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의 기억에 대한 차이

제주도1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3-11-09 13:36:22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여 든다" 네요.

빌린 돈을 갚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이 당연한 일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빌린 돈을 정확하게 갚을 수 있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신용을 얻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돈을 빌린 사람은 돈을 빌린 후 그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잠깐 필요해서 빌린 1만 원 정도의 적은 액수라면 더욱 그렇다. 반면 돈을 빌려준 사람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금액이 많고 적고는 별개이다. 따라서 남에게 돈을 빌리면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 된다.(당연한 얘기죠............)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에게 편리하게끔 판단한다. 기억도 마찬가지다. 
자기에게 좋은 방향으로 기억하는 게 보통이다. 남에게 돈을 빌리면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수첩이나 어딘가에 메모를 해둬야 한다. 그러고 가능한 한 빨리 갚는 습관을 몸에 익혀 두어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주위 사람이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친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서 약속한 날에 갚지 못하는 경우는 어떨까.
말을 꺼내기 어렵겠지만 자기의 처지를 설명하고 먼저 사과해야 한다. 그러고 확실한 상환계획을 전달하고 전액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쨌든 일부라도 상환해서 성의를 보여야 한다. (이것도 당연한 얘기...)

금전관계가 악화되면 결국 법을 통해서 해결점을 찾게 된다. 법의 힘을 빌리기 전에 대부분 인간관계는 틀어지기 마련이다. 

[펌] http://www.jejuprice.co.kr/bbs/board.php?bo_table=jeptalk_living&wr_id=25
IP : 121.189.xxx.10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48 생중계 - 조국 교수, 김호기, 참여연대 등 - 거리행진 현장 4 lowsim.. 2013/11/09 1,064
    319447 응답하라에서 이해 못할 장면 25 ... 2013/11/09 8,795
    319446 머리 염색은 얼마 만에 한 번씩 하시나요? 3 궁금 2013/11/09 8,666
    319445 메가등급컷 내려가기도하나요. 3 답답 2013/11/09 1,479
    319444 혜화역에서 성균관대까지 도보 얼마나 걸리나요 10 길찾기 2013/11/09 3,973
    319443 응답하라1994 너무 재밌네요 14 응답^^골수.. 2013/11/09 3,524
    319442 선관위 "수검표가 틀렸다...누가 쉽게 좀 설명해 주실.. 4 .. 2013/11/09 1,131
    319441 박근혜 방문에 프랑스 환호 이유 4 르몽드 2013/11/09 1,434
    319440 명문대에 외모도 잘난사람들이 많다하는데.. 24 ... 2013/11/09 6,793
    319439 양식굴 아니고 자연산굴은 먹어도 되겠지요? 6 햇볕쬐자. 2013/11/09 1,632
    319438 시카고 행 티켓 1 알려주세요 2013/11/09 1,135
    319437 어제 칠봉이 상의 탈의한 장면 보고.. 7 ㅐㅐ 2013/11/09 3,176
    319436 삼천포를 밀었거만 해태와 이어질 삘이 강하게 드는 게시물...... 2 ........ 2013/11/09 2,549
    319435 수시2차 담주인데 3 시험생맘 2013/11/09 1,558
    319434 오늘은 참 한가하니 공부잘하는 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쓰고자 합.. 34 풍월 2013/11/09 4,180
    319433 양파 효소 2 백설탕 or.. 2013/11/09 1,146
    319432 아이 담임샘이 공연을 하시는데요..제가 그 공연장에서 있게 되는.. 3 꽃다발 2013/11/09 1,038
    319431 5세아이 아무것도 안시키고 놀리는 중.. 연필도 못잡는 거 보고.. 6 으음 2013/11/09 1,677
    319430 초 6 아이가 저한테 말을 함부로 하네요 12 아이가 2013/11/09 2,515
    319429 다른구로 지원이 가능한가요?? 1 학교 2013/11/09 608
    319428 생중계 - '만민공동회 지금 대한민국은' 정봉주, 명진스님 등 1 lowsim.. 2013/11/09 862
    319427 화장품은 어디에 보관해야죠? 4 겨울 2013/11/09 920
    319426 비싸지만 좋은 재료 쓰는 반찬 사이트 있나요? 35 help 2013/11/09 4,545
    319425 프라다 지퍼 장지갑 살려고하는데요~ 3 커피사랑 2013/11/09 2,018
    319424 정자역 까페거리 정자역에서 걸어갈만 한가요? 3 .... 2013/11/09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