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친구 이쁘죠?

로즈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10-16 11:17:21

제친구가 다른사람한테 하는말입니다. 제가 그말에 화를냈구요

제가 이쁘냐 ~~ 보통에도 못미치는 얼굴이거든요

하지마라 넌 어떤맘으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민망해서 죽을것 같다 그렇게 말을 해도 소용이 없드라구요

그런데 또 그러길래 그자리에서 화를 내버렸어요 그것도 정말로 심하게요 그랬더니 나보고 이상하답니다.

이쁘다고 하는데 그렇게 화를 내냐고요.

그후엔 뭐라는지 아십니까?

내친구는요 이쁘다는말 제일 싫어해요 이럽니다.

내가 까칠한건지.....이십년지기 친구인데 참 어렵네요.

IP : 211.44.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10.16 11:18 AM (211.246.xxx.176)

    친구심보가 좀 고약한듯

  • 2. ..
    '13.10.16 11:21 AM (114.207.xxx.4)

    뭘 화를 내세요?
    친구분은 정말로 님이 좋고 이뻐서 그런거에요.
    듣기 거북하면 친구가 "내 친구 이쁘죠?" 그럴때
    옆에서 "얘가 이렇게 시도없이 주책이네요 호호호." 하심 됩니다.

  • 3.
    '13.10.16 11:22 AM (39.7.xxx.39)


    님이 좀 순수하고 착하시고
    겸손해서
    더 이뻐보이나봐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예쁜 사람이 얼굴도 예뻐보임

  • 4. @@
    '13.10.16 12:01 PM (122.35.xxx.135)

    반어법으로 말해서 원글이 놀리는 말이라고 생각하나봐요. 듣는사람의 황당하단 표정 즐기는거 아닌가 싶고~
    원글이 느낌이 맞을꺼 같네요.

  • 5. 그럼
    '13.10.16 12:10 PM (223.33.xxx.102)

    진짜 친구맞나요! 느낌이 있잖아요 진짜 이쁘거나 맘씀씀이등 친구의 모든것이 이뻐보이거나...놀리는ㄱㄹ 아닌거같고 님을 진짜좋아해서 그러시는거아닐까요? 제경우는 남편잉그래요--; 저 전혀 이뿌지않아요ㅠ 근데 종종 지인들과 편안하게 수다떨다가 밑도끝도없이 이뿌다고 켁~ 민망하긴해요...

  • 6. 나이야가라
    '13.10.16 12:41 PM (112.217.xxx.123)

    저는 제 시누가 그래요 ㅡㅡ;

    시누: 우리 회사 사람들이 너 이쁘대..
    저 : 언니가 우리 올케 예쁘지?라고 물었죠?
    시누: 어^^

    사진 들이밀면서 우리 올케 예쁘지?라고 물어보는데
    어느 누가 아니 못생겼어..라고 대답하겠어요.
    표정 관리하는 그 누군가의 얼굴들이 막 연상이 돼요. ㅋㅋ

    정~말 객관적으로 평범 또는 평범약간 아래인 얼굴인데...
    근데 울 시누는 저를 아주 많이많이 예뻐해요.
    고맙죠 뭐...근데 본인 아는 사람들한테 우리 올케 예쁘지 않아?라는
    물음은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어요;;;;;;;;;;;;;;;;;

  • 7. 별 일 다 있다
    '13.10.16 3:35 PM (61.79.xxx.76)

    아니 그 분 맘에 이쁘니까 남에게도 자랑스레 이쁘다고 하는 건데
    칭찬 듣고 화내는 심보는 뭡니까?
    그 어감이 안 이쁜데 비웃는 듯한 느낌으로 하던가요?
    그게 아니고 님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도 그 분은 그러셨다면
    그건 그 분 맘이죠.
    그렇다면 정말 그 친구분이 님 끊어야 되겠어요. 자격지심에 침몰 되어 있는 분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029 박지윤처럼 노래하는거 ‥? 8 근데 2013/11/08 2,398
317028 놀이공원 예매를 카드로 하려면요 놀이공원 2013/11/08 455
317027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용에 대해서 ... 25 돛단배 2013/11/08 6,898
317026 최근 알게된 사람이 절 (안 좋은 쪽으로) 넘겨짚는데 짜증나요 9 넘겨짚기 2013/11/08 2,631
317025 냉동새우 중 자숙새우와 생새우 어떤거 사세요? 6 하하 2013/11/08 15,143
317024 대학원 면접 3 면접 2013/11/08 1,290
317023 머리숱이 자꾸 초라해지네요. 14 머리숱 2013/11/08 4,092
317022 장터 산북쌍화차.. 54 쌍화차..ㅜ.. 2013/11/08 3,964
317021 호주 시드니 숙소문제욧.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분들 고견플리즈ㅠ.. 11 캥코알거라루.. 2013/11/08 1,942
317020 술마신후 타이레놀 언제 먹어도 되나요? 3 ㅠㅠ 2013/11/08 5,702
317019 현재 서울 1도인데 2 .. 2013/11/08 1,620
317018 초콜릿 녹였던 그릇 어떻게 씻어요?ㅠㅜ 5 ㅠㅜ 2013/11/08 1,458
317017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이명박정권의 충격적인거 7 충격적사실 2013/11/08 1,359
317016 유시민 전 장관의 예측 그대로... 성지 글 3 참맛 2013/11/08 2,150
317015 초등 이학년 배수개념 문제 좀 봐주세요 5 어른으로살기.. 2013/11/08 765
317014 아이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ㅜㅜ 2 // 2013/11/08 618
317013 지금 터키에요 ㅠ 16 2013/11/08 4,267
317012 40살 넘은 아줌마가 기자 또는 사설 쓰는 일을 하려면 어떻게 .. 4 할까요? 2013/11/08 1,933
317011 입법부, 검찰,경찰에 이어.. 사법부도 썩었네요.. 4 총체적난국 2013/11/08 749
317010 재미삼아 이번 수능수학 풀어봤는데요. 7 수학사랑 2013/11/08 4,072
317009 간병인분 호칭을 여사님이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18 .. 2013/11/08 6,197
317008 낚시하다가 본 생물의 정체는 2 우꼬살자 2013/11/08 796
317007 대한민국, 프랑스 경찰한테 개망신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참맛 2013/11/08 2,273
317006 너무 좋은글인데 아쉽게 묻힌 글 21 재업 2013/11/08 9,755
317005 결혼 15주년을 카페에서 홀로 보내고 있어요. 4 처량 2013/11/0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