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여자가 스쿠터 타고 다니면 좀 그런가요?

,,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3-11-08 23:35:41

중국집 오토바이같은거 말구요 예쁜 스쿠터 있잖아요 몇년 전에 한창 유행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탈 사람들은 타고 다니는...

20대때 타고 싶었는데 그땐 돈이 없었고 이젠 지를 돈은 있는데 주위에서 말리네요

제가 공무원이거든요

부처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저 일하는 곳은 아무래도 스쿠터 타고 출근하긴 좀 그런 곳이에요

그러니 그냥 일상생활에서 타고 다니는 건데 왜 그런데 돈을 쓰냐 뭐 이런 식

차라리 돈을 모아서 차 한대 뽑아라, 너 지금도 콩알만한 전세 사는데 거기에 돈을 왜 쓰냐 등등..

제가 일하는 환경이 경직된 곳이다 보니 일을 제외한 부분에서 소소하게 재미를 찾으며 살자 이런 주의거든요

아직 미혼이구요

결혼은 하고 싶지만 만나는 남자도 없고

그냥 제 몸 하나 무탈하게 건사하면서 적당히 재미있게 살고있는 현재에요

그렇다고 해서 정말 나 하나 즐겁게 남 이목 신경 안쓰고 멋지게 산다! 이럴 정도로 독립적인 인격체도 아니라ㅋㅋ 

고민이네요


IP : 122.227.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3.11.8 11:39 PM (14.39.xxx.217)

    뭐 어때요...

  • 2. 스쿠터 타는 여자
    '13.11.9 12:28 AM (59.86.xxx.30)

    제가 스쿠터 타는 30대 여자입니다~
    저도 전세살구요.. 하하하! ^^;
    레저를 위해서는 아니구요..
    저는 차가 없어서, 장보러갈 때.. 걸어가기는 어정쩡한 거리일 때 스쿠터타고 다녀요~
    유지비가 자동차보다 훨씬 저렴하고.. (연비가 리터당 70km인 가장 작은 스쿠터에요..)
    조심해서 다니기만 하면 좋은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30대인 것이 뭐 어때서요?!?!

  • 3. 활동범위
    '13.11.9 12:41 AM (220.129.xxx.135)

    활동범위가 크지 않다면 스쿠터가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편해고 탈때 기분도 좋아요. 겨울엔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조금 춥겠죠.

  • 4. 스쿠터 타는 여자
    '13.11.9 12:48 AM (59.86.xxx.30)

    '초이노리'라는 모델인데, 최고시속 40km에요.. (가끔 자전거에 추월당하기도.. --;)
    처음에 스쿠터 살 때.. 쓰러져도 제가 일으켜 세우기 힘들지 않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탈 수 있는 걸로 알아봤어요..
    자전거보다 퉁퉁하긴 해도 크지 않아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전실에 놓습니다~
    그리고.. 당근.. 겨울에는 춥습니다~ 눈오거나 비오면 위험해서 안타고 다녀요..

  • 5. 왜 그러세요
    '13.11.9 2:41 AM (117.111.xxx.10)

    스쿠터는 40대도, 50대도, 60대도 탈수 있어요.

  • 6. 하하...
    '13.11.9 3:39 AM (203.234.xxx.173)

    저희 아랫집 어르신들...
    '오도바이'...타고 부앙부앙 다니세요. ..
    스쿠터도 아니고 오도바이요..ㅋㅋ
    저도 가끔 부러워요.
    시장이 집에서 약간 멀어 카트끌고 다니는데 오르막이라 무겁고,
    차끌고 가긴 애매하고 주차장도 모자란 전통시장이라서요.

  • 7.
    '13.11.9 6:27 AM (175.223.xxx.169)

    별로예요 날라리 같은 느낌 들구요

  • 8.
    '13.11.9 6:28 AM (175.223.xxx.169)

    전 솔직히 말했을뿐이예요

  • 9. dex2
    '13.11.9 7:12 AM (39.7.xxx.118)

    윗댓글때문에 로그인했네요
    하나도 안 날라리 같아요
    우리나라도 남들 피해 안 주는 선에선 하고싶은건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했으면 좋겠어요 스쿠터 타는게 누구 피해줄 일인가요?
    이러니 사람들이 맘붙일곳도 적고 갑갑하게 살다가 사고나 치고...경직되고 건강하지 않은 사회...
    저도 이 글 보니까 스쿠터 장만하고 싶어졌어요^^ 당당하게 타고 다니세요!

  • 10. ..
    '13.11.9 8:03 AM (39.119.xxx.92)

    남자들의 또다른 로망아닌가요?

    스쿠터 타고다니심
    남자생겨 결혼하실거 같아요^^

  • 11. 스쿠터 타는
    '13.11.9 9:22 AM (116.39.xxx.87)

    날나리 본적이 없어요
    폭주족도 스쿠터 안타요
    저는 운동복 쫙 빼입고 싸이클 타는게 더 이상해요
    타이트한 운동복...운동선수들을 위한 건데 취미로 하는 분들은 ...너무 과하게 보여요
    오히려 정장이나 코트 입고 부츠나 샌달 싣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진 보면 멋있어 보이고요. 스타일리쉬한 생활인처럼 보여요.
    스쿠터도 그 자체가 귀여워 보여요 . 할머니 할아버지도 타고 여자들도 타고 ...

  • 12. 반대
    '13.11.9 2:00 PM (175.223.xxx.40)

    스쿠터 타는 날라리 많이 봤어요
    다방 아가씨..
    영화 너는 내운명..

  • 13. 슈르르까
    '13.11.9 3:08 PM (121.138.xxx.20)

    이런 질문 자체를 이해 못하겠어요.
    전 30대 여자가 스쿠터 타는 것이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저에겐 자전거나 스쿠터나 오토바이나 그저 바퀴가 두 개 달린 이동수단일 뿐..

  • 14. 좋은데요
    '13.11.9 5:15 PM (116.41.xxx.233)

    전 40대초반이지만 스쿠터타는 사람들 부럽던데요..
    전 출퇴근이 편도 30분이상이라 스쿠터타긴 거리가 있어서 걍 자가운전으로 다니지만 스쿠터있음 마트다니기도 좋고 가까운 재래시장 다니기도 좋고...두루두루 좋을거 같은데요..
    유지비도 적게 들고...헬멧같은것만 제대로 쓰고 다니심 차보다 훨씬 유옹한 교통수단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667 칼같은 옷수선의 비밀은? 2 현수기 2013/12/09 1,257
330666 코트 허리끈 넣는 실 끊어진거 수선되나요? 5 코트 2013/12/09 10,313
330665 임신하고 제가 식충이가 된 기분이예요. 5 음... 2013/12/09 1,277
330664 유씨성으로 개명할이름 골라주세요~ 3 유씨 2013/12/09 1,496
330663 고등학생도 세계사 배우나요? 8 유자청 2013/12/09 1,583
330662 요즘 유행하는 때밀이장갑 써보신분? 15 ... 2013/12/09 3,461
330661 GS홈쇼핑 쇼호스트 궁금한게 있어서요.. 4 궁금 2013/12/09 8,884
330660 저렴이 버젼 화장품 중에 이것만은 꼭 써봐라 싶은 거 추천 25 쏘럭키 2013/12/09 4,902
330659 새끼고양이 잠시 보호중임돠~ 4 길냥이 2013/12/09 740
330658 차라리 학력고사처럼 점수로만 가는데 더 나은거 아닌가요? 16 2013/12/09 2,807
330657 전남 영암으로의 귀농기 19 2013/12/09 4,889
330656 이사갈 집 청소는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5 ** 2013/12/09 1,817
330655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5 과학 선호 2013/12/09 994
330654 82베스트글-이종혁씨 아빠어디가 싱크대 세수 기사 떳네요. 2 2013/12/09 4,469
330653 모직코트가 구겨졌는데 다리미로 펴질 수 있을까요? 3 밑부분 2013/12/09 1,356
330652 공부..얼마만큼 열심히 해보셨나요? 3 비오는날 2013/12/09 1,139
330651 과학수업 관련 - 초등 고학년이상 어머님들께 여쭤봐요. 4 이뿌니아짐 2013/12/09 1,134
330650 전세잔금날 집주인대신 부인오신다고 했던글 다시 조언 급히구합니다.. 10 전세이사 2013/12/09 2,055
330649 박그네...." 왜 야당이 난리 치세요?" 19 ... 2013/12/09 2,249
330648 비와서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심심해요 ..뭐하세요들? 3 ... 2013/12/09 851
330647 15년 후 현금 12억으로 노후대비 짱짱하게 할 수 있을까요? 8 화폐가치 2013/12/09 3,217
330646 의류비는 연봉의 몇%정도가 적당할까요? 4 2013/12/09 1,142
330645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투쟁 현장 1 lowsim.. 2013/12/09 406
330644 장하나의원 지지하는 방법 총정리 5 녹색 2013/12/09 848
330643 드라마 천국의계단 보는데 1 아.. 2013/12/09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