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현실~지방과 서울이 다른건가요?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3-11-08 15:09:35
제가 사는 동네가 지방광역시인데 여긴 특목고도 많이 가지만
일반고도 많이 가서인지 진학률이 괜찮아요
물론 과거에는 일반 남학교에서 서울대를 1~20명 보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만은 못한듯 하더군요

2000년대 초반 엄마 친구 아들이 서울에서
일반고의 경우 반에서 10등안에 들어야 겨우 4년제
가능하다고 했을때 진짜 뻥인줄 알았어요
동갑내기인 제동생의 고등학교의 경우 당시에 서울대뿐
아니라 인기최절정인 의치한과 경찰대등
정말 많이 갔었거든요
그때는 서울대 일반과보다 의약계열이 워낙 인기 있던
시절이라 더했어요

근데 오늘 여기 올라온글들 보니 정말 충격이네요
제가 사는 도시는 아직도 꽤 괜찮게 보내고 있거든요
정말 여기서는 인서울 인서울 하지만 예전에 삼국대등으로
불린 학교들 가는 경우는 그렇게 잘한 애들이 아니에요

지방과 서울의 분위기가 다른것인지 참 의아하네요
좋은 학원도 좋은 과외선생님도 서울이 훨씬 많을텐데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지방광역시는 야간자율을
정말 빡쎄게 시키고 사립고들의 진학률이 월등히
좋아 공립의 인기가 없는편이긴 합니다
수능성적도 항상 좋았구요
하지만 학군의 의미가 펼 차이 없는곳이기도 해요
사교육에도 돈도 많이 못쓰는곳이구요
IP : 223.62.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19 PM (39.7.xxx.234)

    광주는 수능성적 높다고 들었어요.

  • 2. @@
    '13.11.8 3: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강남쪽 학교들이 의외로 애들 간섭안하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알아서들 사교육 하니 그냥 냅둬두는거죠,
    그래서 야자도 거의 자율로 시키고,, 이건 교육청애서 하라고 하니 그냥 시키는 경우 많고,,
    그러다보니 수업시간도 망가져가구요,
    차라리 강남쪽 아닌 지역에서 더 엄격하게 애들 관리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희 동네 고등학교들 보면 대부분 잘하는 애들만 모아서
    관리하고 독서실 따로 만들고 우열반 나눠서 수업듣게 하고 그래요,
    서울이지만 일반고도 차이가 많이 나요,

  • 3. ..
    '13.11.8 3:23 PM (121.148.xxx.81)

    지금은 자사고지만 작년에 울동네 사립고
    서울대 수시11명이었다고...

    공립은 그닥이었지만 사립은 아직도 잘나와요.

  • 4.
    '13.11.8 3:23 PM (39.7.xxx.210)

    03졸업, 서울에 있는 강북 ㅋㅋ 일반고 나왔는데 저희반에서만 서울대 2명갔어요~ 저희반 35명중에 결과적으로 재수까지 다 해서 33명 인서울 했는데 학교 차이인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 5. 지방
    '13.11.8 3:56 PM (61.76.xxx.99)

    일반고도 학교가 관리하는 학교가 있어요 그래도 좀 나은편이구요
    지방고는 연합이라 추천으로 가서 재수없으면 준 일진 같은 애들이 반을 평정해요 교묘하게
    그럼 공부잘한 순한 아이들이 참 힘들어해요 담임이 적절히 관리하는 반은 나으나 그냥 팽겨친 담임반은
    가관이구요 정의가 사라진 정글 파리대왕 비슷한 수준까지 가기도 하고
    특히 남자 문과반은 심해서 분위기가 험악하고 도저히 공부 분위기 아니라서 남자아이들이 그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이과로 가요
    남자아이들 이과반은 한반에 49명50명까지 문과반은 23명정도 되요

    그 학교 그래도 진학 성적은 좋았어요

    그런 분위기도 있어요
    특히 그해가 심했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535 김장에 생새우를 꼭 넣어야 맛있을까요? 8 김장 2013/12/03 2,754
328534 네이트온 무료문자가 갑자기 안될때요? 3 무료문자 2013/12/03 1,422
328533 종북들이 좋아하는 나라 소식 1 팩트 2013/12/03 564
328532 전기쿡탑 괜찮을까요? 3 gb 2013/12/03 2,744
328531 현금가,카드가 제하맘 2013/12/03 389
328530 성범죄자 신상공개로 그 사람의 아이인 고등학생이 자살했다고 하는.. 67 ㄷㄷㄷ123.. 2013/12/03 13,499
328529 연말엔 다들 뭐하세요? 해외여행 부러워요ㅠㅠ 1 쑥주나물 2013/12/03 860
328528 책장 정리의 기쁨! 6 올레! 2013/12/03 2,389
328527 툭하면 법으로 법적으로 운운하는 사람들 본인들은 법 떠들면 유식.. 4 /// 2013/12/03 528
328526 따말 하이라이트 봤는데 따뜻한 말한.. 2013/12/03 739
328525 아이 정보 공개, 너무 하네요.. 5 이런 2013/12/03 2,186
328524 82 읽다가 소외감이 드는 5 2013/12/03 1,338
328523 메인품번을 봐야한다고 하시는데 상설에서 구.. 2013/12/03 458
328522 중1애가 수학학원 문제를 다른 애들보다 갑절로 빨리 푼다는데요 12 부끄럽지만 2013/12/03 2,368
328521 힙시트 언제쓰는게 좋을까요? 2 50일맘 2013/12/03 920
328520 머리 묶으면 앞머리가 완전 잔디인형이에요..정리비법좀ㅠㅠ 2 ㅋㅋㅋ 2013/12/03 2,629
328519 식스모션 통돌이 어떤지요? 10 빨래방 2013/12/03 1,929
328518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집을보여주라는데 30 세입자 2013/12/03 12,258
328517 중복되는 실비보험 5 보험 2013/12/03 907
328516 냉동에 있는.돼지고기 해동시에요 2 앙이뽕 2013/12/03 998
328515 창원 사시는 분 지금 바깥공기 괜찮은가요..??? blue 2013/12/03 444
328514 내연남과 짜고 前 남편을 절구공이로 살해 ..... 2013/12/03 1,269
328513 지인께 집된장 1키로사기로했는데 얼마정도드려야할까요? 7 진주목걸이 2013/12/03 1,912
328512 서울의 4년제 대학교 총 인원이 몇명이나 될까요?.. .. 2013/12/03 687
328511 오늘 연아 참 이쁘네요~~~ 14 ... 2013/12/03 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