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가 만든 김밥은 , 맹맹한것이 당기는맛도 없고, 싱거울까요?

왜?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3-11-06 01:54:58

일반 김밥속재료 보다도 밥이 뭔가 맹맹하거든요

가는소금을 때려붓고, 참기름을 많이 부어도......왜 나중에 김밥 다 말고 썰어서 먹어보면

왜 이렇게 뻑뻑하고 싱거울까요

 

아이 유치원 에서 체험학습 가느라, 모레 또 김밥을 싸야하는데....

당기는 맛도 있으면서 싱겁지 않은 김밥(그래도 아이들이 먹을꺼라서 많이 왕창 짠거 말고,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질만큼 이요~) 만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속재료는, 너무 거창한거 말고요...

단순하면 더 좋아요~~~

재료 손질하는게 저에겐 .....ㅜㅜ 저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라....

 

여하튼.~~~ 제가 만든 김밥이 맛있어야 또 만들고또만들고 할텐데

새벽같이 열심히 준비 하고 만들었는데, 맛이 없으니.....김밥 만드는데 자신이 없어지네요..

 

저를 구해주세요~~

IP : 1.231.xxx.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rk3
    '13.11.6 1:57 AM (182.222.xxx.230)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 맛소금으로 간해요
    울 아이들은 다 커서
    김치도 같이 넣어서 말구요
    나머진 김밥 재료랑 똑같아요

  • 2.
    '13.11.6 1:59 AM (218.155.xxx.190)

    김밥은


    단무지
    실상 요 세가지 재료가 맛을 결정하더군요
    찹쌀쫌 섞어 다시마한장 얹어 지은밥에
    뜨거울때 설탕약간 소금식초참기름깨넣어섞으시구 (대충넣어서 비율은 ㅠㅠ)
    속재료는 햄을 좀 좋은거 쓰시면 훨씬!맛나요
    기본에 충실한 김밥 만드시는게 제일 맛있어요

  • 3.
    '13.11.6 2:00 AM (221.141.xxx.48)

    반찬을 많이 밥은 조금만 넣으시나요?
    밥많으면 싱거워요.

  • 4. ㅇㅅ
    '13.11.6 2:00 AM (203.152.xxx.219)

    밥을 지을때 다시마를 한장 얹어서 짓습니다.
    저는 밥물에 약간의 멸치육수와 미림 다시마 한장 얹어서 지어요..
    윗님 말씀도 맞아요. 그냥 소금보단 맛소금이 짱이긴 하죠...
    맛소금이 아마 90프로 소금에 10프로 미원일거예요..
    그냥 소금 쓰실 경우는 뭐 천연조미료?라고 하는 쪼금 마음의 위안이 되는 제품 한꼬집 넣어보세요.

  • 5.
    '13.11.6 2:01 AM (218.155.xxx.190)

    전 설탕식초빼고 매실액을 넣기도해요
    요거 넣으시면 잘쉬지도 않구요
    햄은 스팸쓰는데 아이먹을거라니...비싼거 쓰셔요ㅎ

  • 6. ....
    '13.11.6 2:09 AM (39.113.xxx.9)

    저는..
    깁밥 할때 일단 밥을 질게 해요..꼬들한것 보다 약간 진게 식엇을때도 촉촉하고..의외로 먹기도 좋고..
    밥에는 간 안하고..
    단무지,
    계란(풀때, 소금, 마늘 조금- (마늘이 꼭 들어가야해요.이게 비법~.), 뚜껍게..),
    당근은 채로 썰어서 살짝 뽂아서 소금으로 간 하고...
    오이는 생으로 단무지처럼 길게~~
    게맛살
    햄(살짝 구워서)
    오뎅(진간장에 마늘 넣고 뽂아서..)
    이렇게 해서 싸면 맛나요~~
    싱거우면 단무지를 하나 더 넣던가, 오뎅을 하나더 넣든가..
    김밥이 뚜거워지니, 썰때는 애들 먹을려면 얇게 썰어주세요..
    싱거우면 밥에도 소금으로 간 하면 되기는 하는데, 애들 먹일꺼라 밥에는 간 잘 안하고 싸네요..
    제일 중요한 진 밥이라는거~

  • 7. ocean7
    '13.11.6 2:33 AM (50.135.xxx.248)

    속재료에 상관없이
    레몬식초/설탕/소금 아주 약간/참기름 조금 이렇게 밥을 간하세요

  • 8. 그럼 김밥말고 다른 것
    '13.11.6 2:42 AM (183.102.xxx.20)

    주먹밥은 어때요?
    저희 아이들은 김밥으로 도시락 싸주는 것 싫어해서
    몸에 안좋은(!) 스팸을 구워서 데리야끼 양념에 조려
    김으로 띠를 둘러 싸서 보내니까
    친구들이 일본김밥이라고 했대요 --
    그래서 의기소침해져서 안할려고 했더니
    도시락 쌀 때마다 스팸주먹밥 해달라고 해서 해줬어요.

    유치원생이니까 스팸 한 장 굽고 조려서 주먹밥 만든 후에
    그걸 다시 3등분해서 잘라요.
    그리고 그걸 일일히.. --.. 김띠를 둘러 작은 주먹밥을 만들고.

    김밥은 일반김밥의 절반으로 잘라 날씬하게 말아요.
    그래서 길쭉하게 잘라 세워 놓아요.
    밖에 나가면 어차피 김밥 맛은 다 똑같이 느껴지니까
    그냥 날씬하게 씹히는 맛으로..

  • 9. 배합초
    '13.11.6 2:43 AM (219.251.xxx.135)

    시어머니 김밥이 맛있어요.
    그래서 아이 유치원 때, 와주십사 부탁해서.. 어떻게 싸시는지 봤어요.

    밥에 양념을 많이 하세요.
    일식 초밥처럼, 식초 + 설탕 + 소금.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마다 간을 하시더라고요.
    어묵 들어가면 어묵도 간장에 조리고.
    계란도 양념해서 부쳐요.
    당근 넣으실 거면, 당근도 소금 좀 치고요.

    그렇게 익혀서 얻은 노하우는..
    밥에 들어갈 배합초를 설탕 : 식초 : 소금 = 3:3:1로 넣어요.
    그리고 전 꼭 불고기 양념한 고기를 넣습니다.
    (순전히 남편 취향이지만.. 애들도 잘 먹어서요.)

    그럼 거의 실패 안 하더라고요.
    전 밍밍한 깁밥이 취향인데.. 이렇게 싸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남편은 대만족. 애들은 그냥 잘 먹어요 ;;)

  • 10. ..
    '13.11.6 2:53 AM (182.222.xxx.185)

    속재료가 많으면 맨밥이어도 맛있고,속재료가 적으면 쌀이 좋고,간이 잘맞아야함.근데,유부초밥 생각보다 쉽던데요.
    유부에 간이 잘배어서 대충 만들어도 맛남.

  • 11. 배합초님
    '13.11.6 2:54 AM (61.43.xxx.127)

    계란은 어떤 양념하나요?

  • 12. ...
    '13.11.6 3:28 AM (218.48.xxx.136)

    밥에 식초 안 넣고 소금 깨 참기름만 넣어요.
    식초 넣은 것보다 진한 맛이 나요.
    잘 섞어줘야해요, 다 섞은 후 세군데쯤 맛보세요. 고루 간이 맞는지.
    속재료를 각각 간이 맞게 익혀요.
    전 햄, 당근, 계란, 단무지, 우엉, 시금치 또는 오이 넣는데, 꼭 다 볶아줘요.
    햄은 돈육함량 92퍼센트 정도 가장 높은걸로.
    오이는 소금에 절였다 볶고요.

  • 13. ...
    '13.11.6 3:56 AM (117.111.xxx.235)

    밥에 간 안하는데..
    밥은 그냥하고
    시금치나물 당근볶고 단무지계란
    어묵 햄
    그리 넣으면 속재료에 간이 있으니
    충분히 맛있어요.
    다들 김밥집해도 되겠다고들 하는데..

  • 14.
    '13.11.6 4:42 AM (184.66.xxx.178)

    김밥 애써서 하는데 어떤땐 괜찮고 어떤땐 별로고
    간이 문제인 것 같아요

  • 15. ㅇㅇ
    '13.11.6 6:57 AM (116.37.xxx.149)

    김밥에 넣는 재료 요리 방법도 다양하군요
    전에 tv에서 봤는데 달걀지단을 채썰어서 넣으면 맛있대요

  • 16. .....
    '13.11.6 7:22 A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시판 우엉을 넣으면 대충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게맛살 햄 오뎅 이렇게 조미제품 삼박자를 갖추면 밥에 소금 안넣어도 맛나요~

  • 17.
    '13.11.6 8:09 AM (1.246.xxx.113)

    속재료는 위에분들 처럼하면되구요
    김을보통놓는방향 과 다르게 돌려놓기도하고요 밥을조금넣어야 맛있어요

  • 18. ...
    '13.11.6 9:06 AM (118.221.xxx.32)

    파는 김밥 밥엔 맛소금 많이 넣더군요
    하얀가루를 팍팍 붓길래 뭔가 했더니

  • 19. 속재료중
    '13.11.6 9:09 AM (14.35.xxx.1)

    시금치와당근을 많이 넣어요. 항상김밥을 싸면 최대한 밥을 적게 넣어도 막상싸보면 지름이5cm정도???
    하여튼 아이들 어릴땐 너무크다 싶을정도로... 얼마전 작은아들 체험학습가서 오랫만에 김밥을 만들어서
    도시락싸 보냈더니 잘먹었다고 엄마김밥이 젤로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도 맛보고 맛있다고 했데요.
    그래서 넘~~~기분좋았습니다.
    아들아!!!! 담에 또 싸줄게... 맛나게 먹어라~~

  • 20. 맛있는 김밥
    '13.11.6 1:16 PM (112.156.xxx.75)

    댓글이 도움이 되겠어요 저장요

  • 21. 맛있는 김밥
    '13.11.6 6:33 PM (223.62.xxx.95)

    저두 저장요~
    원글님, 덧글님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43 책 추천-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 공직윤리지원관실 불법 사찰 .. .... 2013/12/04 450
328742 새집에 이사해서 공기청정기... 곰쥐 2013/12/04 516
328741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은 어느정도일까요? 11 회화 2013/12/04 2,172
328740 약올라서 폴짝폴짝 뛰겠어요 5 바부탱이 2013/12/04 1,060
328739 샤브 샤브 할때 어디에 하세요? 3 전골 2013/12/04 969
328738 뉴스타파가 워터게이트를 언급했네요 5 /// 2013/12/04 885
328737 따뜻한 말 한 마디 보시는 분,, 김지수, 한혜진 누구한테 마음.. 8 대놓고 불륜.. 2013/12/04 3,180
328736 교황청 공식 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韓 가톨릭과 정부 관계 험.. 6 light7.. 2013/12/04 948
328735 영어권 나라 사이트 알려주세요~~ .. 2013/12/04 362
328734 군포시 당정동 엘지아파트~ 1 ........ 2013/12/04 1,886
328733 내가 먹을 건 내가 주문해야... 3 고구마 2013/12/04 625
328732 4세여자아이 선물추천해주세요~ 2 요리좋아 2013/12/04 872
328731 국정원, 대선 투표일에도 문재인 후보 비방 글 外 2 세우실 2013/12/04 585
328730 장성택 실각설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 4 // 2013/12/04 1,747
328729 상속자들 예고 떴습니다! 4 상속자들 2013/12/04 2,147
328728 반려견이 소풍을 갔어요. 17 소풍 2013/12/04 2,707
328727 세례명 좀 봐주세요 6 서장금 2013/12/04 1,493
328726 잠만 깨면 우는 20개월 아기... 7 고민맘 2013/12/04 7,641
328725 테잎으로 붙인 뽕뽕이 자꾸 떨어지는데 4 2013/12/04 885
328724 인간극장에 나오는 아주머니... 7 ........ 2013/12/04 3,563
328723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4 534
328722 올바른 물 마시기 3 스윗길 2013/12/04 3,750
328721 핫팩땜에 부부싸움 5 나무안녕 2013/12/04 2,386
328720 급!급!! 장기 입원중인 사람입니다 64 중보 기도 2013/12/04 9,352
328719 제 영작 좀 봐주세요 7 ㅠㅠ 2013/12/04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