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자란??어떤 남자에요??

좋은 남자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3-11-06 19:25:23
아직 미혼인데, 좋은 남자에대해 궁금해요. 
제 기준 크게 2가지에요. 
1. 대외적으로 좋은 남자 기준에 맞을 것:
성실성(성격상, 경제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사랑에 대해서도 성실할 것)
건강함(정신과 마음이 건강하고 반듯하며)
성숙함(인격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적당히 어울릴 건 어울리면서 빠져나올 줄 아는 회식자리 등등)

2. 나와 얼마나 맞는가?
나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탐구하려고 하는가? 
나를 잘 파악해주고 (물론 저도) 나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가(장기적인 관계, 대화등을 통해서)
나에 대하여 의리가 있는가??


----
아 이 2가지는 제가 연애 하면서 자기 관찰하고 해서 얻은 거에요. 
연애를 통해 많은 깨달음이 있었는데, 그 중에 일부랍니다. 

----

저는 솔직히 현모양처 스타일은 아니고, 딩크 생각하는 여자에요. 
좀 독립적으로 개인적으로 살 고 싶어 하는 여자(유교적인 한국 가정에 대해서는)이고요. 
그렇다고 막 이기주의적이고 물질중심적인 사람도 아니에요. 

뭔가 30대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팁좀 주세요. ^^;;


IP : 222.108.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3.11.6 7:40 PM (180.230.xxx.26)

    님이 제시했던 기준의 남자는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딩크는 상대방도 님과 같은 마음이어야 하겠죠??

  • 2.
    '13.11.6 7:45 PM (218.238.xxx.159)

    사람이 다 상대적인데..좋은 남자가 따로 있을까요..
    어떤 여자에겐 치를 떨게 싫은데 어떤 여자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자겠죠..
    객관적으로 좋은 남자라는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술도박여자음주가무와 거리 멀고 건실한 남자..?
    근데 여자들은 사랑에 빠지면 객관적 판단잘안되요..좀 부족해도 서로 채워줄수 있는 관계면 되는거죠..
    인격적으로 상대를 배려잘해주는 성숙한 남자가 좋아보이더라구요

  • 3.
    '13.11.6 8:34 PM (222.108.xxx.70)

    네 제가 생각하는 거 말고.. 혹시 놓치는 게 있나 싶어서 여쭤봐요.
    저도 물론 연애 경험이 있긴 하지만.. 혹시나 오해하는게 있나 싶어서요.

    저도 사랑에 빠지면..특히 저한테 잘해주면 좀 판단이 안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완전 의심의 눈초리로 사람을 보고....

    인격적으로 상대를 배려해주는 남자라... 흠... 전 남자 친구 같기도 하고
    인격적인 배려

  • 4. 기준이 딩크라는거
    '13.11.6 8:43 PM (180.65.xxx.29)

    보니 결혼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들 결혼전에는 그래 그래 해도 결혼 하면 저 마음 90%변해요
    일단 결혼 하고 보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1번에 부합만 해도 완벽한 남자인데요
    생각해보세요 성실함,건강함,성숙함까지 있는 여자도 별로 본적 없어서..우리나라에서 유교적 한국 가정 피하고 싶은것도 그렇고 기준이 30대라면서 아주 아주 까다로운 20대중반 기준인데요

  • 5. 글쓴이
    '13.11.6 9:01 PM (222.108.xxx.70)

    ㅎㅎ물론 좋은 남자 기준 세우기도 어렵고 만나기는 더 어려운거 같아요
    근데 제가 나이도 있고..... 좀 끌리기만 하는 사람은 이제 안만나려고요. (원래 연애를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한거 같아서.. 적어봤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16 충북 괴산의 40년된 아파트 아파트 19:18:17 89
1744615 햇반으로 콩나물밥 .. 19:18:12 27
1744614 생각보다 이재명이 힘이 없네요 1 qwe 19:17:00 163
1744613 승무원구두 신어보신분 구두 19:11:01 177
1744612 독서가 유일한 취미인데 1 힘듦 19:10:33 209
1744611 이 얘기가 맞는거 같나요? ㅇㅇ 19:10:21 128
1744610 점심 식사하자고 혼자 계신 친정아버지를 만났는데요 말복 19:09:49 329
1744609 베트남 다낭 가정식 백반집 1 링크 19:09:26 261
1744608 내려갈일만 있는 구아파트와 월세 어느것을 선택할까요 4 ... 19:00:13 252
1744607 나혼산 구성환 자기집인가보네요 4 18:54:59 1,282
1744606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보수화? 극우화? 2030이 공유하는.. 1 같이봅시다 .. 18:50:41 144
1744605 최은순,김충식,김진우는 수사하는 걸까요? .. 18:45:38 105
1744604 핫도그와 라면. 어느게 더 건강에 안좋을까요? 9 먹고싶딘 18:44:32 682
1744603 윤미향.. 수입과 지출 8 .. 18:38:59 578
1744602 조국사면 재뿌리는 리박이들 조국사면복권 도와주세요~!! ㅅㄷㄴㅁ 18:38:35 169
1744601 홈쇼핑에서 잘 산 것들 3 ... 18:37:50 1,174
1744600 尹대통령실, 시위대에 'SOS'…전광훈 측마저 "우리가.. 8 다 불어라 18:22:17 1,585
1744599 흰색 면티 더는 못입겠네요 8 .. 18:18:48 2,161
1744598 저도 겨울에 해외 한달살기 추천해주세요 10 노후 18:18:48 980
1744597 유현준 건축가가 10 들어보신적 .. 18:17:35 1,892
1744596 지하철 요금 이상하게 찍힌 경험 있는 분? 1 어디에 문의.. 18:17:08 310
1744595 린넨 루즈핏 원피스에 린넨이 안들어있어요 2 18:15:19 559
1744594 누군가의 남자친구, 남편 되는게 이렇게 어려운 건지몰랐습니다. .. 4 ; 18:12:25 959
1744593 나솔 정숙이 끼부리는거예요 아니예요? 17 ..... 18:10:28 1,286
1744592 무던한 딸에 대한 찬양. 16 엄마 18:07:02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