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최근 5년간 2조원 넘는 활동비 타 썼다

치외법권 누려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3-11-05 09:35:56

문병호 “국정원, 최근 5년간 2조원 넘는 활동비 타 썼다”

“사이버사‧기무사‧해양경찰청 등은 자료제출 거부…치외법권 누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국가정보원이 지난 5년 동안 1조 8천억 원에 가까운 활동비를 기획재정부 예비비로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 예비비는 국회 통제를 받지 않는 예산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민주당)은 4일 2012년도 정부 예산 집행 결산심사를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재부 예비비 중 국정원 사용 예산 결산 내역’에 따르면, 2008년~2012년 기재부의 예비비 지출 가운데 총 1조 7,897억 원이 국정원 활동비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국정원이 집행한 금액은 1조 6,937억 원으로,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3,750억 원이 책정됐고 3,690억 원을 집행한 셈이다. 기재부 뿐 아니라 경찰청도 최근 5년 동안 국정원 활동비로 4,134억 원을 책정했고, 이 가운데 4,700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원이 지난 5년 동안 다른 국가 기관에서 받아 쓴 예산만도 2조 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문 의원은 국방부 사이버사령부·기무사령부·정보본부의 특수활동비와 해양경찰청 기획특수활동비에도 국정원 예산이 숨겨져 있지만, 해당 기관은 관련 결산 내역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국정원은 국민의 통제를 받아야 할 국가기관이면서도 특수활동이라는 이유로 연 1조원이 넘는 혈세를 어떤 목적과 사업에 사용하는지 국회조차 알 수 없는 치외법권을 누렸다”면서 “국정원이 특정 권력의 도구가 아닌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회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의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061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린내나는 놈들
    '13.11.5 9:42 AM (180.227.xxx.189)

    권력유지를 위해 쏟아붓는 돈.
    내 세금이 저런 곳에 쓰인다는 것이 화가 나네요.

  • 2. 수성좌파
    '13.11.5 6:05 PM (121.151.xxx.215)

    원세훈 돈 원없이 써봤겠군요 시브ㅏㄹ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429 어제 따뜻한말한마디 재밌더라구요~ 2 드라마 2013/12/03 1,526
328428 장터 융레깅스 바지처럼 입어도 되나요? 10 나도 사볼까.. 2013/12/03 1,944
328427 뉴제네시스 시승기 6 2013/12/03 2,622
328426 25평 아파트 방 2개가 나을까요 방 3개가 나을까요? 42 다니나 2013/12/03 20,549
328425 크라운(금니)를 씌운 후....... 2 대학병원치과.. 2013/12/03 2,257
328424 킥복싱과 복싱, 헬스중에서 살빼려면 뭐 할까요? 11 살빼자 2013/12/03 8,466
328423 나눔 0700, 외로운 삼형제.. 프로 보신분.. 3 따뜻한세상 2013/12/03 1,503
328422 형님손녀까지 챙겨야하나~ 6 .. 2013/12/03 1,827
328421 82쿡 연말정산해보아요. 2 연말정산 2013/12/03 1,069
328420 나정이 남편 추측 11 지나가다 2013/12/03 2,081
328419 치랭스 추천 3 꼭찝어 2013/12/03 1,233
328418 주방세제, 드럼세탁기 세제/유연제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03 1,316
328417 이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약자인가요? 1 누가 2013/12/03 953
328416 군포에 있는 중학교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3 고민맘 2013/12/03 833
328415 히사이시조 피아노곡 너무 좋네요.. 7 피아노곡 2013/12/03 1,439
328414 “목소리 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준다는 것의 의미 1 목소리 2013/12/03 573
328413 포천베어스타운 가보신분도와주세요 1 방공호 2013/12/03 821
328412 옷사는 거요 많이 산다 적게 산다 4 기준이 뭘까.. 2013/12/03 1,504
328411 술배의 불편한 진실 2013/12/03 959
328410 기도많이 하시는 분들 기도조언좀 부탁해요 6 자유 2013/12/03 1,557
328409 대학교1학년 딸아이가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62 고민맘 2013/12/03 36,257
328408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처음으로 40%대 추락 11 ㅇㅇㅇ 2013/12/03 1,634
328407 첫아이가 초등학교가는데.. 이사예정이예요.. 1 ??? 2013/12/03 559
328406 김장김치 해주셨는데 25 .. 2013/12/03 3,997
328405 9.15대정전의 이유 거대한 은폐 부정선거확실.. 2013/12/03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