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다.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3-10-24 14:08:04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제 남편이 4일전 오른팔쪽이 마비된다길래 맛사지하면서 하루 있었다가(자영업문제도 있고해서요)
결국 대학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와 시티촬영들 여러 검사끝에
오른쪽 뇌 한줄기에 작은 경색이 왔음을 발견했어요.

물론 의식은 명료하구요...그런데 말이 아주 약간 어눌했어요.
오늘까지 3일째 중환자실에서 처치중인데요... 일단 뇌쪽에 문제있는 사람들만 있는 중환자실이었어요.
증상이 크던 작던간에 구분없이요..

여튼 오늘까지 3일째 지켜본결과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잘 안펴지던 손가락이 조금 더 펴진다고 하네요.
오늘이나 내일 일반병실로 가서 며칠 더 지켜보고 퇴원하게 될거 같다고 간호사분이 말씀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가 이런 일 을 처음 당해본지라 앞으로 집에서 음식을 어떤걸 해야할른지 그게 너무 걱정됩니다.
혈압도 상당히 높아서 혈압약도 먹이더라구요.

이제껏 혈압이 높은걸 전혀 몰랐었어요 저도 남편도...
61세까지 치과치료 몇 번과 감기로 내과 감기약 몇 번 먹은거 외에는
단 한번도 병원 출입 해 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지라 정말이지 너무도 걱정됩니다.

우리 82현명한 회원님들께서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 이상하게 음식 만드는건 젬병이라...남편에게 미안한 뿐인에요.
뇌경색과 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과일 하여튼 뭐든지 좀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188.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2:13 PM (121.160.xxx.196)

    퇴원할 때 병원에서 섭생에 관해 얘기 할 것이고요.
    복용약도 줄 것이죠.

    식이요법 짠것, 단 것, 동물성 유지 못 먹게 하겠죠.
    운동 해야 할 것이고요.

    2,3차 또 올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하게 해야하고요.

  • 2. 경험
    '13.10.24 2:17 PM (211.114.xxx.169)

    아직 입원 중이신 것 같아 조심스레 말씀드릴게요.
    퇴원할 때 식이요법이나 약에 대해서 처방이 있거든요.

    혈압약은 꾸준히 드셔야 할 거예요.
    평생.
    남편분이 지겨워해도 혈압약은 꼬박꼬박 챙겨 주세요.
    그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음식은 처방 나온 그대로 하시고
    궁금한 것은 미리 메모하셨다가 담당의에게 물어 보세요.
    지금부터는 임의로 건강관리하지 마시고
    꼭 담당의와 의논하셔야 해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이 정도인게 얼마나 다행인건데요.

  • 3. 방법
    '13.10.24 6:58 PM (116.37.xxx.215)

    병원에서 식사 하시죠?
    그게 홪자따라 다 다르잖아요

    끼니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시던지, 아님 쟁반에 이름하고 메모되서 나오잖아요
    그걸 적어두세요ㅐ

    맛도 보시길 권해요. 어느 정도 간인지...님이 익혀두시면 좋아요
    퇴원할때 설명해주시지만 실례가 없니....

    병원서 드시던 반찬 스탈로 으로 조리하시면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22 하니가 안웃고 어쭈하는 표정만 지어요 미소가출 21:03:45 139
1736221 이재명 대통령 1 ㅇㅇ 21:00:22 140
1736220 거니가 윤석열 변호사비 안준다고 징징거렸대요 4 ㅇㅇㅇ 20:58:06 519
1736219 휴대폰 케이스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은데 3 ㅇㅇ 20:55:55 115
1736218 외로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 20:48:14 341
1736217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친구의 반응 6 ... 20:47:12 769
1736216 우체부 아저씨들 이 더위에 2 봄날처럼 20:39:48 413
1736215 카드 소득공제 올해 말 일몰 기사 20:37:51 184
1736214 여의도에 장 볼 수 있는 대형마트 2 마트 20:27:49 666
1736213 내란재판 불출석 尹 …구속적부심 가능성 6 ... 20:26:25 1,025
1736212 삼성드럼세탁기 블랙캐비어가 신상인가요 .. 20:24:57 106
1736211 미국에 한달정도 있을때 제일 좋은 로밍방법은? 1 ww 20:24:19 330
1736210 미국 트레이더스조 에코백 문의 15 ... 20:21:57 1,040
1736209 했어요 2 Uuu 20:20:10 418
1736208 저만 안더운가요? 15 여름 20:19:28 1,138
1736207 [속보] 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12 ㅅㅅ 20:14:32 2,695
1736206 신지 결혼 조언한 변호사 14 dd 20:12:51 3,082
1736205 고시텔 좀 봐 주세요. 5 .. 20:08:54 416
1736204 스피디 반둘리에 다미에? 50대 초 어떨까요 3 ... 20:05:53 352
1736203 토익 950이상 목표에요 도전 20:05:27 507
1736202 윤썩열 때문에 빵또와 사먹었어요ㅎㅎ 2 20:05:14 1,100
1736201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를 고발한 시민단체 9 20:01:33 1,178
1736200 강선우 갑질은 여성에 의한 여성 폭력 전형이죠 11 19:58:48 866
1736199 궁상인가요?알뜰인가요;; 26 땅지 19:58:34 2,083
1736198 尹, 구치소 덥고 당뇨로 식사 못해 44 ..... 19:55:01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