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다쳐서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바보맘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3-10-29 22:31:38

 얼마전에도 글올렸죠 4살 아이 턱이 찢어져서 응급실까서 꿰멨다구요.

그게 저번주 토요일인데 오늘 저녁엔 산책갔다고 동네 정자에서 떨어져서 이마에 혹이 정말 크게 나서

또 응급실 행 ㅠㅠ 본다고 보는데 순식간에 휙하고 뒤로 넘어가는데

정말 거기 같이 올라간 제가 미친*이지. 잠깐 혼이 나갔는지 그냥 산책만 하면 되지

거긴 왜 올라가가지고...

가서 엑스레이에 ct찍고 다행이 안쪽에 출혈이나 금은 안갔다지만..

정말 심장이 벌렁거리고..신랑이랑 둘이서 우리 정말 자격이 없는 부모인가보다구요.

아....진짜 요즘 왜이럴까요? 막 부산하게 노는 아이도 아닌데 이런게 다치는건

제 잘못이죠 ㅠㅠ 아우 속상해요..

IP : 218.238.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10.29 10:34 PM (218.38.xxx.127)

    남자애들 다 그래요

    울아들도 맨날 정형외과 다니는게 일이었어요 거기다 비염에 ᆞᆞᆞ-_-;

  • 2. ㄷㄷㄷ
    '13.10.29 10:39 PM (222.103.xxx.166)

    살풀이를 해보세요... 그릇이라도 하나 깨세요

  • 3.
    '13.10.29 10:40 PM (211.252.xxx.1)

    저희애도 한달새 두번이나 응급실 다녀왔어요
    뒷통수 얼굴 골고루도 다쳐오네요
    하루에 상처가 한개씩
    하루에 한번씩은 꼭 넘어져서 울고

    헬맷이라도 씌우고 싶어요.. ㅠㅠ

    기침 콧물은 옵션이구요

  • 4. ..
    '13.10.29 10:44 PM (112.214.xxx.149)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아는집도 그랬는데 중학교부터 안다치더라구요

  • 5. 원글이
    '13.10.29 10:48 PM (218.238.xxx.172)

    위로해주셔서 다들 감사해요 ㅠㅠ 좋은밤되세요ㅠㅠ

  • 6. ㅠㅠ
    '13.10.29 10:55 PM (116.34.xxx.211)

    울집 큰딸 그레요~짐 6학년인데...지난주에도 응급실 다녀왔어요. ㅠㅠ
    어릴때는 어려서 그런가 부다 했는데...조심성이 없어요.

  • 7. ㅡㅡㅡㅡ
    '13.10.29 11:0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고맘때 가장부잡스러웠던거같네요
    제 아이도 딱그연령때 하루건너사고쳣거든요

  • 8. 다그래요
    '13.10.29 11:06 PM (203.236.xxx.249)

    남자애들은 중학교 가도 그래요.... 제 주변 어떤 애는 장난치다가 손으로 유리 깨서 손 꿰매고 그 다음 주에는 계단에서 뛰다가 굴러서 발목 인대 늘어나 깁스하고. 그 앨 보고 있으면 실비보험은 애 키울 때 필수구나 싶어요.

  • 9. 트맘
    '13.10.30 12:09 AM (58.142.xxx.209)

    소아과 의사 말이 5살까지 다치는건 엄마 잘못이래요. 엄마가 시선고정

  • 10. 아기엄마
    '13.10.30 1:16 AM (59.18.xxx.107)

    시선고정도 정도가있죠 아기다치는거 순식간이에요 엄마랑 아이붙여놀수도 없고 그래도 크게안다쳐 감사하고 힘드셔도 조금 더 주의해야겠네요~~

  • 11. 물론
    '13.10.30 7:38 AM (154.20.xxx.253)

    엄마도 속상하시겠지만...

    주변에 많이 다치는 아이들 보면 엄마들이 아이들과 걸어도 좀 떨어져서 걷고
    쇼핑할때 아이한테 시선을 길게 놓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친구 아이도 엄마 아빠 떡볶이 사먹는다고 애 유모차에 넣어놓고
    부부가 먹고 있는데 애가 일어나서 유모차 뒤집어 져서 머리깨고,
    유모차에 애 넣어 놓고 현관문 잠그다가 가방에서 뭐 찾는 사이 유모차 굴러서 온갖 검사 다하고,
    맨날 뛰다가 길에서 넘어지는 애인데도 같이 걸을때 보면 붙잡고 걸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드라구요.
    그냥 말로 야, 뛰지마 뛰지마 그러고 말아요.
    더 크게 소리지르려는 찰나 애는 이미 넘어져서 머리깨고...
    집에서도 서랍에 올라가서 창문에 매달리고 이층침대에서 뛰어내려서 또 머리깨고..
    마트나 백화점에서 옷고르다가 애 없어지기 일쑤이고요.
    그러니까 엄마는 잠시라고 느끼지만 그게 한참 일수도 있어요.

    정자에 올라가서 뒤로 넘어갔다고 하셨는데
    위험한데 올라가기 전에 제지를 해야해요.
    아예 원천봉쇄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는 겁이 없고 모험심이 있을수 있죠.
    그러나 그 나이 아이들은 데리고 다닐때나 집에 있을때 한시도 눈을 떼면 안되는거 같아요.

  • 12. 선이엄마
    '13.10.30 10:27 AM (211.47.xxx.160)

    저희 아들 초등저학년때 단골로 가던 정형외과 의사선샘께서 저희 아들보고 제발 이제 얼굴 그만보자고 하소연하더라구요.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36 반지 기본 사이즈가 11호인가요? 2 반지 2013/11/06 3,553
318535 두사람은 성시경이 불러야.... 3 두사람 2013/11/06 2,020
318534 골다공증에 초란이 좋은가요??? 6 골다공증 2013/11/06 2,427
318533 락스의 위력 5 2013/11/06 4,313
318532 이명박이 겨우 박근혜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1 이명박근혜 2013/11/06 803
318531 가족사진 찍는다고 옷 봐 달라던 아짐입니다. 꾸벅 감사 사진 2013/11/06 1,117
318530 40아줌마...어그, 패딩부츠 다 안될까요? 29 . 2013/11/06 5,199
318529 드라마 비밀은 광수 아니면 진행이 안될듯.. 20 ㅋㅋ 2013/11/06 4,714
318528 오로라공주 댓글중 최고 (펌) 5 아고 2013/11/06 4,406
318527 대학교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9 학부모 2013/11/06 1,716
318526 현재 전 친구가 없습니다 9 ㅠ ㅠ 2013/11/06 3,698
318525 방금 바보짓했어요 ㅡㅡ 2 선물 2013/11/06 1,526
318524 자잘한 고민 큰고민..실컷 웃고 싶은신 분들 ㅁㄴ 2013/11/06 790
318523 날아라 슈퍼보드 좋아하셨나요? 5 ,,, 2013/11/06 695
318522 바리스타 수업 하려는데 새드립포트 어떻게 세척해서 사용하나요? 1 왕초보 2013/11/06 1,148
318521 우리 아이 원어민 교사 자국에선 어떤 사람? 21 영어쌤 2013/11/06 4,357
318520 [펌] 5년 후 6 로맨스™ 2013/11/06 2,201
318519 오로라도 어지간 하데요. 2 ~.~ 2013/11/06 2,701
318518 웰시코기라는 영국 사냥개 아시는 분 꼬리짧고 다리짧고 16 애견인께 2013/11/06 4,413
318517 신정네거리에서 1 아이고 2013/11/06 840
318516 좌우 인식할때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분 계신가요? 9 서른셋인데 2013/11/06 920
318515 사랑니 몇살쯤 나셨나요? 2 sspps3.. 2013/11/06 1,672
318514 오로라 임예진 연장안해서 죽이는거군요ㅋ 5 2013/11/06 4,240
318513 저기 아래 오리털패딩 리폼 댓글들을 보고 1 털털 2013/11/06 4,426
318512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스나이퍼 진남매를 만나 뒷 이야기 3 우리는 2013/11/0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