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아셔야합니다! -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의 실체, 왜 하필 4개인지?

보건에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3-11-06 10:30:09
기사보다 열불나서 올리게 되네요
혼자만 알고 있으니 더 화나는군요

http://m.media.daum.net/m/media/issue/535/newsview/20131106060208852

혹시 기억하시나요? 작년 대선 티비 토론 중에 4대질환 보장강화 (암, 중풍,심장, 희귀질환) 얘기하던 박근혜후보에게 던진 문후보의 단 한마디?

"간은요?"

이게 바로 핵심을 찌르는 한마디 문제제기이자 복지에대한 관점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멘트라는 것입니다
즉, 같은 중증질환인데 심장병에걸리면 나라가 돈을 다대주고 간염에걸리면 자신이 혼자 치료비를 다 감당해야하냐는 것이지요?

여기에 실체가 있습니다 "독재자의 핸드북"이라는 책에 그대로 나와있는 내용입니다만, 독재
또는 소수 집단만을 기반으로 장기집권을 꾀할 때는 그 집단만을 배타적으로 미뤄주면 되겠죠 그런데 경제적 이권이나 특혜뿐만아니라 복지 측면에서도 깨알 같이 이 개념은 들어가는 것이지요

새누리당이 기반으로 하는 집단은 무엇인가요? 못사는 사람들은 아닐겁니다 즉, 잘사는 사람들 표 먹고 집권한사람들인데 당연히 복지도 잘사는 사람들 쪽으로 돌려야 합니다

여기서 4대 질환이 나오는 것입니다
4대 질환은 부자들이 일생을 살면서 가장 걱정하는 병인 것입니다 반면 간질환 같은 것은 과로와 연관되어 있거나 음주와도 많이 연관되어 있죠 사실 병원에서 간클리닉과 심장클리닉에
오는 환자들은 땟깔이 달라보이는 것입니다 심장병 중풍은, 물론 유전성소인도 무시 못하지만, 환경적으로는 기름진 음식, 육식위주, 운동부족과 연관이 많은 것입니다 부자와 빈자 중 어느 분들이 더 연관이 있을 까요?

그런데, 기사 보세요 4대 질환 보장하려고 못사는 사람들의 건보료도 인식한다는 것 아니겠어요? 사장님과 일용직 직원 건보료 같이 올려서 잘먹고 생긴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병치료는 나라가 다 대주는데, 과로, 스트레스때문에 생긴 일용직 직원의 간경화, 허리디스크등은 자신의 쌩돈을 드려서 고쳐야 한다는게 불합리하지 않나요?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의료비 싼 거는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다 더 부자들 걱정 덜어주는 쪽으로만 재정을 돌리겠다는 것이 현정부의 의도입니다

그리고 덧 붙이면 앞서 말씀드린 티비토론에서 문후보가 그때도 이미 지적했더군요 예년의 건보재정으로 볼때 새누리당의 예상 비용으로는 그 4질환중 1질환도 감당이 안된다고,,,
그래놓고 지금 서민들의 건보료 올리려는겁니다

아마 여기 회원님들 중에도 B형간염 보균자나 만성간염으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과로, 스트레스뿐만아니래도 한국은 B형간염이 세계적으로 많아 외국의사들도 연구를 한국으로 하러 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후보가 물은 것 아닌가요?

"간은요?"
IP : 1.219.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술이
    '13.11.6 10:33 AM (1.219.xxx.211)

    http://m.media.daum.net/m/media/issue/535/newsview/20131106060208852

  • 2. ㅇㅅ
    '13.11.6 10:55 AM (203.152.xxx.219)

    저 박그네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인데요.. 저 위에 내용은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무슨 심장병이 잘먹고 잘사는 사람만 걸리는것이고
    간질환은 못먹고 못사는 사람이 주로 걸리는 병인가요..
    질환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위에 4대중증질환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환이고
    생명에 직결되는 약못먹으면 짧은 시간내에 죽는 질환이 많습니다.
    어느 질환도 뭐 다 위급하고 힘들고 돈도 들고 그렇겠지만
    무슨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걸리는 질환만 가지고 따로 얘기했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431 꽈리고추찜은 푹 익혀야되는거죠? 3 요리 22:44:30 197
1719430 “법카 사용 마시라” 설난영, SNL서 ‘매운맛’ 저격…김혜경은.. 20 .. 22:44:01 527
1719429 국민들을 보자 얼굴이 갑자기 환해지는 대통령 1 .,.,.... 22:42:43 432
1719428 면접 보고 이번주까지 연락주기로했는데 아직 연락없네요 1 .. 22:41:29 145
1719427 온 찜질팩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22:39:23 99
1719426 그러면 펨코랑 일베애들이 이준석이랑 만났던 그 숫자로 2 ㅇㅇㅇ 22:39:22 213
1719425 무지성 김문수 30%대 지지율 15 살루 22:33:36 501
1719424 참치캔 활용법좀 알려주세요 7 ㄱㄴㄷ 22:33:20 403
1719423 국제선 액체 허용량이요 질문입니다 2 맞죠? 22:32:34 137
1719422 재외투표율 엄청 높네요 6 ㅇㅇ 22:31:29 507
1719421 이준석엄마 반장선거도 아니고 떡돌리다 걸림 선관위는 경고만 하네.. 6 웃겨 22:30:52 786
1719420 대상포진 주사 후유증 3 ~~ 22:29:48 458
1719419 이재명 후보님 내일 유세 일정 4 두근두근 22:28:05 341
1719418 학부모 입장에서 과외선생님을 대할때 질문있어요. 3 과외 22:27:39 193
1719417 전광훈, 대가리 박는다, 실시! 넘 충격이지 않나요? 8 ㅇㅇ 22:27:06 413
1719416 유툽 보다가 1 .. 22:21:28 217
1719415 부의금 얼마나 해야할까요 9 잘몰라서요 22:21:14 629
1719414 토론을 보면 이재명은 어떻게가 다 빠져있어요 43 ........ 22:16:59 1,040
1719413 이재명이 무서운 점, 잘한 점 19 투표 22:15:09 748
1719412 지인이 내일 대장암 수술을 해요 3 대장암 22:14:40 678
1719411 가장 매력적인남자는 자신감 있는 남자일 것 같아요. 4 다 ㅅ 22:14:34 485
1719410 결혼식 때 울지 않았던 나 … 17 ㅡㅡ 22:13:57 1,250
1719409 바람이 분다 ㅇㅇㅇ 22:12:58 347
1719408 학교다니기싫다는 중2여자아이 ,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2 아름다운 22:08:36 566
1719407 세라젬 싸게 사는 방법 없나요? 8 궁금 22:07:54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