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말 빨리 잊는방법없을까요

코코몽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3-11-08 17:34:14
나름 망각을 축복으로 삼으며 살정도로
빨리 안좋은거 잊어버리는 편이에요.
과거 부모님께 받은 상처도, 흐릿하게 기억나거나
그 감정들이 희미해요.
근데 계속 가정안에서 감정쓰레기통역할을 해서 그런지...
가령 부모님 싸우면 아빠한테선 엄마욕 심하게하는거 들어주고
엄마한테선 아빠욕 들어주고요. 결국 흐지브지 화해는
하십니다만, 중간에서 저는 말라죽겠거든요.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제가 중간에서 말들어주고
다독여드리면 아주 큰 싸움은 막으니깐 저도 가만히
있을순 없더군요. 근데 두분은 부부지만 저한테는
엄마고, 아빠잖아요. 근데 두분이서 막 부정적인 감정과
욕을 막 하시면 아무리 서로에 대한거지만
너무힘들어요.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잔상이 심하게 남고
아빠 엄마 욕과윽박들이 제 귀를 맴도는 느낌도 들구요.
물론 또 시간이 약이라 또 잊혀지겠지만
오늘은 유난히 기억이 많이나서 힘드네요.
저는 유약하고 조근조근하게 말하는 성격에 순한타입입니다..
기가 약해서 일까요. 여튼 갑자기 귀가 아픈느낌도 들고.. .
부정적인 이런것들 빨리 잊는법이나 남지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203.226.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8 5:45 PM (14.39.xxx.217)

    컬투쑈 들으면서 마구 웃어요. 그럼 좀 개운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 2. ...
    '13.11.8 5:46 PM (118.42.xxx.32)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 3. 그런
    '13.11.8 6:15 PM (117.111.xxx.211)

    말이 있대요. 코끼리 생각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 생각이 더 난다구요. 잊어야지 생각하면 더 신경쓰여요. 뭐 좋아하세요? 좋아하시는거 즐기시는거 하면서 그것에 몰두하면 저절로 잊혀지고 지나가지요. 금요일 저녁이예요. 어디든 무엇이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실컷 웃고 즐기다 보면 내일 아침엔 다 잊고 새로운 활기찬 하루가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4. ...
    '17.2.4 11:59 PM (1.237.xxx.5)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댓글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230 가르치려는 친구 피곤해요 10 피곤 2013/11/08 4,263
319229 안양서 고3 수험생 숨진채 발견..'수능성적비관' 추정 10 참맛 2013/11/08 3,781
319228 낼모레 50인 공리의 팽팽한 얼굴.. 5 진짜동안 2013/11/08 3,188
319227 맘에 드는 스카프 어디서 사세요? 1 스카프 2013/11/08 1,405
319226 루이제린저 소설제목죰 4 문의 2013/11/08 1,063
319225 개 미용 직접 해 주시는 분들요 9 .. 2013/11/08 1,080
319224 오징어에서 먹물을 빼서 음식해보신분 계신가요? 2 꼴뚜기 2013/11/08 754
319223 인가받은 고등 대안학교 아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3 대안학교 2013/11/08 8,358
319222 단호박 보관기간이 얼마나될까요 .. 2013/11/08 4,948
319221 오늘 구글 첫화면 의미하는게 뭔가요? 5 123 2013/11/08 1,519
319220 만성탈수 자가진단법이에요 ^^ 한적한시골에.. 2013/11/08 1,497
319219 공부잘하는거 다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 요새 인문계고 상황 ㅇㅇ 2013/11/08 1,116
319218 저는 나이 대비 이 분이 제일 예뻐요 12 ㅎㅎ 2013/11/08 8,566
319217 하루하루 발버둥쳐봐도 인생은 그대로입니다. 3 단팥죽 2013/11/08 1,557
319216 '일본 자위권 허용' 이게 씨발 어느나라 정부냐 8 참맛 2013/11/08 1,248
319215 수능에서 사탐 과탐 진로요...질문이 있어서 도움 요청드립니다 5 수능 2013/11/08 1,012
319214 교대는 내신반영이 크던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까요. 2 교대 내신 2013/11/08 1,433
319213 인스턴트 마트용블랙커피 뭐가 맛있나요?(졸음쫒기용) 6 블랙커피 2013/11/08 2,121
319212 이거 어때요? 1 . 2013/11/08 605
319211 피검사 했는데 1 ㅎㅎ 2013/11/08 1,228
319210 전기압력 밥솥 문의합니다 2 밥순이 2013/11/08 1,229
319209 뜨게질 배워보고 싶은데요... 부자재 사이트도 추천해주세요. 4 소쿠리 2013/11/08 1,077
319208 임신중 회사에서 배고픔을 어떻게 견디셨나요? 16 꼬르륵 2013/11/08 7,037
319207 전에 인천 현금수송차량 직원 치어서 다리 잘리고 그자리에서 사망.. ........ 2013/11/08 1,104
319206 광나루역주변이요.. 1 .. 2013/11/0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