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만 4천개 약국에서 싼약 바꿔치기를 하고 로비해서 조사를 무마시켰답니다 ㅠㅠ

신현호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3-10-18 11:56:21

전국약국이 2만개 쯤 되는데

 

1만 4천개 약국에서  의사가 준 처방전에 나온 약과 다른 더 싼 약을 환자에게 주고

 

보험공단에는  비싼 약을 조제해준 것처럼 속였다고 하네요

 

더욱 분노스러운 일은,  약사회측에서 보건당국에 로비를 해서

 

이런 조사를 축소 은폐 하려 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국정 감사에서 까발려졌네요 ㅠㅠ

제가 단순히 계산해보니..

 

이번 국정감사에 밝혀진 게 진실이라고 하면

 

3년간 약 1천 억원에 가까운  건강보험료를 약사들이 부당하게 가로챘다는 말이 나옵니다.

 

앞으로 약국가면 내가 받은 약이 진짜 그약이 맞는지

 

약값은 제대로 받은 것인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진짜 너무 하네.. 사람 먹는 약가지고

http://www.health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7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저가약을 조제하고 고가약으로 속여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혐의를 두고 의약품 공급-청구 불일치 약국들에 대해 졸속 조사를 실시, 감사원이 조사 대상 확대를 지시했으나 대한약사회 등의 반발로 조사를 연기하고 그 대상을 다시 축소한 것이 드러났다.

▲의약품 공급-청구 불일치 조사대상, 방법, 기준(단위: 개소, 억원, 자료 심평원)
*2013년 6월 기준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별표5 업무정지 처분기준에 의함
*부당비율=(총부당금액/요양급여비용총액) X 100

국회 보건복지위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18일 심평원 등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심평원은 의약품 공급-청구 불일치로 저가약 조제 후 고가약으로 요양급여를 대체청구한 혐의가 있는 약국 1만 752개를 선정하고도 430개 약국에 대해 현지조사만 의뢰하는 등 졸속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감사원의 지시로 조사약국을 확대했으나 대한약사회 등의 반발로 조사를 한 달간 연기, 대상을 다시 축소해 올 8월에 이르러서야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같은 늦장조사로 이미 폐업한 약국들로부터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현재 심평원은 공급한 의약품과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의약품의 금액 불일치 규모에 따라 월 평균 40만 원 이상의 경우 현지조사, 10만 원 이상의 경우 현지확인, 10만 원 미만의 경우 서면확인 등의 세 종류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지조사의 경우, 739개 대상약국을 선정, 581개 약국의 조사를 마쳤고 이중 575개 약국의 부당 청구를 적발했다. 부당 약국의 비율은 98.97%에 달했고 부당금액은 95억 7,700만원이었다.

▲현지조사 대상기관 현황(단위: 개소, 100만원, %)
*2013년 6월말 기준, 부당기관, 부당금액 및 행정처분 기관수는 정산심사 및 처분과정에서 변동 될 수 있음
*자료 심평원, 문정림 의원실 재구성

현지확인의 경우, 2,130개 대상약국을 선정, 1,293개 약국의 조사를 마쳤고 이중 1,250개 약국의 부당 청구를 적발했다. 부당 약국의 비율은 96.67%에 달했고 부당금액은 57억 5,000만원이었다.

서면확인의 경우, 1만 3,437개 대상약국을 선정, 조사 중에 있으며, 대한약사회 반발 이후 심사 데이터를 재구성, 그 조사 대상을 대폭 줄여 조사 중에 있다.

현지조사 및 현지확인 조사기관 중 부당약국의 비율이 100%에 육박하고, 추정 부당금액이 총 3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당금액에 대한 심평원의 환수 노력도 크게 미미했는데, 6월 현재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당금액 중 환수 금액은 3,300만원으로 전체의 0.34%에 그쳤고, 현지확인의 경우는 14억 9,000만원으로 25.91%에 그쳤다.

▲의약품 공급-청구 불일치 폐업기관 현황(2013년 6월말 기준, 단위 : 개소, 억원)
*자료 심평원, 문정림 의원실 재구성

한편, 부당 청구 혐의 약국 중 이미 폐업한 약국은 3,616개에 이르며 추정 대상금액은 52억원에 달한다. 폐업으로 인해 부당이득금 환수 및 행정처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정림 의원은 “심평원이 일선 약국 및 약사 등의 반발에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자의적으로 대상기관을 축소한다는 의혹에서 벗어나려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방법 및 조사 대상을 선정하고 부당금액 및 비율, 현실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세심한 기준 마련과 더불어 적극적인 조사 의지도 중요하다.”라며, “심평원은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하지 않고 폐업되는 약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IP : 121.161.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사회 멘탈이
    '13.10.18 11:58 AM (119.197.xxx.122)

    원래 그렇죠 뭐. 거의 반 깡패수준이니.

    의약품 슈퍼에서 못팔게 아주 생난리를 치며

    국민의 건강어쩌구를 위한다는 개소리나 하는 집단 ㅉㅉ

  • 2. ..
    '13.10.18 12:05 PM (223.62.xxx.84)

    약사를 매도해도 너무하네. 약사혐오증 있으세요?

  • 3. 312321312
    '13.10.18 12:14 PM (59.21.xxx.191)

    사실로 나온걸로 매도 한다 하면 뭐라말해야하지.

  • 4. 그동안 한 짓을 보면
    '13.10.18 12:25 PM (119.197.xxx.122)

    저런말 못나놀텐데.. 매도운운하는거보니

    도둑이 제발 저리셨나? ㅎㅎ

  • 5. ...
    '13.10.19 1:03 AM (223.62.xxx.83)

    내용이 잘못전달된 부분이 있네요.. 싼약으로 조제후 비싼약 청구가 문제가 아니었구요, 약사회에서 문제삼은 부분은, 청구불일치건이었어요. 즉, 처방내역과 약구입내역의 불일치문제인데, 대부분의 약국이 어쩌다 한번 들어오는 처방전의 약까지 구비할순 없다보니, 도매상이나 주변 약국에서 의약품을 개인적으로(거래 자료없이) 구입해서 조제한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그런 약국들까지 다 청구불일치라고 문제 삼으니, 약사회차원에서 항의한거에요. 조제한 약에 대한 구입근거가 없으니, 무조건 청구불일치라고 매도하는거라, 약국입장에선 엄청 억울한거죠,
    기사에 나온 내용은 전체 약국 중 아주 일부에서 문제된 것이지, 대다수의 약국들은 저가약 조제가 아닌, 청구불일치 문제에 해당되었던 것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459 혼자서 어디 못다니는거 정말 불편하네요. 3 에휴 2013/11/14 1,829
321458 디저트 종류 문의드려요,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3/11/14 792
321457 지역난방 문제 좀 봐주세요 , 희망온도로 안올라가요 3 mom 2013/11/14 4,552
321456 패딩 안쪽 털 안빠지는 다운점퍼 없나요? 3 오리털 2013/11/14 1,657
321455 언니들 내복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11/14 1,410
321454 홈쇼핑에서 뒷머리랑, 드라이할때 편하다고 한 스타일링기 혹시 아.. 4 올가을향기 2013/11/14 1,443
321453 여자는 남자를 진심 사랑 하진 않쟎아요 23   2013/11/14 4,134
321452 목소리 바꾸신 분 있나요? 2 ㅇㅇ 2013/11/14 1,096
321451 서울역에서 AW컨벤션센터 가는 방법 3 서울가요 2013/11/14 822
321450 싱크볼 두 개짜리 씽크대 어떨까요? 13 사 말어 2013/11/14 3,819
321449 민주당은 망해도 쌉니다 42 // 2013/11/14 2,078
321448 피부 안좋으신 분들.. 손발 차지 않으세요? 13 피부 2013/11/14 2,969
321447 제가 까칠하고 빡빡한 걸까요? 11 어쩌라구 2013/11/14 1,638
321446 양고기의 새로운 발견! 강남역의 완전 맛집 헤일리 2013/11/14 956
321445 오세훈의 야망..동조한 건축가.. 2 외계빌딩같은.. 2013/11/14 1,211
321444 예전부터 이해가 안갔던게 자아실현위해 직장다녀야한다는것이었어요 12 자아실현 2013/11/14 3,214
321443 나이들면 왜 머리가 죽죽 늘어지죠? 2 떡짐 2013/11/14 1,861
321442 프랜차이즈라도 지역에 따라 음식의 질이 다른것 같네요 2 ... 2013/11/14 653
321441 완전소중 진중권교수 트윗..ㅋㅋㅋㅋ 10 ㅇㅇㅇ 2013/11/14 3,227
321440 크리스피크림 도넛 얼마정도 보관 가능한가요? 7 Ehsj 2013/11/14 11,306
321439 한국서 미국으로 택배 저렴하게 보내기? 4 한국에서 2013/11/14 1,677
321438 국민은행이 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14 .. 2013/11/14 6,340
321437 왕성한 식욕 4 가을 2013/11/14 1,346
321436 동서울터미널에서 세종대가는법 알려주세요. 6 ..... 2013/11/14 1,132
321435 구스다운 골라봣는데 이거 어떨가요?| 1 2013/11/14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