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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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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을 찾고있는데요...

응응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3-11-01 01:28:34

한국시구요

###(외국)에서 산 부처상이  깨져서 걱정했더니 부처가 괜찮다??
라고 말하는.. 그런 내용의 시인데..

도무지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내용도 저정도로밖에 생각이 나질않구요

혹시 아는 분 계실까요?
같이 알아서 같이 읽어요 정말 좋은시에요 

꼭 알고파요!!
IP : 112.161.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4:05 AM (14.52.xxx.164)

    산산조각 ㅡ정호승ㅡ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얼른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서랍속에 넣어두었던
    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불쌍한 내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면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 2. 레인아
    '13.11.1 8:15 AM (112.149.xxx.135)

    원글님 말씀대로 정말 좋은 시네요
    찾아주신 분 덕분에 이 아침에 고요한 깨달음 하나 얻고 갑니다.

  • 3. 궁금했는데
    '13.11.1 9:37 AM (68.36.xxx.177)

    원글님과 댓글님 덕분에 좋은 시 만나고 갑니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기억해두고 싶네요.

  • 4. ㅜㅜ
    '13.11.1 11:11 AM (155.230.xxx.55)

    왜이리 울컥하지요? 시 보고 눈물지었어요.
    좋은 시 감사드려요.

  • 5. 원글
    '13.11.1 11:31 AM (112.161.xxx.11)

    아..정말 감사드려요.
    이제 꼭 메모해놓고 봐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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