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골을 고았는데 갈비탕 같아요

임아트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3-11-04 01:22:51

이마트에서 한우 사골을 작은 팩으로 사왔어요.

서너시간을 고았는데 뿌옆게 안고아져요.

이건뭐..갈비탕 수준.

같이 산 사태만 먹게생겼네요.

이거 전화 함 해볼까요..?

음식 먹던거 가지고 오는 진상들이있다더니 제가 그꼴 나는거건 아닌지..

수능 앞두고 사골 고아 줄려고 산게 이모양이니 은근 부아가 치밉니다.

IP : 125.178.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4 1:36 AM (203.152.xxx.219)

    서너시간으로 어림없어요.
    아주 약불로 열시간 이상 고아야 하고요.
    작은 팩으로 사왔다는데..... 물의 양은 얼만큼 하셨나요...
    작은 팩인데 물을 많이 넣고 끓이시면 당연 엷은 색 국물에 맛도 밍밍하죠.
    핏물빼고 한번 데쳐낸 사골을 처음에 열시간 이상 고아낸 국물 (1차)
    다시 새 물로 사골 두번째로 열시간 이상 고아낸 국물(2차)
    사골 양이 많으면 3차까지 해서
    원래는 이 셋을 섞어서 먹는건데요.
    양이 적으면 그럴것까진 없고 아주 작은 약불로 밤새도록 달이세요. 근데
    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 2. ...
    '13.11.4 1:39 AM (223.62.xxx.89)

    울 언니는 밤에 약불로 켜놓고 자더라구요...

  • 3.
    '13.11.4 1:46 AM (125.178.xxx.133)

    그렇군요.
    전에는 금방 우렸는데 안되길래..
    물을 많이 잡은건가요.
    내일 다시 해야겠네요,

  • 4. 제주유채
    '13.11.4 2:20 AM (175.120.xxx.123)

    ㅇㅅ 님이 설명을 아주 잘 해주셨어요~

  • 5.
    '13.11.4 2:22 AM (121.165.xxx.239)

    옛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사골은 뼈가 들썩들썩하게 끓이라 하셨어요 불이 너무 약하면 그래요 물좀 넉넉히 잡고좀 센불에 한시간이상 끓여보세요 장작불에 끓이던 음식입니다

  • 6. 겨울은싫어
    '13.11.4 6:52 AM (39.119.xxx.158) - 삭제된댓글

    3시간끓여서 뽀얀물이전혀안 나왔다면글쎄요... 전화한번해보세요

  • 7. 같이
    '13.11.4 9:11 AM (49.1.xxx.110)

    고기 많이 넣으면 뽀얀국물도 갈비탕 색으로 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37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613
317436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65
317435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608
317434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532
317433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63
317432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120
317431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348
317430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3,009
317429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399
317428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679
317427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129
317426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2,063
317425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911
317424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821
317423 냉장고 홈바 구형이 좋은가요? 요즘 나오는 매직스페이스바가 좋은.. 4 10년만에 2013/11/04 2,757
317422 친척결혼식에서 너무 늙었다는 말 듣고 심란하네요... 57 인생이란 2013/11/04 13,375
317421 어춰구니없는 일 4 사랑하며~ 2013/11/04 1,210
317420 독일어좀 하시는분 계시나요?^^;; 8 오하시스 2013/11/04 1,114
317419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러기? 해외생활? 8 고민맘 2013/11/04 1,655
317418 홈쇼핑고구마 좋은가요?? 5 고구마 2013/11/04 1,031
317417 시댁 용돈 이제 줄이거나 안드리고 싶은데 좋게 말씀드리는 방법 .. 14 고민 2013/11/04 4,106
317416 멋진 언론인을 주제로 한 영화 뭐가 있나요 4 // 2013/11/04 732
317415 아이가 한 말에 서운해서 울컥하네요 6 흐린 날씨 2013/11/04 1,581
317414 스파게티 만들려구요-재료와 만드는 법 아시는 분~ 7 .. 2013/11/04 1,037
317413 생야채가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4 소화불량 2013/11/04 6,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