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드래곤, 서태지, 성시경 ..노래듣다가

너에게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3-11-02 02:04:00
아주 최근에 지드래곤에 빠지게된 40대중반인데요.
지디 노래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서태지 생각이 무척 많이나더군요..
태지의 후예 라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디 정말 멋지고..

제가 대학 졸업할 무렵 서태지가나와서
전 뭐 오빠~그러지는 못했지만
앨범 정말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아련히..^^

응답하라1994를 한번도 안 봤는데,
오늘 성시경이 너에게 서태지곡을 리메이크했다더군요
넘 설레이면서 듣고
다시 서태지 원곡도 들었는데
..
왜갑자기 눈물이 막 나려는거 있죠
..저도 깜짝 놀랐어요

드라마 안 봐서어떤 느낌인지는 모른겠는데
음원으로만 들었을때는
전 서태지 원곡이 훨씬 와 닿네요..

서태지 곡 더 듣다가 다시 지디 노래 듣고 있어요ㅋ

서태지와아이들은퇴하고
혼자 솔로로 다시 돌아왔을때
울트라매니아까진 들었는데,
그 후로는 감당이 안되서
...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싶어 서글펐어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마흔 중반에 듣는 지드래곤 노래..는
그래도 좋긴 하네요..

어쨋든 태지..
정말 대단했고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게 참
고맙기도 하고^^

이것 참
뭔 횡설수설인지 ^^*

IP : 1.177.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아..
    '13.11.2 2:06 AM (68.49.xxx.129)

    제가 촌스러운건가요? ㅎㅎ 전 이십대 중반인데도 지디 노래 좋은걸 잘 모르겠어요.. 지디가 82님들께 인기가 많은듯 ㅎ

  • 2. 저도
    '13.11.2 2:21 AM (1.177.xxx.130)

    이번에 무도 보면서 호감갖게 되었고
    음악은 찾아서 듣다보니
    무척 좋더라구요^^

  • 3. ...
    '13.11.2 2:33 AM (112.149.xxx.61)

    저도 서태지 세대이긴 한데
    서태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냥 여지껏 우리나라 가요의 주류음악들에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주로 팝이나 인디밴드 음악들만 주로 들었었는데

    지디 노래 듣고 힙합의 세계를 알게되었네요
    물론 힙합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죠
    노래를 들을수록 지디에 대해 알아갈수록 감탄밖에는
    본인은 자신이 노력형이라지만
    결코 아니네요...그 스타성과 재능은 타고났어요

    어디가서 지디 좋다고 얘기하기 좀 뭐한 나이가 되었네요 ㅎ
    콘서트도 가고 싶은데
    누구랑 가지? ㅠ

  • 4. gd 팬
    '13.11.2 2:56 AM (110.168.xxx.74)

    저도 얼마전부터 지디에 관심이 생겨 열심히 찾아 듣고 있어요. 지디음악은 정말이지... 무한세계에 빠져드는것같아요.
    솔직히 빅뱅에서의 지디는 그닥...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1집 과 이번 2집 중간에 원오브어카인드 까지 ... 한곡도 감탄이 빠지는 곡이 없네요.
    특히 무대에서의 모습은 감히 최고라 할 수 있구요.
    요즘 무한도전땜에 좋아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 5. 나도 점셋
    '13.11.2 3:08 AM (24.244.xxx.55)

    위에 점셋님 저랑 손잡고 가요
    아들한테 같이 가자 하니 황당한 얼굴로 보네요. ㅎㅎ 문제는 전 해외 살아요ㅠㅠ
    지디야~ 밴쿠버로 공연좀 와주면 안되겠니? 나도 가고싶다

  • 6. ...
    '13.11.2 9:25 AM (121.157.xxx.75)

    지디 콘서트 혼자가셔도 되요 그런분들 꽤 보입니다
    그리고 가족단위도 많고 남자분들도 의외로 많아요
    지디는 빅뱅앨범보다는 솔로앨범.. 그리고 앨범보다 콘서트가 훨씬 멋집니다
    본인이 말하듯이 빅뱅앨범은 멤버들의 강점과 대중성을 고려하고 솔로앨범은 자기가 하고픈걸 하죠

    젊은가수들중 퍼포먼스는 최고라고 전 생각해요
    콘서트에 강한 가수중 한명

  • 7. 지혜를모아
    '13.11.17 10:29 PM (223.62.xxx.69)

    지디 노래 틀어 놓고 다이어트 하다가 빠진 40대 아줌마예요. 저도 요즘 지디 노래가 너무 좋네요. 무한반복 특히 소년이여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761 아빠어디가 민국이랑 민율이 영어잘하네요 11 와우... 2013/11/26 10,806
325760 코스트코 셀하는 대리석식탁 1 식탁 2013/11/26 2,129
325759 6살아이 아직도 밥시중들어서 힘들어요. 18 2013/11/26 3,956
325758 남편이 칼날같이 느껴져요. 3 가끔 2013/11/26 1,820
325757 초등생 기타 가르치고 싶은데 1 고정점넷 2013/11/26 1,769
325756 중학생 과외시간과 비용 4 아마짱 2013/11/26 2,046
325755 패딩열풍, 이해안되는 우리나라사람들 68 이해안감. 2013/11/25 16,158
325754 69년생...올해 국민건강검진 받아야 하죠? 3 질문 2013/11/25 2,578
325753 택배사고~ 2 어이상실 2013/11/25 1,050
325752 저는 박신부님의 발언에 동의도 합니다. 7 $USA 2013/11/25 943
325751 정의구현사제단 - '월남식 혁명을 획책하는 불순세력' 7 참맛 2013/11/25 983
325750 엄마와 함께 운동해주실 분 어디서 찾으면 될런지요.. 4 친정엄마 2013/11/25 1,499
325749 김성주 왜 이렇게 귀엽죠? 3 ... 2013/11/25 2,649
325748 미드 in treatment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13 alem 2013/11/25 3,476
325747 친한 엄마 딸이 카카오스토리에 엄마 욕을 써 놨어요 ㅠㅠ 3 정말 2013/11/25 2,050
325746 수면장애 병원에 대해 아시는분? 궁 ~~~금.. 2013/11/25 659
325745 지금 힐링캠프 성유리 미모 대단하네요 27 ... 2013/11/25 13,428
325744 독일서 시험관 잘하는 병원 1 저 한심하죠.. 2013/11/25 1,031
325743 7만원자리 패딩에 즐거워하는 딸아이를 보며.. 16 신나랑랑 2013/11/25 4,034
325742 불후의 명곡 3 ... 2013/11/25 1,305
325741 고등학교 학부모님,제 말이 맞나요? 8 불변하는 성.. 2013/11/25 2,313
325740 교회 설교시간에 목사님들 거의 정치얘기 하지 않나요? 3 목사님 2013/11/25 973
325739 오래된 깍두기 구제방법 있을까요? 7 아까워서.... 2013/11/25 4,384
325738 춥다고 건물안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진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2 .... 2013/11/25 571
325737 핸드 블랜더 ?믹서?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2 ... 2013/11/2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