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대학생들 과외 많이들 하나요?

미국과외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3-10-19 22:37:44
미국 살면서 한인이 아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백인 미국 대학생이

대학에서 대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과외교사(private tutor)를 두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흔한 일인지요, 아니면 제가 아주 드문 경우를 몇 번 본 것인지요?

흔히들 한국 혹은 미국 거주 한인 애들이 스스로 공부할 줄 모르고 과외에 의존한다고 열심히 욕들 하는데,

백인 토종 미국 애들이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을 과외 교사에 의존하며 다니는 모습을 여러 번 보니

신기해서요.
IP : 98.217.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3.10.19 11:04 PM (114.204.xxx.217)

    글쎄요..
    정알이지 제 주변선 듣도보도 못했네요.
    아이들 2세로 대학생이구요.
    동생들도 1.5세로 다 미국서 대학 다녔고
    제부들 백인들이지만 들어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한인 유학생이나 늦은 나이에 이민온 한인대학생이나 대학원생중 개인과외나 레포트 돈주고 받는다는 소리는 들어봤구요.
    아는분 따님이 중3때 이민와서 명문대 입학하고
    따라가기 힘들어 휴학하고
    과외받음서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다
    다시 몀문대로 다시 가는것 봤습니다만
    원글님이 말하신 경우는 첨 들어봐요.

  • 2. 푸들푸들해
    '13.10.19 11:22 PM (68.49.xxx.129)

    의존? 하진 않구요. 본인이 정말 안되는? 과목들은 캠퍼스 안에서 튜터 구해서 짧은기간동안 배우기도 해요.

  • 3. 아주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13.10.19 11:28 PM (68.36.xxx.177)

    아주 드문 것도 아닙니다.
    대학 1학년생들의 경우 Reading, writing 때문에 과외받는 경우가 좀 많아요. 특히 에세이 쓰는 것은 대학 내내 혹은 그 이상이 되더라도 그것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과외를 많이 받아요.
    작년 다른 일로 맨해탄에 나갔다가 콜럼비아대 앞에서 약속이 있어서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신입생인데 작문 때문에 과외를 받는 학생들을 둘 봤어요.
    수강 과목을 말하는 것을 보니 콜럼비아 학생인데 속으로 이런 데 다니는 애들도 과외를 받나?했죠. 그런데 그 선생은 에세이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같은데 소속된 사람 같더군요.
    이 경우는 정말 바닥이라서 한다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려고 하는 듯 했어요.
    그리고 학교마다 있는 tutoring 프로그램에서 일대일로 소개받아 받는 경우도 있어요. 자원봉사지만 성적으로 실력은 인정받은 아이들이 못 쫓아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거죠. 원래는 무료지만 학생에 따라 튜터에게 얼마를 지불하기도 해요.

  • 4. 있어요
    '13.10.20 2:08 AM (121.124.xxx.15)

    아이비리그 같은 명문대일수록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애들이 학점 욕심도 많고 튜터비가 아무래도 비싸니까요.

    미국은 20살 넘으면 다 독립하는 줄 알지만 집이 잘살면 애들 대학등록금 생활비도 부모가 다 내줘요.

    정답 있는 시험 보는 과목 수학 경제학 통계학 생화학 그런 종류는 시험 전에 몇번 이런 식으로 대학원생한테 튜터 받아요.

    근데 대다수가 하는 건 아니고요, 수업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애들 소수가 받는 거지만 클래스마다 몇명씩은 있는 거니까 아주 드문 것도 아니에요.

  • 5. Heavenly1
    '13.10.20 4:05 AM (76.247.xxx.168)

    대학교에서 학생관리차원에서 잘 딸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염가로 상급생들이 tutoring- 개인과외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소수계 - 남미, 원주 인디언, 흑인등을 위해서, 또 운동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이 운동선수들도 기본적으로 C이상의 학점이 되어야 팀에 남아 있을 수 있고 대학교마다 소수민족 쿼타 (입학/졸업) 가 있습니다.

  • 6. Heavenly1
    '13.10.20 4:29 AM (76.247.xxx.168)

    오타 - 따라오지 못하는....

  • 7. 드물지는않아요
    '13.10.20 5:17 AM (71.35.xxx.103)

    대부분 다 할 정도로 흔한 것도 아니지만 드물지도 않아요. 바로 윗분 말씀처럼 학교자체에서 그 과목 A 받은 학생들 고용해서 도와주게 하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1-2학년 기초과목들) 대학원생이나 포스트닥들이 전공과목들 과외해주기도 해요. 제가 대학 다니던 90년대 초중반에는 물리, 화학, 수학 같은 기초 과목 대학원생이나 포스트닥한테 과외 받으려면 시간당 15-20불 했었어요. 저도 일반물리 들을때 honors 로 들었다가 안 배웠던 수학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한달 정도 단기간으로 도움 받은 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13 국정원, 박근혜 후원계좌까지 안내… “대선승리로 가는 큰 힘” 3 /// 2013/10/20 789
311812 호평동 신즈르 돈까스 4 미티567 2013/10/20 2,204
311811 (펌)한국언론이 김연아에게 적대적인 이유 24 yohaim.. 2013/10/20 4,433
311810 압력밥솥 사고자하는데요...요리용 2 건강 2013/10/20 1,035
311809 오메기떡 4 소나무 2013/10/20 2,081
311808 mri 찍으면 정확하게 나오나요? 무릎 1 ^^* 2013/10/20 1,143
311807 서울언니들~ help! 이사하려는데 갈피를 못잡겠어요 7 ddja 2013/10/20 1,331
311806 돼지 껍데기로 맛사지할때 1 55555 2013/10/20 2,059
311805 서화숙 칼럼... 5 화숙언니홧팅.. 2013/10/20 989
311804 체조경기 해설자가 문제네요. 9 ... 2013/10/20 2,048
311803 방배동 함지박 가보신분들께 질문있습니다 6 교통편과 음.. 2013/10/20 3,263
311802 올겨울 많이 추울까요? 만삭인데 패딩을 어떻게 사야 고민이에요... 2 고민 2013/10/20 1,109
311801 댓글 대통령이 현대사를 바꾼 정신혁명이라고 합니다 2 새마을운동 .. 2013/10/20 594
311800 체조중계방송보는데요,, 요즘 아나운.. 2013/10/20 752
311799 경기도 광주시에 송전탑 정말 많네요 1 송전탑 2013/10/20 2,159
311798 40년 가까이 된 병풍....회원장터에 드립니다로 올렸어요. 2 시댁에 있는.. 2013/10/20 1,684
311797 패딩과 캐시미어 코트 결정 좀 해주세요 24 결정좀 2013/10/20 5,291
311796 영화관에서 3d 안경 가져와도 되나요? 7 IMAX 2013/10/20 2,128
311795 똑같은 상품인데 .... 3 대형마트 2013/10/20 832
311794 손연재 선수는 진짜 허리가없군요 54 전국체전 2013/10/20 21,092
311793 가을이 되니 난데없이 트로트(거짓말) 무한반복하고 있네요. 1 가을이 간다.. 2013/10/20 799
311792 바이네르 신발 어떤가요? 7 화초엄니 2013/10/20 4,181
311791 치과질문이요 가을 2013/10/20 530
311790 Deen このまま君だけを奪い去りたい 조성모 to heaven표절.. 응답하라 1.. 2013/10/20 961
311789 남동생 여자 친구를 만납니다 7 아 떨려 2013/10/20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