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잔소리하면

,,,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3-11-07 23:32:12

귀 닫는거 너무 웃겨요 ㅎㅎㅎ.

잔소린줄 다 아나봐요 ㅎㅎ

IP : 119.71.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ㅋㅋㅋ
    '13.11.7 11:37 PM (115.93.xxx.59)

    그리고 자기 머리나쁘다고 흉보는지
    자기 이쁘고 영리하다고 칭찬하는지 그것도 다 알더라구요

    흉보는 말투 칭찬하는 말투의 느낌 소리의 느낌이 다른걸까요?
    신기할 정도로 알더라구요

  • 2. 한계극복
    '13.11.7 11:39 PM (121.136.xxx.243)

    진짜 귀엽다
    나중에 키워야지

  • 3. ..
    '13.11.7 11:47 PM (121.254.xxx.156)

    전 안아서 얼굴 똑바로 보고 말을 하거든요.
    그런데 냥이가 고개를 돌려 버려요.
    듣기 싫은지 혼내는 저를 안 쳐다보고 다른쪽으로 고개를...ㅠ
    울 아이가 오늘 아침에도 '넌 엄마가 혼내는데 듣는 시늉도 안하냐..?' 이러데요.

  • 4. . .
    '13.11.8 12:02 AM (58.122.xxx.86)

    저희 남편 한번씩 개 오라해서 앞에 앉혀놓고
    허리 딱 펴고 양반다리 하고 설교 하거든요
    서울사람인데 설교할 때는 경상도 말투..
    개가 평소 우리가 자기한테 하는 말 대부분 알아듣는데
    앉혀놓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 하는 말, 니 숙제 했나? 학원 갔다 왔고?
    이런 말도 안 되는 말 하지.. 어디 가지도 못하게 하지..
    항상 우리가 무슨 말 하면 초집중 하는 놈인데 그 때는 하품 하고 딴청 피고 그래요

  • 5. 23232
    '13.11.8 12:15 AM (14.32.xxx.195)

    정말 귀엽네요!

  • 6. ..
    '13.11.8 12:21 AM (218.48.xxx.210)

    울집 강쥐들은 잔소리하면 발을 턱 들어 올리고 배를 뒤집어요.
    마치 "시끄러, 배나 긁어!"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 7. ㅜㅜ
    '13.11.8 12:27 AM (223.62.xxx.56)

    더 해 주세요. ㅜㅜ 우울한데 상상만으로 힐링되네요.

  • 8. dlscp
    '13.11.8 9:04 AM (211.195.xxx.244)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돈이 많이 드나요?

  • 9. ᆞᆞ
    '13.11.8 9:29 AM (121.144.xxx.246)

    우리집 강쥐는 아주 대놓고 하품합니다
    아주 지겨워하면서 다른 식구들보면 애절한 눈빛 보내서
    구조를 요청해요.
    넘 이뻐서 잔소리도 못해요

  • 10. ..
    '13.11.8 9:39 AM (58.122.xxx.86)

    구부정하게 앉아서 말 하는 사람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 떨구거나 옆으로 돌려서 하품이나 찍찍 해대고 귀 긁고..
    저희 녀석은 끌어안고 사랑해요 하면서 주둥이 뽀뽀 매일 몇번씩 하는데
    할 때마다 하품해요 놓아줄 때까지 버둥대지 않고 잘 안겨있는데 하품은 꼭 해요
    진짜 싫을 때는 하품하면서 돌고래소리 내요

  • 11. 하품
    '13.11.8 10:08 AM (112.186.xxx.45)

    개를 꾸중할때 개가 눈 안마주치고 외면하거나 하품하고 딴청피우는 거 말이죠^^
    그거 상대방의 화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하는 걔네들 행동이라 하더군요
    개들끼리도 윗서열이 심기가 불편하면 낮은 서열의 개가 눈 깜짝깜짝 하면서 하품하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사나워보이는 개랑 마주치면 앞에서 크게 하품을 여러번 해 줍니다
    동네 개들에게 시도해 봤는데 효과 있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품하는 건 나는 당신과 맞설 의사가 전혀 없으니 화 푸소서 하는 개들의 행동언어입니다^^

  • 12.
    '13.11.8 10:43 AM (106.242.xxx.235)

    울집 개는
    야단좀 치려고 부르면
    어그적 어그적...형방으로 가버려요..
    들어봐야 잔소리라는 표정으로요..

  • 13. 보라장
    '13.11.8 2:0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하품님덕분에 뭐하나 배워가네요~감사~~

  • 14. ..
    '13.11.8 2:26 PM (121.157.xxx.2)

    저희집 개는 삐져요.
    그리고 뒤끝이 장난 아닙니다.
    실내화 물어다 숨기고 안 내놉니다.
    살살 꼬드겨도 안주고 지 맘 풀리면 은근슬적 물어다 놓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78 남자친구와 싸웠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29 .. 2013/12/05 5,109
329377 유리병은 재사용시 항상 열소독해야하나요?? 3 ㅇㅇㅇ 2013/12/05 1,730
329376 이민호는 상속자들로 정말 중국에서 초대박 났군요 11 블루 2013/12/05 6,313
329375 반기문 후보설? 27 un ori.. 2013/12/05 2,702
329374 발이 작음 키가 안크나요? 22 .. 2013/12/05 3,676
329373 저축통장 우리, 기업, 농협 중에서~ 3 라니 2013/12/05 819
329372 아기예방접종질문 3 애휴 2013/12/05 483
329371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살까 하는데.. 효과는 어떤가요? 8 공기청정기 2013/12/05 3,543
329370 어제 이민호가 입은 목기브스 무스탕 가격 4 ooo 2013/12/05 3,684
329369 전교1등들은 주로 어떻게 공부하나요 78 2013/12/05 18,909
329368 아픈친정어머니. 16 웃고웃자 2013/12/05 3,706
329367 삼겹살 먹고싶은데 ㅠㅠ 1 ㅁㅁ 2013/12/05 835
329366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중에 저같은 분 계신가요? 19 ,, 2013/12/05 2,101
329365 베스트글 보고..척추에 108배 좋다는거요.. 8 척추측만 2013/12/05 4,392
329364 괜찮은 영화 시사회 이벤트가 있네요 ^^; nporor.. 2013/12/05 764
329363 미세먼지라는 게 없어질 수 있는 건가요? 4 dusty .. 2013/12/05 1,501
329362 미세먼지가 자욱한데 애 데리고 수영교실가도될까요?? 1 미세먼지 2013/12/05 1,252
329361 영화 버틀러 추천합니다. 스포무 4 변호인 2013/12/05 1,192
329360 아 진짜 환기를 시켜야하나요 말아야하나여 ㅜㅜ 5 ㅡㅡ 2013/12/05 1,695
329359 아래 성형이야기 말인데요 1 gma 2013/12/05 863
329358 백화점에서 있었던일 46 궁금이 2013/12/05 16,583
329357 네이버는 왜 환불을 안해줄까요 짜증 2013/12/05 503
329356 동네 엄마 7 2013/12/05 2,190
329355 봄에 된장 가를때 1 된장 2013/12/05 720
329354 투견장에 개들.. 10 ..... 2013/12/05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