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과가 너무 땡겨요. 몸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dma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3-11-01 14:19:48
 결혼 전에는 과일로 저녁을 떼울 정도로 과일을 좋아했지만 결혼하고서는 잘 안먹게 되더군요.
 애 낳고 키우면서는 내가 과일 먹으려고 깎는 시간.. 사는 것 조차도 사치로 여겨졌어요.
 특히 사과는 남편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결혼 후엔 내 돈 주고 거의 사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친정이나 시댁 방문하면 먹는 기회가 생기고 주시면 얻어오기도 했지만 아이가 먹고 싶다고나 해야 깎아놓곤 했네요.
 근 8년은 사과 거의 안먹었는데 둘째 낳고 최근에 사과가 너무 땡기네요.
 매주 사과 사다놓고 하루에 몇알을 깎아먹어요.
 임신 했을때도 안 그랬는데.. 요즘 육아로 피로하긴 해도 왜 그런건지 이상하네요.
 사과 많이 먹어도 몸에 괜찮은건가요?
 아까도 애 깰까봐 통채로 깎아놓고 자르지도 않고 베어먹으면서도 이러다가 속 안좋아지는거 아닐까 걱정했어요.
 밤에 사과 먹으면 안 좋다는 말도 있잖아요.
 몸에 무슨 변화가 생겨서 이러는건지... 혹시 몸이 어떠면 사과가 땡긴다.. 이런거라도 들어보신 분 없나요? 
IP : 175.113.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몸이
    '13.11.1 2:27 PM (116.39.xxx.87)

    지금 사과에 많이든 영양소를 원하고 있어요
    드세요...

  • 2. ....
    '13.11.1 2:31 PM (61.79.xxx.113)

    사과가 땡긴다....사과만 먹어서 몸에 해됐다....그런 얘기 못들었어요~ 하지만, 부럽. 2일 사과만 먹었다는 사람이 살 많이 빠졌다는 것은 들어봤어요. 눈으로 봤고.... 난, 왜 안 땡길까요. 하여간, 드세요.

  • 3. dma
    '13.11.1 2:37 PM (175.113.xxx.54)

    휴~ 아무도 댓글 안써주시는 줄 알았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과를 먹어도 무슨 몇일 굶은 사람이 빵 입에 쑤셔넣는 것 처럼 우적우적 먹어요.
    애 낳고 살도 안 빠진 상태라 점 네개님의 살 많이 빠졌다는 소리가 반갑네요. ^^;
    모유 수유 중인데 애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살은 안빠지고 기력만 빠지네요.

  • 4. 아침의
    '13.11.1 2:45 PM (210.97.xxx.90)

    사과 한알은 보약이라잖아요^^

    저도 아침에 냉수한잔+ 잘 씻은 사과 껍질째 먹기가 참 좋았어요^^

  • 5. 이맘때면
    '13.11.1 2:51 PM (203.238.xxx.24)

    정말 맛있는 사과들이 줄줄이 나오잖아요
    품종별로
    저도 하루 두 개는 보통 먹어요
    지금부터 겨울까지요
    건강에 지장없어요
    변비에도 좋고
    저녁에만 많이 드시지 마세요

  • 6. 저도
    '13.11.1 2:59 PM (61.101.xxx.182)

    저번에 그랬어요 정말 사과 많이 안좋아하는데 미친 듯이 먹고시픈 거예요 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4개를 먹었다는-_-;;;;요새 사과철이잖 아여 전 아침마다 한개씩 먹어요 제철일때 많이드 세요 몸이 원하는거같아요

  • 7. ...
    '13.11.1 3:03 PM (58.143.xxx.136)

    지금나오는 양광이란 사과품종이 너무 맛있던데 전 과일잘안먹는데 사게되더라구요

  • 8. ㅇㅇ
    '13.11.1 3:35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사과는 좋을거 같아요. 마침 맛있을 철이고. 많이 드세요.

  • 9. dma
    '13.11.1 4:13 PM (223.62.xxx.54)

    안좋다는 말씀들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요즘 부사도 맛있고 양광은 특히 새콤달콤하고 깎아두면 몇시간이 지나도 색도 안변해서 신기해요.
    사과가 요즘 맛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무엇보다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785 불쾌한 인간 극복하는 법 훈수 주세요 9 극복 2013/11/13 2,376
320784 아이가 넘 순둥이어서 속상해요...유치원친구 심부름도 하나봐요... 5 속상한 밤 2013/11/13 1,969
320783 백토에 나온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은 11 답답 2013/11/13 2,029
320782 응답하라1994 고아라 53 ........ 2013/11/13 10,229
320781 7000/20 인데 전세로하면 얼마인가요? 5 cal 2013/11/13 1,422
320780 월세계약 특약에 어떤내용을 넣으면 좋을까요? 4 .. 2013/11/13 2,475
320779 아이를 낳고나서 더 행복하신가요? 58 라벤더 2013/11/13 9,302
320778 중매 부탁 많이 받는 저.. 3 선남선녀 2013/11/13 1,704
320777 대학교직원 수시감독 1일 수당이 2 수시감독 2013/11/13 2,803
320776 목동은 다른 동네보다 아이키우기에 5 2013/11/13 1,795
320775 점을 봤는데 대박 웃깁니다. 31 진심일까 2013/11/13 12,517
320774 60수 도톰한 이불 아는분계세요? ㅜㅜ 3 손님 2013/11/13 1,797
320773 가열식가습기어떤게좋은가요 2 가습기 2013/11/13 1,479
320772 광희시장에 라쿤털 목도리 파나요? 3 광희시장 2013/11/13 2,143
320771 한 번의 실수로 쫓겨났다 1 우꼬살자 2013/11/13 1,116
320770 이 아이를 응원해주세요 1 2013/11/13 864
320769 코트 구성성분 좀 봐주세여.. 3 athe 2013/11/13 1,070
320768 아파트택배 해남사는 농.. 2013/11/13 623
320767 알아두면 유용한 어플들과 사이트들 51 공부하는사람.. 2013/11/13 5,307
320766 엠팍펌-인천공항 청소 아주머니들의 이야기 5 *** 2013/11/13 1,982
320765 대입시에 고등학교 내신이 많이 좌우되나요? 81 고민맘 2013/11/13 7,656
320764 이 야밤에 맥주가 너무 생각나네요. 4 날개 2013/11/12 781
320763 사법연수원 불륜남 파면취소 소청제기 2 82 2013/11/12 1,481
320762 에어 워셔 질문 합니다 3 청매실 2013/11/12 628
320761 v넥 니트 안에 폴라 히트텍 입으면 패션 테러일까요? 5 .. 2013/11/12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