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숙명여대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3-10-30 12:09:16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박정희 추도사’에 비판 입장 낸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국민TV 라디오’ 인터뷰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조상운 사무국장(이하 조) : “최근에 국가반란 음모를 꾸민 종북좌파 세력이 적발 되었습니다. 이들을 척결하려는 공권력의 집행을 두고 “유신 회귀”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발이 나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이 말에 대해 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부르짖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 때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낭독했던 추도사의 일부입니다. 이 추도사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습니다. 비판 목소리를 낸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숙명여대 박명은 총학생회장입니다.

조 : 안녕하십니까?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이하 박): 네 안녕하세요?

조: 특별히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신 이유가 뭐죠?

박: 네. 지난 6월 사임했고 또 숙명여대 이사장으로서 4개월여밖에 재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숙명여대의 재단이사장으로 활동한바 있었고, 또 이에 대해서 우려하는 학생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발언과 같은 경우에는 유신을 찬양하고 독제시대를 미화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이 마치 숙명여대 전체 목소리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매우 깊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발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사안입니다. 

조: 혹시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 전문 보셨습니까?

박: 네. 봤습니다. 

조: 특별히 어느 대목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박: 우선 앞 부분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발전 정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논외로 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중반부 이후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말 총체적으로 전부 모두 문제가 많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 자체가 우선 전혀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신치하에서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국민들도 이 현시대를 함께 살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장기집권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제정권의 연장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던 어떤 유신 세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단어만큼 이질적이고 또 부조화를 이루는 단어가 없다고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955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는 줄....
    '13.10.30 12:43 PM (203.247.xxx.210)

    어린쥐의 대를 잇네

  • 2. 정신나간 노인네
    '13.10.30 1:15 PM (218.39.xxx.208)

    이 손병두란 인간이 천주교 평신도 사목회장까지 했었다니, 참 어이 없어요.
    여름에 시국선언한 신부님들 엄청 비난한 보수신자들 100명 이름에 손병두 있었지요.
    조선일보에 실었던 그 선언문도 얼마나 지급하고 막되먹었는지 읽으면서 경악을 했었네요.
    존경을 거둔다는둥, 시국선언한 사제들은 북으로 가라는 둥...
    지네들이 뭔데 북으로 가라,마라 지껄여 대는지..
    유신꼴통들이 발악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20 멸치, 버섯등 가루내서 쓰려면 어떤믹서써야하나요? 가루 2013/10/31 622
316019 울엄마는 저한테 왠수갚으려고 저를 낳은거 같아요 7 아마도 2013/10/31 1,840
316018 베가 넘버 6 쓰는 분들 어떤가요? 15 ... 2013/10/31 1,215
316017 여러분은 마음속에 블랙홀(?) 같은 것이 있나요? 3 00 2013/10/31 751
316016 속옷 사려고 하는데 신영와코루요? 2 속옷 2013/10/31 2,038
316015 82에서 느끼는 세상사람들의 인심 ....... 7 사랑 2013/10/31 1,467
316014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조용하게 밥먹을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 1 jeong 2013/10/31 3,077
316013 혹시 초등2학년 가을책..72-73쪽 1 허브 2013/10/31 4,280
316012 남편 첫 명품벨트사줄까해요 요즘 어떤게 추세인가요 3 땅지맘 2013/10/31 1,098
316011 30대 후반 남자 시계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10/31 2,212
316010 이사계획이있어 초등1학년만 사립보내다가 공립으로 옮기는건 안좋을.. 5 택이처 2013/10/31 1,147
316009 속이 메스꺼운데 위염증상이 심해진 건가요? 3 불편 2013/10/31 2,490
316008 물건 사고 영수증 받으면 바로 바로 버리시나요? 3 영수증 2013/10/31 1,218
316007 어제맘마미아에서 3 ... 2013/10/31 1,121
316006 기 쎄신 분~~ 13 소심소심 2013/10/31 1,876
316005 40대 건망증이 너무 심해져요.. 술때문일까요 3 좋은식품 2013/10/31 1,224
316004 82읽다보면 자녀들 영어실력이 17 rr 2013/10/31 2,895
316003 디지털 플라자에서 베가 넘버6 휴대폰 5만원(sk kt 신규 번.. 7 베남식 2013/10/31 1,299
316002 보수 진영의 10년 기획… 이념과제로 삼아 ‘뉴라이트 역사책’ .. 세우실 2013/10/31 418
316001 말 안하는 거..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8 .. 2013/10/31 3,147
316000 밤새시달리는꿈해몽좀해주세요. 꿈해몽 2013/10/31 867
315999 분당선 (강남이하부분)3살 아이데리고 갈만한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유자씨 2013/10/31 1,982
315998 요즘 한의사 별론가요? 14 리소토 2013/10/31 12,042
315997 '친환경' 농작물, 누가 인증하는 건가요? 참맛 2013/10/31 360
315996 병원에 두달있는동안 카드대금을 안냈더니 신불자? 3 내가신불자 2013/10/31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