멈춰야 해요. 더이상은 안돼요.
    아깝지만 지금까지 투자한 돈과 시간과 열정과 내 인생의 시간들이 너무나 억울하지만.
    나이 들어가며 손에 쥔 거 하나 없는 제가 얻은 딱 한가지 인생의 경험이예요.

    이럴 땐 딱 하나! 멈춰야 한다..예요.

  • 40.
    '13.11.12 12:30 AM (178.190.xxx.119)

    등신이랑 같이 살면서 맨날 당하는 사람은 천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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