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는 언제 정신차릴까요?

언제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3-10-19 17:08:17

초6 남아...노는거 좋아하지만 적극적이지 못해서 친구는 두어명있어요

책읽기 좋아하고 이해력 빨라서 국어 사회 등등은 시험을 잘 봐요

수학은 엄청 싫어해서 학원 다니라고 해도 안 다니고 하루에 두장 풀려면 실랭이 해야해요

3단원 단원평가를 60 맞아와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하더니....

시험이 내일 모레인데 수학은 3단원은 문제집 중간도 안 풀어놓고 너무 쉽다고

중간고사용 문제집을 출력해 달래요.

그러더니 수학 공부 하기 싫으니 사회를 공부하겠데요.

쉬우면 단원평가에서 그 점수 받았겠어요? 말만 앞서요...말만.....

다 안 풀어서 시험을 엉망으로 봤으면 그 문제집 다 풀 생각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만 그럴듯 하게 큰소리 치니 더 얄밉고 속에서 열불이 확 올라와요

사춘기도 아니면서 어중간하게 사춘기에 들어간 건지........아주 사람속을 뒤집어 놓고 본인은 모르네요....

미치겠네요.

중학교 가서도 이러면 어떻게 하나요?

정신을 차리긴 차릴까요?

영어 매일 가고 운동 한가지 하고 논술 해서 시간이 없어 수학 학원을 못 보내고 있는데...

중학교 선행도 해야 할텐데......

ebs 소인수분해까지 듣고 또 안 하고 있어요.

제가 다 일일이 챙기려니 힘들고 손 놓자니 아예 아무것도 안 하는 아이라 절대로 안될꺼 같고.........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해요

우리 아이 철 들까 몰라요....휴....

IP : 121.13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이도
    '13.10.19 5:14 PM (112.153.xxx.131)

    6학년ㅠㅠ
    어설픈 사춘기가 왔는지 말대답 작렬에, 공부하라고 두면 5분간격으로 들락날락거려요. 조용하면 졸고있고...
    낼모레 시험인데 공부를 하나도 못해놔서 지금 제가 앞에서 지키고있네요.
    하아 벌써 이러니 앞날이 걱정스럽네요.

  • 2.
    '13.10.19 5:25 PM (121.188.xxx.144)


    수업에
    영어 운동 논술 수학선행..
    저라도 공부하기 싫겠네요
    강요하지 마시고

    어머니께서
    방통대 다니시던지 자격증공부 해보세요

    어차피 중고등 대딩에 졸업후에도 평생공부
    남이 강요로 할 순 없잖아요
    자기주도적인 습관을 길러주세요

  • 3. 원글
    '13.10.19 5:27 PM (121.136.xxx.249)

    영어 매일
    논술 1일
    복싱 3일 다녀요
    수학선행은 ebs로 일주일에 한번 하라니 안하고 있고요
    강요안했더니 수학을 60 맞아왔어요 ㅜ ㅜ

  • 4. ..
    '13.10.19 5:31 PM (118.222.xxx.177)

    수학 선행 의미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약간의 선행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요.
    선행이란게 아주 잘하는 학생 아니면 그냥 수박 걷핱기로 계속 넘어 가는건데.
    배운걸 깊이 있게 못하고 또 새로운걸 배우고, 이게 반복되면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 5. 111
    '13.10.19 5:37 PM (118.37.xxx.212)

    초 6이면 영어 매일 너무 자주 아닌가요? 영어 3번, 수학 2번으로 조정하셔야 할 듯. 지금 수학 놓치면 중학교 가서 따라잡기 힘들어요.

  • 6. 원글
    '13.10.19 5:40 PM (110.70.xxx.11)

    해법영어라 매일 가네요
    윗분 말씀처럼 조정을 좀 해야할것 같긴해요
    초 6 아이들은 영어학원은 어디로 보내시는지....
    개념이라도 알아두라고 ebs보게 하는데......무리일까요?
    어렵네요

  • 7. ...
    '13.10.19 6:24 PM (118.221.xxx.32)

    영어 매일 아무리 해법이어도 질리겠어요
    남자애들 적당히 놀 시간 주시는게 좋아요
    수학도 지금 그정도면 선행보단 현행부터 잘 다지고 나서 겨울방학때 중학교 선행 해도 됩니다
    초 5,6 꺼 제대로 안하고 중학교꺼 하다가 안되서 중2짜리 다시 6학년꺼 풀고 하니 좀 낫더군요

  • 8. 어머나
    '13.10.19 8:35 PM (58.124.xxx.211)

    5학년때는 점수가 어떠했나요?
    제 아이가 5학년대는 70점 맞고 6학년때는 96-100점 정도 맞았거든요?

    중1 첫시험 49점 맞았어요 ( 학원 다녔어요... 선행 안하고 제 학년것만 계속 반복해주는곳으로...)

    6학년 수학은 쉬운편이예요 . 지금 그 점수 나오면 안돼요 .
    지금 4학년인 작은애도 6학년 수학 하는데 5학년이 어렵지 6학년은 쉽다 합니다.
    얼른 신경써주세요.. 중학교 가면 말 더 안듣고 학교다니기만해도 봄에는 지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51 마용주 타임라인이 좀 안맞는.. .. 04:27:03 89
1712650 만약 당신이 조희대 딸이라면 아버지한테 뭐라하시겠나요? 1 지귀연딸둘 04:23:40 98
1712649 이잼 테러범 김진성 재판에 조희대가 왜 갔을까? 2 ㄱㄴㄷ 04:16:10 188
1712648 서석호가 조희대 정치판결문 써준 것 같습니다. 서석호 03:57:39 269
1712647 대법원아! 사건기록 다 읽어보고 판결했니 먹튀가무죄 03:45:52 130
1712646 조희대 탄핵부터가 사법내란종식의 시작입니다. 2 제생각 03:42:38 197
1712645 천국 드라마 (스포) 03:37:56 251
1712644 이재명 유툽 골드버튼 ( 백만 구독자)언박싱 ㄷㄷㄷ 3 쉬어가는 페.. 03:35:03 287
1712643 산불 나는 꿈 꿨어요 1 03:23:01 241
1712642 샤워호스가 물이 새는데 2 수도 03:20:24 172
1712641 정리 중인데 당근은 피곤하네요 4 정리 02:55:29 797
1712640 증고거래에서 사기당한 변호사 2 02:54:25 440
1712639 조희대탄핵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7 탄핵 02:43:19 648
1712638 잠 못 드는 밤, 조희대를 생각하며 2 ... 02:41:28 238
1712637 학교 성교육현장이라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1 강성태채널 02:36:29 599
1712636 조희대 여중생 강간사건을 들여다 보면 4 판사박탈해야.. 01:54:59 897
1712635 보라색나무 4 트리 01:43:37 404
1712634 조의금이 5-6년전이랑 많이 다르네요ㅠㅠ 5 조의금 01:31:14 2,091
1712633 부처님오신날 절은 사람 많나요 2 어디로가야 01:18:40 607
1712632 곧 보게 될 수도 있는 희대요시 상황 10 00000 01:17:16 1,475
1712631 패키지 숙소 5성급 좋은여행 4 태국 01:13:10 903
1712630 나도 적당히 일하고 싶다. 1 .. 01:07:34 732
1712629 낮엔 아는 언니, 밤엔 사랑하는 남자친구? 궁금이야기 y 3 ........ 01:05:36 1,578
1712628 SKT 프리티 esim 쓰시는 분(교체관련) 01:03:55 234
1712627 사법부 AI 도입 시급합니다. 4 ㄱㄴㄷ 00:52:18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