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도 나이 먹으니 못먹겠어요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3-10-15 19:30:24
술도 이제는 그냥은 도저히 못먹게 쓰네요
소주 한잔을 마셔도 홍초나 사이다 타서 마셔야하고
맥주도 쓰고 막걸리는 마실만하지만 배가 너무 부르고 
와인도 써서 못먹겠어요 

달달한 와인은 또 싫고 ..

그래도 기분좋게 취하고 싶은 날도 있는데 
쓰고 맛이없어 술도 못먹고 


IP : 49.50.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15 7:33 PM (115.126.xxx.100)

    나이드니까 술 취해서 알딸딸한 그 기분이 참 싫더라구요.
    몸이 내 맘대로 안되니..

    그래도 소맥은 잘 넘어가요 ㅎㅎㅎ
    기분좋게 취하고 싶은 날은 소맥을 먹습니다.

  • 2. pianochoi
    '13.10.15 7:39 PM (119.207.xxx.206)

    저도 사오년전까지 많이 마시고 그랬는데, 이젠 한모금도 못 넘겨요..몸에서 거부하네요 나이드니까

  • 3. 개나리1
    '13.10.15 7:41 PM (211.36.xxx.8)

    술 줄이려고 했는데 맛날때 많이 먹어야 겠어요.
    전 아직 맛나던데요

  • 4. ...
    '13.10.15 8:15 PM (112.186.xxx.243)

    전 밤새서도 못 놀겠더라고요
    놀아도 다음날 하루종일 미치게 졸려서..

  • 5. 저도요
    '13.10.15 8:29 PM (203.142.xxx.231)

    술 마시는게. 별로네요. 예전엔 참..좋아하기도 했는데. 그런 자리가..

  • 6. 저도
    '13.10.15 8:39 PM (125.178.xxx.48)

    서른 일곱이던 작년부터 술은 입에도 안 대고 있어요.
    젊은 시절 원없이 놀고, 술 마셔서 그런가 이젠 별로 마시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드네요.

  • 7. 저도요
    '13.10.15 9:11 PM (114.201.xxx.13)

    이제 찬바람 불면 따끈한 청주 한잔 할때 인데..
    한참 마실때는 길거리 오뎅만 봐도 옆에 편의점가서 청하 작은거 사서 종이컵에 따라 같이 먹고.
    서문시장가서 훤한대낮에 순대 시켜 놓고 아줌마 소주 반병 없어요? 없다, 물라면 한병 무라, 많아서 그카지
    요새 사람들이 남 묵던거 물라 카나 , 그면 한병주이소, 다 물라꼬 장봐야지 많다, 반병만 무께요.
    반병 먹고 야악간 업되서는 동산상가 가서 지지구리 한것들 산다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오르락 내리락 두세 시간하고는
    다깨서 오고. 한여름 더울때는 라임 보드카 쨍하니 차게 해서 마시고,제사 많던 친정 독자 삼대라 부모님돌아가신후에는 제꾼도 별로 없어서 오남매모여 제사모시고 오손도손 먹던 복주맛이며 , 구잘한 중국집에서 짬뽕 국물과 먹던 목에 불을 지르던 이과두주, 요리 시켜서 우아하게 먹을땐 연태 고량, 잘구운 스테이크랑 먹는 묵직한 와인도 좋지만 아무래도 과일주는 별로...
    얻어 먹어본 비싼 와인은 좋더만 그것 마시다간 집안 망하겠고, 커피값이나 맥주 한병값이 같은데 왜 커피 마시냐는 언니랑
    식당가서 의자에 엉덩이 붙이기도 전에 맥주 시켜서 한잔씩 갈라먹는맛 에고 낼 아침 우째 되든동 오늘은 한잔 마셔야 겠슴다
    굿나잇

  • 8. 애개!
    '13.10.15 9:22 PM (121.151.xxx.2)

    점셋님. 겨우 39가 엄살이라뉳ㅎㅎㅎㅎ

  • 9. 여전히
    '13.10.15 10:51 PM (175.209.xxx.20)

    모든 일이 그렇듯
    술도 늘 한결같이 꾸준히 마셔줘야 한답니다^^

    목을 많이 쓰는일을 해서 웬만하면 일끝나고 조금 마십니다. 아직 술한잔이 주는 여유로움이 좋은데...

    그나저나 '저도요'님이랑 언니분이랑 한잔하고싶네요~
    아름다운 주도가 느껴집니다^^

  • 10. ㅁㅁ
    '13.10.15 11:00 PM (112.144.xxx.77)

    글과 댓글보니 전 참 복받은 사람이군요( 평소 복이없다 한탄했는데...) 술이 아직 너무 맛있고 그 알딸딸한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기분이 평소 스트레쑤를 화~악 풀어주면서 담날 쾌변까지. 50이 낼인데 아직 몸이 술을 받는것도 건강하다는 증거겠죠

  • 11. 햇볕쨍쟁
    '13.10.16 12:23 AM (175.120.xxx.64)

    복분자 강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39 40대가 "비오템" 쓰도 될까요?? 3 파랑 2013/10/16 1,790
310138 야마하피아노 중고 피아노 대해 아시는분 2 조언요 2013/10/16 1,142
310137 몸이 으슬으슬~ 뜨끈한 갈비탕 먹고 싶어요... 10 갈비탕 2013/10/16 1,497
310136 부산 남포동 광복동쪽에 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합니다 6 고민 2013/10/16 2,587
310135 10월 제주도 3박 ..경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2 늦가을여행 2013/10/16 887
310134 다른 학교도 스타킹 필수로 착용해야 하나요? 4 .. 2013/10/16 702
310133 고구마가 심이 너무 많아요 3 궁금 2013/10/16 897
310132 오래된 욕조떼고 이동식 욕죠 3 굿모닝 2013/10/16 1,718
310131 핫오트밀 드셔본분... 3 달아 2013/10/16 706
310130 늘 어묵탕은 실패하네요. 8 .. 2013/10/16 1,974
310129 오늘 뭐 입으셨어요? 3 춥다 2013/10/16 1,348
310128 지역난방 아파트 사시면서 직장다니시는분들께 여쭙니다. 4 난방을 어떻.. 2013/10/16 1,514
310127 이혼후 혼자 살기 어떠세요 이혼 2013/10/16 30,644
310126 커텐 천 사다 재봉하려는데 어디로 가면 돼요? 4 ㅇㅇ 2013/10/16 1,046
310125 온수 매트 사려고 하는데 2 겨울 싫어 2013/10/16 1,217
310124 재래시장이 그렇게 싼게 아니군요 21 ㅇㅇ 2013/10/16 3,424
310123 10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6 440
310122 소규모자영업 사무실입니다. 11 점심값 2013/10/16 1,840
310121 스마트폰 보험 들어놓으시나요? 2 폰이 2013/10/16 473
310120 왜 이렇게 만사가 귀찮을까요? 5 ... 2013/10/16 1,796
310119 엑셀 배울만한데 없을까요? 4 지나 2013/10/16 1,180
310118 가장 좋은 가습 방법은 뭘까요? 2 아로마 2013/10/16 941
310117 멸치,우유 제외하고 칼슘섭취할만한 식품 없을까요? 3 통나무집 2013/10/16 1,588
310116 순천이나 벌교 꼬막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3/10/16 2,672
310115 상당하고 온경우 답례품 돌리나요? 8 .. 2013/10/1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