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잘생기고 인기 많은 남자와 연애하면 어떤지 정말 궁금해요

/// 조회수 : 20,373
작성일 : 2013-11-03 14:12:29

 

 

인기가 많고 능력있는 남자는 사귀어 봤는데 잘생기고 능력있고 인기많은 남자는 사귀어 본적이 없어요.

잘생긴 남자와 사귀어 보신분들 어떤지 궁금하네요.

얼굴만봐도 행복하고 좋은 연애시기에 잘생긴 남자와 연애하면 그냥 좋을거같은데

절세 미남과 연애해보신분들 어떠셨나요??

IP : 218.237.xxx.1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ㅋㅋ
    '13.11.3 2:17 PM (121.162.xxx.53)

    지금 상속자들 재방 보고 있는데 ㅋㅋ 이민호처럼 생긴 남자랑 ...연애해보고 싶네요.

  • 2. mmmm
    '13.11.3 2:18 PM (39.7.xxx.213)

    톱배우 무명때 사귀었어요
    그냥 뭐..전 첫만남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 터라
    (자세힌 좀 그렇지만-제가 환승했던 ㅜ)
    안좋게 끝났어요. 느꼈던 건
    남자가 인물이 너무 좋으면 불안하고
    엄청난 신뢰가 없는 한 잦은 다툼. 결별로 이어지기 쉽단 거

  • 3. 줄리엣
    '13.11.3 2:19 PM (180.64.xxx.211)

    하루하루가 피곤할거 같은데요.

    잘생기고 집안좋고 키크고 학벌까지 좋은 놈이 있었는데
    너무 차이가 나서 차버렸는데
    아 글쎄
    여자를 안사귀었더라구요. 나밖에...에효

    지금 후회해봐야 뭐하겠어요. 물건너 가버린걸..ㅋㅋ

  • 4. ...
    '13.11.3 2:20 PM (218.238.xxx.159)

    가는곳마다 여자들이 쳐다봄

  • 5. 줄리엣
    '13.11.3 2:22 PM (180.64.xxx.211)

    맞아요. 가는곳마다 쳐다보고 내가 엄청 잘난놈하고 다닌다고 소문나고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런 컴플렉스땜에 자존심상해서 차버렸어요. 잘했다고 생각함.
    별로 아깝진 않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고지순형이었음...쫌 한 일센티 아까움.ㅋㅋㅋ 다 인생 코메디에요.

  • 6. ..
    '13.11.3 2:23 PM (220.78.xxx.21)

    대학때 진짜 잘생긴 남자애 있었어요
    처음 오티때 봤는데..그 남자애 뒤로만 후광이 빛나고..그런 미남 처음 봤어요
    그런데 정말 여자들이 가만 냅두지를 않더라고요
    애는 그냥 한 여자랑 사귀고 싶어해도 주변 여자들이 찝쩍 댄달까..
    이쁜 여자애들이 한번만 사겨 달라 난리도 치고..
    그걸 몇년을 지켜 보니..너무 잘생긴 남자 여자친구나 부인들..참 피곤하겠다 싶었어요

  • 7. ㅎㅎ
    '13.11.3 2:26 PM (58.122.xxx.224)

    어릴때만나서인지 본인외모에무심했어요 길거리에서캐스팅여러번당하곤했죠. . 저도나름 한외모했는데 사람들은 잘생긴남자에정말 더많이칭찬하고열광하더군요 지금신랑은 그정돈아닌데 일반인치곤잘생겼어요 근데 성격자체가가정적이라여자문제없네요. 아직도신랑 자는얼굴보면잘생겨서조아요

  • 8. 제가
    '13.11.3 2:30 PM (218.51.xxx.194)

    상대적으로 떨어지니까 자격지심 때문에 힘들었어요. 주변에서도 왜 너같은 애랑??? 뭐 이딴 시선인것도 그렇구요. 그때는 나름 멘탈이 약해서 헤어졌어요. 막상 남자얼굴, 처음 만날 때 빼고는 별로 눈에 보이지도 않더만요. 그후로 남자 인물 안봅니다.

  • 9. 줄리엣
    '13.11.3 2:32 PM (180.64.xxx.211)

    여자나 남자나 잘생기면 평생 이성이 들이대는건 맞는거 같아요.

  • 10. 진심
    '13.11.3 2:34 PM (121.162.xxx.53)

    철딱서니 없는 바램이지만 ㅋㅋ 진심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네요. 이성들의 들끓는 추파 이 놈의 인기 타령하며 복잡 다단한 이성관계망 갖고 파요 ㅋㅋㅋㅋㅋ

  • 11. ...
    '13.11.3 2:41 PM (119.67.xxx.39)

    저도 해봤어요..
    20살 생애 첫 알바를 하는데
    친구랑 같이 들어서는데 그때 알바퇴근 하는 남자보고
    제 친구랑 저랑 정말 멍~~~~
    흰 피부에 큰키. 길고 긴 손가락 등등
    알바 하다가 저 좋아한다고 해서 진짜 놀랬는데 구름위를 걷는 느낌이었죠 처음엔....

    한달 두달 지나고... 같이 다니면 기획사 명함받고
    여자들 쳐다보고 그중 심한 사람들은 저 들으란듯이
    "남자가 아깝다.." 지들끼리 말하고......
    제 자존감 엄청 떨어졌고......
    그당시 전 제 자존감이 굉장히 높았는데 그 남자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고 그러면서 결혼했는데
    제가 결혼하고 나니 다른 친구(여자)가 그 남자 소개 시켜 달라더라구요...
    ㅋㅋ 정말 미친.......
    친구랑 우정보다 잘생긴 남자가 이렇게 더 큰건가... 하고 어이없었네요.......

  • 12. ㅁㄴㅇㄹ
    '13.11.3 2:50 PM (39.114.xxx.28)

    그냥 마냥 좋죠. ㅋㅋㅋ
    꼭 해 보세용.

  • 13. .....
    '13.11.3 3:01 PM (211.237.xxx.185)

    잘생겼는데 능력이 좋지 않아선지 저밖에 몰라요ㅎ

  • 14. 좋던데요
    '13.11.3 3:41 PM (211.234.xxx.53)

    어딜가든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대해 줬어요.
    덩달아 같이 있는 저 오징어는 뭐야가 아니라
    저 오징어도 뭐가 있는보다 그렇게 생각했는지
    또 잘 대해줬구요.
    하다못해 뭐 다른 걸 갖다 달래도 웃으면서 해주니
    어딜 다니든 좋았어요. 쳐다보는거야 무시하면
    그만이니 상관없었고요.
    그런데 이제 나이드니 세상의 아저씨들과 비슷해져요.
    연예닌 아닌 다음에야 그걸로 먹고 살지 않으니
    계속 꾸미고 다듬지 않으니까 나이들면 비슷해져요.
    최근 안정환 얼굴 보면서 옛날 꽃미남은 어디에 싶더군요.

  • 15. 좋죠
    '13.11.3 4:14 PM (125.176.xxx.175)

    연애할땐 그 얼굴이 설레고 좋았는데 결혼하니
    그런건 전혀없고 ㅋㅋ 그냥 보고있음 흐뭇한정도?
    제가 생각해도 저보다 외모가 나은것같지만 전 그냥 잘 살아요. 나도 나만의 매력이있으니;;ㅎㅎ
    가정적이고 유머러스한데 이런점땜에 남편이 좋은거고 사는거지 외모땜에 결혼한거 아니거든요
    근데 주위에선 남자 얼굴보고결혼했다그래요.. 그럴땐 좀 답답하기도해요.

  • 16. ㅋㅋ
    '13.11.3 4:22 PM (180.66.xxx.31)

    저는 두 명. 그 시절 헉 소리나는 같은 학교 사람들 만났었는데, (제가 당시 외모를 너무 따져서 잘생긴 이들이 대시하면 일단 무조건 오케이였지요.) 둘다 결론은 성격이 잘 안맞았는지 지루해서 오래는 못사귀겠더라구요. 정말 잘 생기고 앞날 창창한(전공이 좋았죠) 오빠 사귀다 넘 지루해서 헤어진 후 오징어 같은 지금의 남편이 사귀자했는데, 얼굴은.오징어지만 만나면 뭔가 늘 재밌달까. 인생은 어찌보면 긴 여행인데, 재미있고 잘 맞는 사람이 최고란 생각에 바로 결혼했죠. 결혼 15년 넘었는데 취미도 같고, 아직 둘이 잘 놀고 너무 잘 살아요. 반전은 딸이 둘인데, 둘 다 오징어 외모... @.@ 딸들아 미안! ㅋ 그러나 외모는 진짜 별거 아닌듯 싶어요.

  • 17. ~~
    '13.11.3 4:50 PM (14.52.xxx.152)

    잘생긴 넘들 자기가 잘생긴 줄 압디다.
    물론 나도 나 이쁜줄 알았지만..

    그래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짜리몽땅, 얼굴은 봐줄만), 근데 잘난 척 안한다 생각했건만 이놈두 자기가 잘생긴 줄 알아요..

    차라리 진짜 잘생긴 넘이랑 사는 건데..

  • 18. ㅋㅋ
    '13.11.3 6:50 PM (211.244.xxx.31)

    어떤글에선 잘생긴남자는 연예인아닌이상 거의 없다더라니 여기 댓글은 잘생긴 남자랑 안사겨본 여자가 없는건 뭐죠?ㅋ

  • 19. ㅋㅋ
    '13.11.3 7:06 PM (211.244.xxx.31)

    ~~님(14.52) 진짜 잘생긴 넘 생각도 해줘야죠.. 님이 살고싶다고 살아줄리가 없잖아용..

  • 20. 좋긴 한데요.
    '13.11.3 8:50 PM (61.102.xxx.19)

    뭐 보는것만으로도 황홀하니 좋긴 합니다만
    주변에서 너무 주목 받으니 불편하고
    또 솔직하게 의부증 걸릴 지경이더군요.
    나만 바라봐도 늘 불안하고 조바심 나구요.
    저도 어디가서 꿀린다는 소리 안듣고 살았었는데 만나는 내내 더 이뻐 보이고 늘씬해 보이기 위해서
    전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살았어요. 인생 최저 몸무게 찍었었죠.
    정말 같이 어디 나가면 지나가는 여자들이 죄다 뒤돌아 보면서 그 눈빛 있잖아요. 남자가 아깝다 하는 그런 눈빛이요.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너무 집착하게 되고 그래서 깨졌어요.
    그 후에 조금 덜한 사람이랑 만나니 너무 편하더군요. 이모저모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425 팀에 신입사원이 오는데 점심때문에요..조언좀.. 4 회사점심 2013/11/27 2,248
326424 뽁뽁이 어떻게 붙여야 따뜻한가요 4 포근한겨울 2013/11/27 2,181
326423 공개방송 - 김종대의 진짜 안보 - 국민TV lowsim.. 2013/11/27 897
326422 밤고구마는 어떻게 보관해야 되나요? 3 궁금 2013/11/27 1,005
326421 5kg 감량 다이어트 조언 구했던 사람이예요 2 사월의비 2013/11/27 1,683
326420 상봉역에서 경희의료원 가기 4 .... 2013/11/27 1,116
326419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웍,팬셋트 봐주세요 4 현대홈쇼핑 2013/11/27 1,058
326418 천조국 전도 거부하는 방법 우꼬살자 2013/11/27 856
326417 생협 회원아닌데, 케이크 구입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9 생협 2013/11/27 2,043
326416 수능실패 12 고3엄마 2013/11/27 4,503
326415 아우터 블랙 or 브라운 뭐 좋아하세요? 3 항상고민중... 2013/11/27 1,440
326414 부정선거에 대한 생각차이 9 부정선거 2013/11/27 1,198
326413 선관위, '부정선거백서' 저자 형사고소 14 ... 2013/11/27 2,365
326412 얼굴에 바르는 오일 9 첫눈 2013/11/27 4,108
326411 펌)수능 자연계 수석 전봉열군 ' 고교 입학당시 상위 15%에서.. 14 ,,, 2013/11/27 4,907
326410 수능만점자가 33명으로 늘어났네요 4 대단해 2013/11/27 3,482
326409 두 살 강아지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12 . 2013/11/27 6,561
326408 집에 거실등을 바꾸고싶은데요. 영선맘 2013/11/27 791
326407 드러난 박근혜식 공안통치 ‘청부수사’ 1 우리는 2013/11/27 645
326406 생선이 넘 먹고싶을땐 서해안꺼 먹어두 괜찮을까요 2 해산물 2013/11/27 1,668
326405 초등고학년 남자아이들 부츠 3 부츠 2013/11/27 1,429
326404 인서울 수학교육과 2 수능 2013/11/27 2,473
326403 금강제화 상품권 사용이요. 2 .. 2013/11/27 1,424
326402 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ㅠㅠ 1 이시간..... 2013/11/27 879
326401 굽낮은 부츠(라이더 부츠스타일) 따뜻해요? 3 춥다 2013/11/27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