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르치려는 친구 피곤해요
제 친구 중에 하나가 이런식이에요
자기가 아는게 정확한건 줄 알고 상대를
가르치는 대화를 해요
잘난척 하는 건 아닌데
여튼 본인 생각을 상대한테 가르치거나
경험해보지도 못한 일을 경험해서
자기보다 그 상황을 잘 아는 사람한테도
들은얘기로 가르치는...
대화하다 보면 정말 피곤하고
기분도 좀 그래요
기분도 좀 별로고요
1. 호박떡
'13.11.8 5:21 PM (125.137.xxx.213)맞아요^^ 멀리하세요.
2. ㅇㅇ
'13.11.8 5:22 PM (116.37.xxx.149)그런타입있어요. 자신이 알고있는건 다 아는 척해야 돼요.
내 말이 시작해서 중간까지 가면 마지막 말 끝나기도 전에 말을 같이해요. 자기도 안다는 거죠
나는 그냥 내 이야기 들어줬으면 좋겠고 의견 물어보면 말하면 좋겠는데
모든 이야기를 꼭 평가하고 감상이야기하고 예를 들어서 충고해요. 나쁜 뜻 아닌거 아는데 피곤해요3. 음
'13.11.8 5:26 PM (223.62.xxx.64)정확한 사실이면 괜찮게요?
제주변에는 두명 있는데 정확하지도 않은데
자기가 알고 있는내에서 완전 확신을 가지고
우기며 가르치는데 정말 피곤해요
언젠가부터 그사람들이 가르치거나 우긴 내용은
그자리에서 가만 있다가 집에 와서 찾아보고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틀린 사실 있어도 암말 안해요
그래봐야 자기말이 옳다고 더 우기니까요4. 아 진짜동감
'13.11.8 5:42 PM (125.134.xxx.54)저도 그런친구 있어요 ...
착하고 정직한 친구인데 무슨 말할때마다 가르치는 타입
듣고있음 피곤해요 ..동영상강의 듣는 느낌이랄까 ...
그냥 편하게 대화하고 싶은데 ..
그렇다고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인터넷치면 다 나오는 그런 습자지같은 정보들..5. 원글
'13.11.8 5:50 PM (58.78.xxx.62)정말 피곤하죠?
문젠 나쁜 의도라거나 잘난척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완전 습관같아요
대화할때 내가 말하는 주제나 의견에 대해
한번도 그냥 듣고 대화를 이어간 적 없고
항상 그건 그래 그건 이래 하면서
가르치는 대화를 해요
그것도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고
게다가 경험도 못해본 애가
경험있는 저한테 그렇게 가르치는
대화할때 정말 피곤하고...6. 제경우
'13.11.8 6:44 PM (112.161.xxx.208)평상시에는 가르치는 스타일이 아닌대요. 나쁜 친구는 아니구요.
좀 잘 삐지는데 말다툼을 어쩌다 하면 선생님이 학생
가르치듯이, 아래사람 혼내듯이 화를 내요. 근데 그게 너무 기분나쁜거예요.
적당한건 서로 참고 넘겨도 될일인데 나이 40넘어서 꾸중듣는 기분.
남편한테도 그러는거같던데 정말 기분나빠요.7. 명심하겠습니다ㅡㅡ
'13.11.8 6:56 PM (110.70.xxx.29)저도 오빠가 가끔 주의주더라구요.. 가르치는 말투라고.. 근데 정말 큰 문제는 그런 얘기 들을 때 깜짝 놀래요.. 내가?.. 방금전에?.. 자각을 못하는게 젤 큰 문젠거 같아요ㅜ 노력해 볼께요 흑흑ㅠ
8. 오프라
'13.11.8 8:19 PM (1.177.xxx.125)그런 사람 정말 싫어요 저는 멀리합니다
9. 아름9730
'13.11.8 9:56 PM (119.69.xxx.88)제주변에도 있는데 ㅎㅎ 도대체 왜그런걸까.. 착하긴한데 본인은 선생님체질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인가..생각했네요..선생님도아닌데 선생님 연습하는것인가도 생각들었구요 ㅎㅎ 모든지 알려주거나 지적질하는사람.. 어느순간 짜증이 팍 오더군요
10. 저도
'13.11.8 10:03 PM (175.253.xxx.250)가르치려는 말투가 피곤하게 느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0129 | 사타구니 임파선. 2 | 폴리 | 2013/12/07 | 3,605 |
330128 | 술이 마시고 싶어요... 6 | 히든하트 | 2013/12/07 | 951 |
330127 | 국민tv출자금 내고 왔어요. 5 | 국민 | 2013/12/07 | 1,127 |
330126 | 전업주부..기술을 배우고 싶어요 3 | 지혜가 필요.. | 2013/12/07 | 3,696 |
330125 | 저 눈이 높나요?!?!?!? 6 | ... | 2013/12/07 | 902 |
330124 | 삼천포가 범인 이었다니... 4 | 헐 | 2013/12/07 | 5,531 |
330123 | 김연아 몇시에요? 3 | ........ | 2013/12/07 | 2,251 |
330122 | 건성피부. 정말 악건성이에요. 좋은 보습제 추천요. 11 | 건성피부 | 2013/12/07 | 3,344 |
330121 | 페리카나 치킨은 지역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가요? 1 | 페리카나 | 2013/12/07 | 858 |
330120 | 알러지 결막염에 유산균 4 | 효과있음 | 2013/12/07 | 1,923 |
330119 |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1 | 루돌프 | 2013/12/07 | 1,545 |
330118 | 농심 후기 올리면 욕먹나요? 10 | 후기 | 2013/12/07 | 1,464 |
330117 | 응답하라1994가 일본드라마?일본소설이 원작인가요? 8 | 궁금 | 2013/12/07 | 2,525 |
330116 | KBS2 TV 추적 60분 보세요...지금! 6 | ... | 2013/12/07 | 2,279 |
330115 | 치킨 해먹었는데..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19 | 첨으로 | 2013/12/07 | 4,216 |
330114 | 기숙학원 1 | 조언 | 2013/12/07 | 1,203 |
330113 | 빙판길 예상치못한 아이들 | 우꼬살자 | 2013/12/07 | 853 |
330112 | 근데 가끔 김연아 보면 제가 아는 무용과 친구들이 생각나요 141 | 선택 | 2013/12/07 | 16,978 |
330111 | 항정살이 삼겹살보다 더 비싼가요? 12 | dma | 2013/12/07 | 5,987 |
330110 | 안마의자 렌탈에 관해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2 | 안마의자 | 2013/12/07 | 1,351 |
330109 | 일본에는 나지않고 우리나라에만있는 생선 뭐있나요?? 12 | 스시 | 2013/12/07 | 2,835 |
330108 |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날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 ,,, | 2013/12/07 | 1,904 |
330107 | 누름짱 누름통? 어떤 제품으로 사야 하나요? 6 | 누름짱 | 2013/12/07 | 1,703 |
330106 | 중학생 영화 어버웃타임 봐도 될까요?^^ 6 | 어바웃타임 | 2013/12/07 | 1,775 |
330105 | 생선조림을 하나해야하는데.. 대체 1 | 내일 | 2013/12/07 | 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