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남제분 허위진단서 의사-100명의 의사들이 감형요청 탄원서 제출

가제는 게편?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3-10-14 13:06:16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모(68)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모(53) 교수의 제자 100여 명이 박 교수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100여 명이 최근 박 교수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 측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탄원서는 박 교수의 제자들이 주축이 돼 작성됐으며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이름으로 제출됐다. 지난 9월 26일 연세대가 인사위원회에서 직위 해제를 결정해 박 교수의 교수 직위는 해제됐으나 교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탄원

서는 박 교수가 그동안 유방암 수술 등 의학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감형을 호소한다는 내용으로 서명 인원이 100명이 훌쩍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를 졸업한 한 개원의는 “(박 교수가)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지만 같은 의사 입장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며 “엄벌이 내려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9월 말쯤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조계 주변에서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사건에 대해 의사들이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내는 것은 재판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변호사는 “의사 수백 명이 감형을 요청하며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특정 이해집단의 압력 행사로 비쳐져 자칫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건 심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은 탄원서가 재판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박 교수는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윤 씨에게 3건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윤 씨의 남편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으로부터 미화 1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됐다. 박 교수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8일 서울서부지법 303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대 세브란스 출신 외과 의사들..수준이 저랬구나.. 최소한의 도덕성이나. 양심은 개나 줘버린지 오래군.~ ㅋㅋ 

교수가 그동안 유방암 수술 등 의학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감형을 호소하기 이전에.

한 여대생을 죽인 살인마를. 돈쳐받고 허위진단한. 살인자못지 않은. 멘탈인데 감쌀껄 감싸라~ 에라이~

IP : 119.197.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14 1:06 PM (119.197.xxx.30)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101401071327072002

  • 2.
    '13.10.14 1:09 PM (112.159.xxx.171)

    우린 증형 요청 탄원서를 내볼까요 몇 만명 될텐데 한번 해보죠

  • 3. ㅇㅇ
    '13.10.14 1:09 PM (116.124.xxx.239)

    저의사들명단 까줄 수 있는 용기있는 자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 4.
    '13.10.14 1:10 PM (115.126.xxx.90)

    적어도...저런 의사들이 100명은 있다는 거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돈만 쥐어주면..더한 거짓이든 뭐든 해주겟다는...

    지들은 기득권 세력이라....저 불쌍한 여대생 같은 피해는
    생전 생기지 않을 거라는....자신감인가?

    그 여대생도..늬들이 말하는 기득권 딸이었다는...

    뻔뻔하고 후안무치한것들이...점점...

  • 5. 썩을 것들
    '13.10.14 1:11 PM (175.223.xxx.111)

    남의 일 같지가 않던 모양이죠?

  • 6. 양비론으로 물타기 맙시다.
    '13.10.14 1:16 PM (175.223.xxx.111)

    의사들의 탄원서가 문제인 사안에 판사는 왜 끌고 오나요?

  • 7. .....
    '13.10.14 1:24 PM (180.228.xxx.117)

    두고 봅시다
    그 의사나 판사나 가재는 게편이니 그 의사 처벌 정말 입 딱 벌어지게 우습게 내릴 겁니다.

  • 8. 연대 출신들은
    '13.10.14 1:24 PM (116.39.xxx.87)

    왜이리 애교심이 없어요
    연대 정치외교학과 90학번 넘들은 국정원 댓글 알바짓을 하더니
    의대 출신들은 불법 저지른 자기 선생구할려고 탄원서 제출?
    자기 대학이 얼굴에 먹칠만 골라서 하는것도 학풍인가요?

  • 9. 211.198님
    '13.10.14 1:25 PM (119.197.xxx.30)

    사법부 잘못까지 의사에게 다 전가하는 느낌 전혀없구요,

    오히려 지은 죄질보다 분명히 솜방망이 처벌 예상 됩니다. 의사들끼리 탄원서 제출하는 꼬라지만 봐도요.

    그것이. 보니까. 판사가 병가를 집행한게 아니라. 검찰에서 담당했던 부분같은데.

    아무래도 사위가 법조계 출신이다보니. 그쪽에도 손을 썼으니 남들은 팔다리 썩어나가 당장 다급해도

    안해주는 병가를. 수차례 할수 있었겠죠. 돈과 권력으로 다 매수해서 그안에 관련된 사람 다 처벌함에 마땅하죠 당연히.

    그치만. 저 의사의 진단서가 제일 결정타였죠. 진단서상 살인마 윤씨는. 바로 숨넘어가기 직전에 상태로

    조작해놨으니까요.

  • 10. ㅎㅎㅎ
    '13.10.14 1:33 PM (183.109.xxx.150)

    그동안 저런 케이스가 비일비재했는데 재수없게 걸려든 동료를 돕겠다는 의리파들이네요

  • 11. ㅇㅇ
    '13.10.14 1:41 PM (211.246.xxx.204)

    연대가 워낙 유명하잖아요
    치대 편입학 난리 났던적도 있고...

  • 12. 미쳤구나
    '13.10.14 1:45 PM (61.82.xxx.136)

    가만히 있어도 동네북같이 맨날 두드려 맞는 집단인데 저렇게 우매할 수가 있을까요?
    편 들어줄 게 따로 있지...쯧쯧
    그 교수 성질 유명하다던데 고압적으로 탄원서 따위 강요했다고 해도 해줄 게 따로 있죠.

  • 13. 가을쪼아
    '13.10.14 1:47 PM (223.62.xxx.85)

    이런 젠장..법을 어겨도 선처해달라는거임? 지들도 그럴수도 있으니 상부상조하는건가? 나쁜넘들..연대의대도 이제 사람들에게 버림받고싶은가보네요.고대의대성폭행사건으로 비실비실할때 중심 좀잘잡지 왜 이난리들인지..믿을넘들ㅅ하나도 없구만요

  • 14. 미친거아니에요
    '13.10.14 2:34 PM (175.223.xxx.209)

    단순히 허위진단서만 발급한게 아니라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는데?????

  • 15. ...
    '13.10.14 2:58 PM (218.234.xxx.37)

    남의 자식 잔인하게 살해한 사람을 피신시켜줬으니 살인 사후 공모자로서 엄벌에 처해달라는 아고라 서명이 나와줘야 할 판.

  • 16. 의대 특성상
    '13.10.14 7:52 PM (115.137.xxx.52)

    서열화가 확실하고 약간 군대식이잖아요
    사실 제자들이 정말 원해서 탄원서 서명했을까싶어요
    그 교수가 구속은 되었어도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으니
    그 인간이 탄원서 만들어 오라고 하는데 거기 서명못하겠다고 버틸 제자가 있을까요?

    어쨌든 저딴 탄원서는

  • 17. 의대 특성상
    '13.10.14 7:53 PM (115.137.xxx.52)

    재고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지만
    한국 대학의 현실에서 생각해보니 씁쓸하네요.

    저 교수 반드시 구속되서 죄값을 치뤘으면 좋겠어요.

  • 18. 313123131
    '13.10.14 8:40 PM (59.21.xxx.191)

    기자가 소설 썻답니다~
    법조계는 사실 무근이라네요 ~~

  • 19. 313123131
    '13.10.14 8:41 PM (59.21.xxx.191)

    개원의부터 법조계 왈 까지 전부 지어낸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155 쇼핑하는 거 귀찮은분 계시죠? 5 나야나 2013/11/11 1,198
320154 선관위,,개표 오류 인정!!! 28 진짜 2013/11/11 4,180
320153 티라미스케이크 한판있는데요 5 보관 2013/11/11 1,668
320152 제사에 저녁밥 먹고 가면 좀 그런가요? 19 헌댁 2013/11/11 1,818
320151 1학년 반대표 4 이상 2013/11/11 2,647
320150 슈퍼맨...보고 타블로 호감 86 손님 2013/11/11 12,865
320149 내복안에 런닝 입히는데 저만 그런가요? 15 아이 내복 2013/11/11 2,518
320148 아이 학교 영어쌤이 이상해요. 31 ........ 2013/11/11 5,710
320147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11 여쭐게요 2013/11/11 2,116
320146 “MBC 보도중립성, 10점 만점에 3.16점” 13 세우실 2013/11/11 817
320145 계절바뀌면 원래 몸이 아픈가요? 7 화이트스카이.. 2013/11/11 1,284
320144 응답1994 제가 예상하는 전개. 24 헝헝헝 2013/11/11 3,503
320143 급)스마트폰에서 노트북 옮기다 사라진 사진, 복구 못하나요? 1 ㅠㅠㅠ 2013/11/11 978
320142 은행에 계시거나 돈 계산 잘하시는 분들, 이자 계산 부탁해요 1 ... 2013/11/11 882
320141 방앗간에서 볶는비용 얼마정도할까요? 통밀20키로.. 2013/11/11 743
320140 하루 5~6km 걷기가 (복부)살빼기에 도움이 될까요? 17 살빼기 2013/11/11 48,111
320139 콩나물 길러보기 1 오랫만에 2013/11/11 761
320138 게임 규제법 30 난알아 2013/11/11 1,301
320137 여성용 머리끈서 '납' 대량 검출…관리 사각 2 음. 2013/11/11 1,563
320136 모카트리가 뭐죠? 혹시 사용하고 계신분 있나요? 윌리웡카 2013/11/11 2,344
320135 아이들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같은게 있나요? 4 sooyan.. 2013/11/11 789
320134 초 4여자아이 갭 파카 봐 주세요~ 9 ^^ 2013/11/11 1,234
320133 회전근개 손상되었을 때 주의점과 운동 7 어께통증 2013/11/11 3,197
320132 땀 나지 않게 걷는 운동도 운동 효과가 있을까요?.. 8 체력은 엄마.. 2013/11/11 3,352
320131 남자들은 여자가 힘들때 자기에게 기대지않으면 ... 14 도넛 2013/11/11 8,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