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모습이라도 아가씨로 보이는게 낫나요?

ㅇㅇ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13-11-09 17:08:07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서 나이야가라 파마 아주 긴 머리 여자분 봤어요 색도 여러가지 넣고..
늘씬하고 뒷모습이 아가씨였구요
머리가 이뻐서 보고 있었는데
언듯 스친 얼굴이 아줌마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왜 얼굴에 티가나죠?
주름도 없던데....
안어울리는 머리는 아녔는데 뒷모습보곤 아가씨인줄 알았네요

그러다 계산대에서 줄서면서 계산하는 아줌마들 얼굴과 헤어 차림 보니까... 얼굴만 아줌마 태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주름도 없고 몸매는 말랐는데...
왜그럴까요?

그리고 뒷모습이라도 젊어보이는게 좋을까요?
IP : 175.223.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11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아줌마인 줄은 어떻게 아셨나요??
    나이 있는 아가씨일 수도 있잖아요

  • 2. ㅇㅇ
    '13.11.9 5:13 PM (175.223.xxx.214)

    딱 아줌마였어요 45살쯤요

  • 3. ㅇㅇ
    '13.11.9 5:19 PM (175.223.xxx.214)

    시비가 아니라 서글프던데요
    의류 브랜드도 세월이가면 늙은 사람이 다른 브랜드로 옮겨가야지 그 좋아하던 브랜드는 여전히 같은 취향이잖아요..더 나이들면 또 다른 브랜드로..
    사람 취향도 나이따라 옮겨가야하는 때도 있잖아요

  • 4. 딱 봐도
    '13.11.9 5:25 PM (122.34.xxx.34)

    아줌마네 하는것보다는 뒷모습이라도 늘씬한게 백배는 낫죠
    여기서도 매일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할거다 라면을 먹네 안먹네 하는게
    그런 몸매 부러워서 그런거잖아요
    그나저나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나이아가라 파마 ...거의 응사에 나올법한 단어 같아요 아니면 더 전인가요 ?

  • 5. 저..
    '13.11.9 5:27 PM (115.126.xxx.100)

    작년까지 긴 웨이브 머리였어요. 날씬한 편이고 옷도 캐쥬얼하게 입어서
    뒤에서 보면 정말 아가씨 같았는데요. 전 그게 싫어서 머리 잘랐어요.
    한번 그런 경험 있었거든요.
    건널목 건너는데 어떤 남자가 저 뒤에 있다가 저를 앞서 걷다가 흘깃 쳐다보더니 인상이 팍..ㅠㅠ
    너무 부끄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전 젊어보이려고 머리 기른게 아니라 그냥 평생 그 머리여서 바꿀 생각도 없었고
    게다가 머리 길면 관리가 더 쉽거든요. 한번 파마하면 거의 반년 미용실 안가도 되고(곱슬이라)
    그 일 겪고 늘 외출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젊어보이는 것도 싫고..
    그래서 올림머리 하고 다니고 하다가 잘랐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 6. ...
    '13.11.9 5:28 PM (114.206.xxx.149)

    얼굴 나이들어 보이는게, 주름살보다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쳐지는거죠. 허물어진다고 할까.
    전 반대로 왜 아줌마들은 뒤에서 봐도 아줌마 티가 날까, 살찐것도 아니고
    옷도 캐쥬얼하게 입는데..를 좀 연구(?)봤는데, 대부분 헤어스타일과 머리숱 때문이더라고요.
    뒷모습만 젊어보이는거 별로 안좋아요.
    제가 뒷모습, 그리고 언뜻 봤을때 젊어 보이는 사람인데, 젊은 총각들이 앞으로 지나가면서
    뒤돌아보거나 얼굴 자세히 쳐다보면 정말 괴로워요.
    속으로 "악..아줌마ㅜㅜ" 이러겠지 하는 생각에 얼굴을 가리고 다니고 싶음.

  • 7. 뒷모습
    '13.11.9 5:39 PM (110.70.xxx.141)

    쩌는 20대 같은데 앞보고 놀라는 경우 넘 많죠

  • 8.
    '13.11.9 5:41 PM (119.64.xxx.204)

    뒷모습이 아가씨라니 부러운데요.

  • 9. ㅁㅁㅁ
    '13.11.9 6:09 PM (175.209.xxx.70)

    ㅋㅋㅋ 나야가라파마 ㅋㅋㅋㅋㅋ

  • 10. 늘씬한 건 좋은데
    '13.11.9 6:42 PM (58.236.xxx.74)

    늘씬하면서 세련되야지,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에 20대 차림인데
    앞얼굴은 45세이면
    얼굴 보고 좀 괴기스러운 경우도 있어요.

  • 11. 나나
    '13.11.9 8:00 PM (114.207.xxx.200)

    아니 뒷모습은 날씬하고 예뻐보여 앞모습을보니 아니올시다여서 짜증내는 인간들까지 만족시키며 살아야하나요?
    전 나이 많은분들이 20대 흉내내느라 안쓰러울지경인거(과한 따님의 미니스커트나 알록달록 샬랄라 뭐 이런) 아니면 (사실 그 옷차림으로 누굴 때린것도 죽인것도 아니니 뭐랄 순 없죠)
    굳이 앞모습 뒷모습 발란스까지 맞추며 살 필요는 없다고봐요
    뒷모습이라도 날씬하면 좋은거죠 ^^

  • 12. ㅎㅎ
    '13.11.9 9:17 PM (211.107.xxx.61)

    나이아가라 파마 한 이십년전 유행하던 파마아니예요?
    근데 뒷모습이 아가씨처럼 보였다니 머릿결이 좋고 날씬한 분이었나봐요.
    뒷모습이라도 젊어보이고 싶네요.전 앞뒤 다 아줌마라...

  • 13. ..
    '13.11.9 9:46 PM (1.237.xxx.227)

    저는 60후반 된 할머니가 아가씨같이 해다니는거 봤어요..
    긴생머리를 완전히 노랗게 잘나가는 애처럼 염색하고 풀은 채 달라붙는 청바지차림으로 다니는데
    얼굴보면 백발마녀같은 .......앞모습보고 너무 놀랐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576 사주 그래프에 "死"가 있다면? 1 사주 2013/12/06 1,147
329575 임성한 막장 남편들 동거보니... 2 글루미 2013/12/06 2,155
329574 교육부·언론이 외면한 한국 학생들의 행복도 샬랄라 2013/12/06 499
329573 그러고보면 우리 나라 부조문화는 4 2013/12/06 745
329572 직장상사께서 저녁식사 초대를 했습니다. 뭘 들고 가야 할지 팁좀.. 8 고민중 2013/12/06 2,081
329571 이 동화 찾아주실 분 있으실까요~~ 5 ..... 2013/12/06 596
329570 고사리를 충분히 우려내지 않으면 신 맛이 나나요? 1 ' 2013/12/06 6,746
329569 영화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삼십여년 전.. 2013/12/06 476
329568 해피콜직화오븐?자이글?뭘 사야하나요~!!! 2 하후 2013/12/06 2,178
329567 뽐뿌폰 특가는 주말새벽에 많이 올라오나요? 7 ,,,, 2013/12/06 1,272
329566 영화 ‘11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의 정체를 밝힌다 영화쉐킷 2013/12/06 706
329565 용기가... 1 홀로여행 2013/12/06 444
329564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4 두근두근 2013/12/06 833
329563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이 일왕 생일 축하하러 간 이유는? 3 친일매판매국.. 2013/12/06 770
329562 해외인데.. 여권을 택배로 한국으로 보낼수 ... 4 yj66 2013/12/06 2,517
329561 키우기 수월한 작은 화분식물 뭐 있을까요 4 식물잘키우는.. 2013/12/06 1,610
329560 임성한의 패악질 6 갱스브르 2013/12/06 2,070
329559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마비, 언어장애 회복 될까요? 12 희망~ 2013/12/06 9,669
329558 아이 바지 무릎구멍 주머니 떼어서 달아도 될까요? 5 구멍 2013/12/06 1,570
329557 공무원 65% “국정원 등 대선 개입” 세우실 2013/12/06 536
329556 공부에서 손을 놓은 때가 언제인가요? 5 printf.. 2013/12/06 1,092
329555 수학과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9 학부모 2013/12/06 2,908
329554 홈파티용으로 많은양의 스파게티를하려는데요 2 요리질문 2013/12/06 822
329553 40중반 몸에 군살빼고싶어요 8 군살 2013/12/06 3,234
329552 시댁 외사촌 여동생의 결혼식.. 부조는 얼마나? 5 시외사촌 2013/12/06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