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내용이요
작성일 : 2013-10-16 00:24:48
1674459
아이 중간고사보는데요 선생님께서 프린트물을 주시면서 답넣고 외우라 했대요 엄마에게 채점해서 싸인받아오라 해서 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그동안 과학은 남자아이라 제일 잼있는 과목이고 시험때 실험책읽고 틈틈이 문제집 풀고 본인이 채점하고 틀린것 확인하고 가면 95이상100점 많이 받았어요 시험이ㅈ논술,서술형인데 오히려 정리해서 쓰면 되는거라 객관식보다 더 좋다고 했고 잘했어요 그래서 그냥 알아서 잘하겠다 싶었는데 1단원 식물관련 내용 보고 저 멘붕이네요 이건 뭐 그냥 다 통째로 외워야 하는 거네요 식물도감 같은 내용들을 다 외워야 하는 교과내용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과학의원리 실험으로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나 과학적 지식이 아니고 그냥 주입식으로 외워야 하는 이런내용 참 쓸데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식물이름 외우는데 한번 보지도 못했던 식물 그냥 이름만 외우고 있어요 얼마나 잼없고 힘들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대체 초4학년 교과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엄마인 제가 확인 하면서 암기한거
IP : 182.212.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녀
'13.10.16 12:25 AM
(182.212.xxx.51)
봐주지 않음 반도 못 맞을거 같아요 교과서 던져 버리고 싶네요
2. 과학만 그런 게 아니라
'13.10.16 12:26 AM
(118.36.xxx.3)
사회도 그래요.
3. 원글녀
'13.10.16 12:28 AM
(182.212.xxx.51)
진짜 이런 교과내용이 4학년에게 맞다고 보는건지 집필자 얼굴보고 따지고 싶네요
4. 플럼스카페
'13.10.16 12:30 AM
(211.177.xxx.98)
단순암기 짜증나긴 하는데요, 어느 과목이건 어느 정도 외우기는 있잖아요, 하다못해 수학조차도요.
화학원소기호표도 무식하게 외우고요...ㅠㅠ
저희애도 오늘 말씀하신 식물 시험봤어요. 완전 그냥 외웠네요 달달....
5. 28
'13.10.16 12:41 AM
(211.214.xxx.84)
교과서만드는분들은 잘못이 없으신데요?너무 흥분하신듯..
교과서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해야할 기준들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므로 왜 이런 내용까지 배워야하는가 이해할수 없다면 교육과정을 만들었던 교육과학기술부 혹은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을 교육부에 건의하는케 빠릅니다
6. ㅇㅇ
'13.10.16 12:42 AM
(71.197.xxx.123)
그게 본문에 쓰신 "과학적 지식" 이에요.
과학 중 물리는 원리 위주이지만 생물 중 식물 부분이나 지학 중 기후 천문 아닌 지각 부분 등은 거의 암기 위주죠.
7. 원글녀
'13.10.16 12:56 AM
(182.212.xxx.51)
윗님 저도 알아요 식물부분은 단순암기라는거요 단순암기라서가 아니고 초4학년 과정에 들어 갈만한가로 문제 제기 한겁니다 전70년 생인데 당시엔 실과란 과목이 있었어요 그때도 식물내용 암기했던거 기억하는데 이정도는 아니셨거든요
8. ㅇㅇ
'13.10.16 1:35 AM
(71.197.xxx.123)
초등 고학년이면 동물, 식물이나 인체에 관한 상식들이 제일 많이 인풋될 시기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암기한 지식이 결국 진짜 지식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현재 4학년 과학 교과서를 본 적이 없으니 뭐라 할 말은 없네요 ㅎㅎ
그런데 실과는 과학이 아니고 국민학교 가정 가사 과목의 명칭이었어요.
9. ///
'13.10.16 2:15 AM
(42.82.xxx.29)
근데 그거 금방 다외우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아요.그리고 중고딩 가서도 생물파트는 거진 다외우는 부분이 커요.그래서 암기 잘하는애들은 생물선택하잖아요.여자애들이 압도적으로 생물선택하는데..오히려 어릴떄 외운게 오래가요..우리나라가 그거 하나하나 다보면서 애들한테 이렇게 생겼다 할 교육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워놔서 손해볼 일도 없어요.나중에 한꺼번에 넣어버리면 머리 더 터져요
10. 울 아들
'13.10.16 2:29 AM
(1.236.xxx.69)
초4 인데 .. 쉬울줄 알고 혼자 교과서 전과 문제집 순서로 해라...
하고 전 쒼나게 일요일날 티비보고 놀았는데 꽤 할게 많았던지..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형들이 둘이나 있는데 어렵더라도 혼자 하는 버릇 키우려고 걍 놔두었거든요.
투덜투덜 거리면서 하던데 .. 그렇게 외울게 많았군요.
터무니없는 어려운 진도 다 저학년에 내려보냈다고 작년 3학년 담임샘이 대학 교수들 원망 많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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