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대 당시 표어인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란 말 보고 굼금한게 있는데....

엘살라도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3-11-06 07:15:24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을 데체 얼마나 많이 낳았고 얼마나 아들 딸 구별 했길래 이런 표어가 나왔습니까? 출산율 통계 보면 평균 2~6남매 일거 같은데..
IP : 182.220.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6 7:18 AM (14.45.xxx.33)

    저는 40대중반인데 저희는 4남매인데 저희보다 형제가 많은집들이 많았지요
    서울이나 도시는 적게 낳았겠지만
    지방이나 시골은 많이들 낳았어요

  • 2. ㅇㅅ
    '13.11.6 7:19 AM (203.152.xxx.219)

    보통 3~5남매 많은 집은 7~9남매도 있었죠..
    특히 아들선호사상때문에 딸 여섯에 막내 아들 이런집도 있었고요..
    먹고살기 힘들고, 인구폭발시기니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한거죠..
    아들 다섯 여섯에 막내로 딸하나 이런집은 없더라고요 ㅋㅋ

  • 3. 그나마
    '13.11.6 8:06 AM (115.139.xxx.40)

    그때의 남녀차별은 아들 낳을때까지 낳는 선이었죠
    대놓고 낙태는 80년대후반 90년대 초가 심했어요
    셋째 성비는 비참할정도

  • 4. 네..
    '13.11.6 8:19 AM (119.198.xxx.127)

    저 1남 4녀중 넷째딸입니다. 70년대 출생이고요. 그 때 우리반에 7남매중 5째도 있었어요.

  • 5. 3남1녀
    '13.11.6 9:12 AM (222.106.xxx.161)

    제가 71년생 사남매중에 막내, 오빠들은 다 60년대 태생. 70년대말 80대초반에 초등학교 다녔죠.
    부모님 새대부터 서울에서만 쭈욱 살았네요. 학교에서 한반에 형제가 셋인집이 제일 많았어요.
    자매둘만 키우는집 드물었고, 형제가 셋인집은 딸,딸,아들 순의 자녀구설이 많았어요.
    딸만셋인집도 있었고, 아들, 딸, 아들순인집도 있고요.
    우리집처럼 형제가 넷이상인집은 한반에 열집이하 정도 밖에 안됐어요. 그 당시 한반 정원이 80명이니 10% 정도
    형제를 많은집들은 대체적으로 딸부자집들이었어요.
    딸이 넷, 다섯, 여섯 그리고 막내로 아들인집들도 서,너집 있구요.
    도시이나보니 자식을 많이 낳진 않았지만 아들 욕심에 자녀가 셋인집이 제일 많았고,
    산아제한운동 시작한 이후 70년대 이후부터 자녀를 둘만 낳기 시작해서, 제 후배들은 형제가 둘인집들이 점점 많아졌죠.

  • 6. 3남1녀
    '13.11.6 9:16 AM (222.106.xxx.161)

    가장 인상에 남았던것이 대한민국 인구가 사천만을 찍던 시점 그 산아제한 운동이 절정을 달했지요.
    신문과 티비에서 매일 인구 너무 많다고 둘이상 낳지 말라고 엄청 홍보, 계몽 했습니다.
    그때 나온 문구가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그래서 하나만 낳은집이 꽤 됐고 그로부터 거의 십년지나 외동키우는집들이 뒤늦게 후회되고 속았다는 기분인지
    80년대중반부터 늦둥이가 유행했습니다.
    첫아이와 열살차이나는 늦둥이들이 태어난집들이 꽤나요.

  • 7. 그당시
    '13.11.6 10:10 AM (175.223.xxx.165)

    아들 낳을 때 까지 낳는 집들이 있어서요. 위로 딸 4-6에 아들 하나

  • 8. ...
    '13.11.6 10:20 AM (115.89.xxx.169)

    40대 중반인데 친구들 중에 외동도 보기 힘들었어요. (계획하고 하나만 낳은 집들은 별로 없었던 듯. 안생기니까 안낳았지 싶네요) 그리고 그런 외동 친구들은 집에서 애지중지. 엄마,할머니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
    전 참 부러워 했네요. 학교에서 집까지 20분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비온다고 엄마 마중온 적도 한번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01 문재인 ”靑·與 종북몰이 도넘어…분노 느낀다” 1 세우실 2013/11/29 710
327100 강남역근처 아줌마들저녁모임장소 추천요~~ 망년회 2013/11/29 999
327099 타지역 여자가 경상도에서 살기(일부 첨언 혹은 수정) 38 .. 2013/11/29 9,019
327098 고등수학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3 예비 고등 2013/11/29 2,075
327097 학원과인강중... 10 감떨어져 2013/11/29 1,139
327096 어제 친구2를 보러 영화관 가서 언짢은 일.. 6 매너 2013/11/29 1,255
327095 예전 타던 지하철노선타니까 1 2013/11/29 515
327094 도대체 왜이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ㅎㅎ 6 노네임 2013/11/29 2,385
327093 방송의 공정성은 어디로??? 알콜소년 2013/11/29 480
327092 과일을 싸게 살수 있는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리네요.. 1 드러머요리사.. 2013/11/29 949
327091 아시아 태권도연맹 총회에서 본 태권용품을 물세탁할 수 있는 &q.. 준혁채현 2013/11/29 649
327090 신이화 마트에서 사셨다는 분~ 봄나리 2013/11/29 710
327089 77사이즈. 코트나 패딩 어디가서 살까요? 3 빨강 2013/11/29 1,684
327088 가스,수도등다민영화되는건지.. 5 버러지댓통 2013/11/29 977
327087 초등 과목 여쭙니다!! 6 ^^ 2013/11/29 773
327086 손석희의 ‘뉴스 9’, 방통심의위의 ‘중징계’ 받는다 6 응? 2013/11/29 1,630
327085 고등진학 앞두고 고민스럽네요~~ 로즈마미 2013/11/29 978
327084 서울대는 예체능 전공자들도..일반적인 공부를 아주 잘하나요? 22 궁금 2013/11/29 7,681
327083 시간 갱스브르 2013/11/29 377
327082 돼지머리 눌린거랑 떡 1 개업식 2013/11/29 961
327081 햄버그패티 만들때 빵가루는 왜 넣는건가요? 4 빵가루 2013/11/29 1,317
327080 민주당지지자들은 창피하겠어요 25 2013/11/29 1,426
327079 드라마·영화·예능, 야권 인사 ‘찍어내기’ 왜? 1 샬랄라 2013/11/29 898
327078 코스트코 핫팩 빅마켓에도 있나요? 3 핫팩 2013/11/29 1,122
327077 내용펑 23 속상 2013/11/29 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