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나 중국에 한번 가면 다들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3-11-02 16:31:09

또다시 가고 싶어 하고

가면 한국에 안 오려고 하고

그이유를 물어보니 광활함 때문이라네요..

 

한국처럼 남의 일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고..ㅎ

그렇다고 거기간 친구들이 무슨 문제가 있냐면

다 한국에서 살아도 별 문제 없는 인간들입니다만..

 

미국,중국,캐나다,호주,,

살기에 정말 편한가요?

다소 막연하고 무식(?)한 질문인데

전 해외를 거의 안나가봐서

그 광활함이 주는 느낌을 잘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 4:42 PM (222.100.xxx.6)

    진짜 완전 동의해요
    그걸 안나가본 사람들은 몰라요ㅜㅜ

  • 2. ..
    '13.11.2 5:00 PM (218.52.xxx.130)

    위에 말씀 하신곳으로 주재원 나간 집 주부들 보면 다 안 돌아오고싶어 하잖아요.

  • 3. ㅇㅇ
    '13.11.2 5:22 PM (125.177.xxx.154)

    중국도요? 중국은 좀 의외네요

  • 4.
    '13.11.2 5:37 PM (59.187.xxx.195)

    중국도 그렇지요.
    중국에 우리는 잘 모르는 살기 좋은 도시들이 제법 많더군요.

    상하이, 북경...이런 유명한 동네들이 물가가 너무 비싸고 그래서 오히려 살기 힘들다 할 정도로요.

    그게 아마 미주권에서처럼 표나게 이방인처럼 보이지 않으니 편한 부분 있겠는데...
    이런 표현이 우스울지 모르지만, 말하자면 다른 선진국에서보다 당당하게 큰소리치면서 살 수 있다 그래야 하나...정확하게 표현이 안 되네요.

    게다가 여차하면 한국 오가기도 용이하고요.

    중국/대만 이런 곳에 한 번 살았던 사람들은 또 갈 기회 생기면 적극적으로 또 가려 하더군요.

  • 5.
    '13.11.2 5:52 PM (180.159.xxx.149)

    남편 주재원 발령으로 상해살아요.
    저희 남편은 미국회사 주재원으로 나와있는데, 상해에서 예정보다 더 근무하라면 제 명에 못살것 같다고
    농담을ㅎㅎ

    남일에 신경 안쓰는건 맞는데, 같은 한국 사람들끼리 (애기엄마들끼리, 교회나 기타등등의 모임을 통해 만남)
    친해지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피곤해요. 모임에 안나오면 안나온다고 어쩌고 저쩌고^^: 제가 아는 일본인 남편을 둔 한국분은 다른 나라 살때 한국주재원 부인들한테 데여서, 상해 와서는 한국분들하고 거리를 둔다더라구요.
    특히 주재원은 한국에서 월급 받고, 현지에서 현지 주재비 따로 받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니 한국들어가는거 더 싫어하는것도 있구요. 저희 남편 보스인 미국양반도 두 부부 중국 정말 싫어하는데, 지원받는게 꽤 크고, 아줌마 쓰며 편하게 지내니... 막상 미국 돌아갈땐 아쉬워했다네요.

  • 6. 이어서...
    '13.11.2 5:58 PM (180.159.xxx.149)

    중국, 미국 외에 여타 다른 국가 사는 분들도 들어오기 싫어하는듯해요.
    근무 끝나고 여차저차해서 그만두고 현지에서 사업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사는 상해도 마찬가지구요.
    저희애기가 한국어를 못해서 한국 유치원 보내는데, 선생님 몇분이 주재원으로 나와 그만두고
    눌러앉은 케이습니다.

  • 7. 호주 살아요.
    '13.11.2 6:11 PM (138.217.xxx.125)

    호주 살아보니 다르긴 달라요.

    아마 타인에게 신경 덜 쓰는건 땅덩어리가 커서 생긴 문화일수도 있어요.

    우리가 다닥다닥 붙어서 살면서 서로 사는 모습에 대해 신경 많이 쓰는게 문화가 됐듯이요.

    하우스 사시다 한국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 아파트 가면 숨이 막힌다네요.

    저도 하우스 사는데, 나도 한국 가면 그런 느낌일까 싶어요. ㅋㅋ.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 한국을 한번도 못 가봤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659 인터넷 사이트가 안 들어가져요! sos 2013/11/15 1,505
321658 이번에 걸릿 더치커피 브랜드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ᆞᆞ 2013/11/15 685
321657 관리자님. 부탁해요. 1 nnn 2013/11/15 574
321656 1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5 526
321655 신규적금 가입시 기간? , 세금우대시 농특세 1 .. 2013/11/15 513
321654 제2의 인생을 위해 도약하려는 19세 청소년들이 읽을만한 2 추천도서 2013/11/15 816
321653 저는 돈 때문에 자존감도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5 ... 2013/11/15 1,832
321652 김ㅇ성 조사 1 .... 2013/11/15 655
321651 모의고사는 잘나오는데 내신이 잘 안나와요.. 24 고1엄마 2013/11/15 4,883
321650 루나솔 구입하렸는데 서울에는 3 차카게살자 2013/11/15 1,208
321649 절임배추 산뒤 한번 더 헹궈야 하나요? 8 ᆞᆞᆞ 2013/11/15 3,307
321648 트럭에서 천원짜리 배 맛있나요? 1 지냐 2013/11/15 600
321647 아고라는 한명이 수천번이상 서명가능해서 무시되는건데... 22 참꾸준해요... 2013/11/15 1,236
321646 채소 이름 좀 알려주세요!!! 6 일주일 넘게.. 2013/11/15 902
321645 미란다커 이혼요 39 ㄴㄴ 2013/11/15 13,233
321644 친일파가 독립운동가 서훈 평가 1 참맛 2013/11/15 628
321643 술먹으면 필름이 자주 끊겨요. 6 직장맘 2013/11/15 2,068
321642 찌라시의 위엄.jpg 4 ... 2013/11/15 2,898
321641 우리나라 사람들만 사진찍을때 v자 만드나요? 7 ..... 2013/11/15 1,861
321640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신경안쓰는 분 계신가요 7 말3 2013/11/15 2,461
321639 발 볼 넓은 사람이 신어도 편한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운동화 2013/11/15 4,064
321638 박근혜 대통령이야 여자들에겐 좋져 27   2013/11/15 1,513
321637 역사는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환기된다 3 .... 2013/11/15 489
321636 코트는 해가 지나도 계속 같은거 입으시나요? 13 ㅇㅇ 2013/11/15 3,558
321635 타니의 목걸이가 ... 4 두근 두근 2013/11/15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