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직됐는데 마음이 이상하네요.
1. ..
'13.10.21 6:54 PM (114.202.xxx.136)먼저 축하드려요.
새로 일한다고 하면 마음이 좀 어수선해서 그래요.
그래도 요새 같은 세상에 일자리 나선 것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점심은 간단하게 준비해서 가세요.
아침 든든하게 드시고 점심은 간단하게 빵이나 우유 드셔도 되고
융통성 있게 하시면 되지요. 출근할 때 김밥 한두줄 사가지고 가도 되구요.
급여 부분은 작으면 일이 수월하고 많으면 힘들어요.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전 프리로 일하는데 고정적으로 일하는 데 있으면 늘 생각합니다.2. ,,,
'13.10.21 6:56 PM (112.186.xxx.74)원래 취업 하기 전에는 빨리 취업하고 싶다 그러다가도 막상 취업 되면 내가 일을 잘할수 있을까 내가 사람들하고 잘 지낼수 있을까...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저도 30대 백수라..ㅠㅠ 전 아직 미혼인데..통 연락이 없네요
스팩이 나쁜것도 아닌데..님이 그냥 부러워요3. 원글
'13.10.21 7:01 PM (58.78.xxx.62)그렇죠? 저도 지금껏 구직준비 하면서 잘 안됄때는 참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오늘 면접보고 취직되고 출근날 정해지니까 마음이 좀 이상했어요.
아이문제도, 집 문제도 정확하게 결정지을 수 있는 건 없는데 그런 부분을 또 중요하게
생각하시니까 그 부분이 이래저래 신경 쓰이기도 하고.
이 기분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좀 이상하긴 해요.4. 추카
'13.10.21 7:47 PM (116.33.xxx.151)취직 축하합니다. 걱정하는 거 이해가 됩니다. 일단 일하시면서 걱정하시구요. 종종 고민거리있으면 글도 올려주시구요. 백수여도 걱정, 취직해도 걱정 ㅎㅎ 정말 그러네요.
5. shuna
'13.10.21 10:26 PM (113.10.xxx.218)뭐.. 다니다 정 아니면 그때 그만둬도 되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 가볍게 시작하세요.
어차피 그만두면 안볼 사람들..
그리고 그 여사장님도.. 오래 다닐 사람을 원하면 그만한 대우를 하주면 될건데...
페이를 맘에 들게 주던지 맘 편하게 해주던지..
집이 자가니 그런거까지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네요.
전 솔직히 최저임금 수준으로 페이주면서 이것저것 요구하고 오래다녀라.. 이러는거 완전 웃기다고 봐요. 뭐 140이 최저임금은 아니지만
세금 떼고 계산해보면 큰 차이 없을거 같은데.. (기분나쁘라고 드리는 말씀 아니니 오해마셔요.)
그니까 어쨋든 부담갖지 마시고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면 되고
내가 열심히 한만큼 알아줄 회사 같으면 성심껏 하는거구요
부려먹을 생각만 하는 회사같으면 적당적당히 딱 월급만큼만 일하면 됩니다.6. 원글
'13.10.21 11:58 PM (58.78.xxx.62)윗님 맞는 말씀이세요
사실 저도 그런부분이 좀 그랬어요
게다가 비상연락시 필요하다고 집 전번 물어보시더라고요 집전화가 없다니까 남편 핸드폰
번호라도, 하시는데 근로계약서 쓸때 그때
다시 얘기하자했는데 그것도 좀 그랬어요
교통비에 중식비에 세금까지 제하고나면
정말 백 될까싶어요
조건좋으면 혹은 복지가 좋으면 오래있지
말래도 오래있을텐데 대우는 최저로
혹은 너무 박하게 주면서 일 잘하고 오래
있길 바라는건 참...
일해보면 알겠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9552 | 청계천등축제 언제까지에요? 1 | 사랑스러움 | 2013/11/09 | 959 |
319551 | 임신중 임플란트 안되겠죠? 3 | ㅠㅠ | 2013/11/09 | 2,101 |
319550 | 중고피아노 가격? 4 | 궁금 | 2013/11/09 | 2,629 |
319549 | 그날의 기억.. 1 | 아마 | 2013/11/09 | 892 |
319548 | 생중계 - 민주당 국민결의대회 / 19차 국민촛불대회 | lowsim.. | 2013/11/09 | 730 |
319547 | 요즘 신혼 살림 고급스럽게 잘 준비하려면.. 306 | 다미 | 2013/11/09 | 23,512 |
319546 | 놀이학교vs어린이집 3 | ss | 2013/11/09 | 1,533 |
319545 | 영어 공부법 2... 3 | 루나틱 | 2013/11/09 | 1,838 |
319544 | 아픈애들 놔두고 나왔지만 갈곳이 없네요 11 | 빗물 | 2013/11/09 | 4,080 |
319543 | 직장에서 죽도록 싫은사람 대처법.. 7 | wk | 2013/11/09 | 18,490 |
319542 | 물 끓여드시는분들ᆢ 4 | 물 | 2013/11/09 | 1,998 |
319541 | 기러기 아빠 자살했대요 19 | ..... | 2013/11/09 | 15,064 |
319540 | 바나나 헤어팩 추천해요 ^^ 2 | ... | 2013/11/09 | 8,766 |
319539 | 해외 국제학교를 다니다온 8 | 난 | 2013/11/09 | 2,345 |
319538 | 김진태 발언에 대한 재불 한인 성명서 1 | 일베 김진태.. | 2013/11/09 | 1,279 |
319537 | 이혼앞둔 유부녀예요. 짝사랑하는 사람..그치만 38 | . | 2013/11/09 | 19,395 |
319536 | 열도의 흔한 버섯광고 | 우꼬살자 | 2013/11/09 | 883 |
319535 | 곶감몇개까지먹어도되나요?리큅감말랭이.. 2 | 곶감 | 2013/11/09 | 3,331 |
319534 | 조언 좀 해주세요.. 3 | ,, | 2013/11/09 | 636 |
319533 | 후쿠시마 어린이 갑상선암 2 | ... | 2013/11/09 | 2,076 |
319532 | 뒷모습이라도 아가씨로 보이는게 낫나요? 13 | ㅇㅇ | 2013/11/09 | 2,867 |
319531 | 회사에서 남자상사가 그러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회사 | 2013/11/09 | 2,039 |
319530 | 그래비티에서샌드라블록 9 | 때늦은비 | 2013/11/09 | 2,009 |
319529 | 스타우브나 주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아이둘 | 2013/11/09 | 1,100 |
319528 | 정말 특이한 취향..ㅠㅠ 8 | 꽃거지냐 | 2013/11/09 | 2,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