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크고 돈있으면 이혼용기가 생기나요?
맞추고살아요 소리를 꽥 질러도 그자리에선
질끈감고참다가 좀 누그러지면 좋게 얘기
하고 운전도 거의 미치광이수준이고
심장이 늘 벌렁거려요
아이가 좀 크면 이혼 하고싶구요
맞벌이인데 어느정도 비자금모으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니 당장 이혼은
못하겠어요 용기가 안생겨요
걍 제가 맞추고사니 겉으론 평화로워요
남편은 자기는 성격이 그런데 제가 유해서
환상궁합이랍니다 유구무언이죠
아이들이 저를 이해해줄때가 언제일까요?
딸둘인데 최대한 상처안주게 하고싶네요
아이들이 어린지금은 아빠가 필요하더라구요
현재는 출장이 많고 길어서 지낼만합니다
1. 리본티망
'13.10.27 10:23 PM (180.64.xxx.211)이혼은 용기가 아니라 팔자에 있으면 하지요.
너무 걱정마시고 맘편히 지내세요. 나이들면 성격도 누그러듭니다.2. ..
'13.10.27 10:26 PM (112.144.xxx.123)애들한테는 잘 하나요?
죄송한데 부인한테 저 모냥인 남편은 애들한테 그 닥인지라..
나 죽겠다 하고서 병원이나 심리 상담 먼저 받게 하심이 어떨까요?3. . . ...
'13.10.27 10:31 PM (1.238.xxx.34)음 저런까칠한사람이 시댁에게도 까칠해서
부인 편하던데요...
글구나이들면 성격 누그러들더다구요4. 원글
'13.10.27 10:31 PM (211.234.xxx.136)애들한테는 자주못보니 잘 놀아줄때도 있고
엄하게 얘기할때도 가끔 있는데 아이들은
평소에 보고싶어하거나 찾거나하진 않는데
오랜만에오면 매달리고 반갑게달려가고 그래요 아주 공포수준의 아빠는아니고 약간 무서울때있다정도 네요5. 원글
'13.10.27 10:34 PM (211.234.xxx.136)효자과는 아니라서 시댁스트래스는 없네요
다만 처가에 넘 못하고 버릇떼기없다고 심하게
찍혀있네요6. ㅜㅜ
'13.10.27 10:36 PM (218.238.xxx.159)남자들 나이들면 변해요..마흔넘어가면 혈기도 수그러들고
점점 불쌍해지던데...
심한 인격장애 아니면 그냥 조금 잘 타일러서 데리고 살아보세요...7. 원글
'13.10.27 10:40 PM (211.234.xxx.136)심한인격장애는 아니고 노력은합니다
절에 수련도가보고 책도 읽고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일이 잘 안풀릴때
짜증대마왕에다 평소잔소리도 심하고
암튼 전반적으로 안맞아요
제나이가 마흔이가까와오니 억울해요8. 레이디
'13.10.28 8:52 AM (210.105.xxx.253)지금 없는 용기가 애들 크면 생길까요?
9. 나중에
'13.10.28 11:26 AM (118.217.xxx.115)이혼할지 안할지는 그때 가봐야 아는거지만
마음의 준비나 경제적으로 지금처럼 준비하세요.
한 십년? 또는 십오년쯤뒤 자신의 힘으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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