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면접보러 갔다왔는데 짜증나네요.

어휴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3-10-17 17:16:54
작년까지 일했던 경력자에요.
근데 전문적인 일도 아니고 기술직도 아닌일이긴 해도
회사의 전반적인 걸 다 알고 처리하고 관리했고 이런저런 일 그래도
꼼꼼하게 잘 했고 잘한다는 소리도 참 많이 들었어요.
(물론 그 회사에서 일이지만요.)


어쩌다 상황이 그리되어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백수이긴 한데
30중반 넘어서 다시 구직하려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일단 채용공고 나오면 내가 할 수 있는 업무 분야면 이력서 넣고 했는데
연락 오는 건 없고..

그렇다고 뭘 배우자니 마땅한 것도 없고요.

갈수록 자신감 떨어지고 그러던차에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신경써서 마음 다 잡고 갔는데
면접 5분 봤을까 말까네요.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대요.

채용공고에는 그냥  경리, 관리 사무보조 이런식으로만 되어 있었거든요.
차라리 기타 요구 사항이나 이런 곳에
회계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경력자 요망 이라는 글귀만 넣었어도
헛걸음은 안했을텐데요.

그전 회사에서 오래 일했지만 세무사 사무실 연계해서 했던 터라
회계 프로그램은 쓰지 않았어요.  회계 프로그램만 쓰지 않았을뿐 세세한 것까지
다 관리했고요.

쉬는 동안에 회계 프로그램 자격증을 취득하긴 했지만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잠깐 공부하면서 했던터라 실제 사용해 본 적도 없고
그냥 자격증만 있는 겪이니.

만약 일하면서 알려줄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할 수 있겠지만
혼자 잘 다루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면 해당이 안돼는 사항이니까요.


채용공고에 그런 내용이 없어서 생각 못했다했더니
일일이 다 쓸 수 없어서 그랬나다요.
제일 중요한게 그거라면서 그 한 줄 쓰지도 못해서
헛걸음 하게 만드는 건 또 뭔지...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3.10.17 5:21 PM (203.226.xxx.121)

    힘내세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도 비슷한적있는데 왜.. 면접보러 오랬는지 모르겠어요
    저를 뽑지 않은 이유가 원글님처럼 '해당경력이 없어서'래요.
    얼굴이 못나서, 말을잘못해서 이런것도 아니고 해당경력이 없어서;
    이건 서류로도 거를수있는거잖아요..
    거기까지가서. 하루종일 신경쓰고...
    저도 이제 구직하기 지치네요 ㅠ

  • 2. 원글
    '13.10.17 5:27 PM (58.78.xxx.62)

    123님 진짜 그래요.
    채용공고에 꼭 필요한 요구 사항을 기재만 했어도 시간낭비 교통비 낭비 안하잖아요. ㅜ.ㅜ
    그렇잖아도 자신감 떨어지고 그러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까 참.
    예전에는 소규모 사무실은 더존 프로그램 쓸 일도 없고 프로그램 비용도 비싸고 세무사 사무실 연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진짜 작은 오피스텔 회사에 직원도 하나 면접본 나이 많은 사장 하나가 전부인
    회사더라고요.
    슬쩍 눈으로 훑어보니 이것저것 관리하고 신경써야 할 것들은 많아 보이던데
    세무사 사무실 연계해서 한다면서도 회계프로그램을 잘 사용해야 한다 그러고.

    급여는 작고 퇴직금도 없으면서 업무는 꽤 많이 해야 할 것 처럼 보이더라고요.

    아...그나저나 뭘 해야 하나요.
    정말 전문적인 일 아니고 기술이 있는게 아니고서는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쓸데없는 자격증 따놔봐야 실제 경력이 없으면 필요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고...

    에휴.

  • 3. ㅇㅇㅇ
    '13.10.17 6:09 PM (218.154.xxx.171)

    외모 볼려고 그러는 데도 많아요.

  • 4. 희망연봉
    '13.10.17 7:04 PM (59.22.xxx.219)

    이력서에 써놨는데..면접 보고나서..연봉 다시 물어보는경우도 짜증나요
    차비도 안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670 강동구에 양심치과 추천해 주세요 .. 16:15:58 2
1788669 시금치가 들어간 김밥 너무 오랜만 2 김밥 16:13:20 99
1788668 이직 공백 건강보험료 어떻게 되나요? 1 질문 16:08:43 71
1788667 여기쓴 댓글 한꺼번에 지울 수 있나요 3 .. 16:07:13 95
1788666 코트안 경량 1 ㅇㅇ 16:07:08 120
1788665 뷔페가면 전 팔보채만 먹어요ㅋㅋ문어나 낙지 쭈꾸미류…공략음식 있.. 5 16:04:58 402
1788664 내인생의형용사님 처럼 글 쓰는건 타고난 재능인가요?? 1 ........ 16:03:14 192
1788663 언니 부탁으로 조카반찬해다줬는데 8 ... 16:02:43 758
1788662 강서구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강서구 16:01:45 140
1788661 경조사비 문의 3 .... 15:54:46 254
1788660 국힘은 또 당명 바꾼다네요 16 ... 15:54:19 532
1788659 생일에 외식 6 15:53:35 322
1788658 사실 한국인들은 다들 간접적으로 중국을 도와주고 있어요 5 .. 15:47:35 362
1788657 어린학생들은 사회가 얼마나 냉혹한줄 모르고 3 ㅓㅗㅗㅎ 15:46:46 625
1788656 세브란스 엠알아이 찍으면 결과 보통 며칠만에 나와요? 3 0.0 15:45:46 200
1788655 급질문 대구 계신분 도와주세요 2 .. 15:45:15 228
1788654 축의금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10 ㅇㅇ 15:41:02 613
1788653 서울은 눈오나요? 5 자유 15:37:44 730
1788652 치주염으로 인공뼈 이식 해보신분 계실까요? 2 ... 15:36:22 331
1788651 대문에 먼지글 진짜 시간 빠르네요 2 ........ 15:36:00 507
1788650 미국보건부 수십년만에 식생활 지침 개편 1 ㅇㅇㅇ 15:35:07 343
1788649 우리 신규가입 안돼도 신입은 있잖아요 4 !, 15:32:57 426
1788648 부부이혼시 재산분할 7 이혼시 15:31:56 730
1788647 대상포진 2차 언제쯤 맞는게 좋을까요? 3 ** 15:29:47 267
1788646 재미로 보는 90년대 의대입결 8 ㅎㅎ 15:29:43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