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도 맞고, 뒤통수도 치고 하는게 세상이죠..... 사람들에게 우정과 사랑이란 없습니다..

..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3-10-14 02:18:47

 

전 그래서 친구같은거 안키웁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친구의 우정이나 의리란 것은 없다는걸 깨우쳤습니다.

그건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정과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로 이익이 되니 만날뿐이죠.

그러다 뒤통수 당하고 뒤통수도 치고 하는게 세상인거 같습니다.
 
 
 
 
 
 
내가 힘든일이 있을때 친구들이 날 정말 걱정해줄까요???
 
 
아닙니다. 겉으로는  날 위로하는척 하지만 날 비웃고 스스로 승리감에 도취해있을겁니다.
 
 
 
 
 
 
 

IP : 123.14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4 2:27 AM (1.231.xxx.213)

    그래도 마음을 완전히 닫지는 마세요 드물지만 서로 뒷통수안치고 의지가 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몇명의 친구때메 이 각박한 세상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서로 믿음이 굳건해지고 의지가 되기전까지 많이 싸우면서 포기할거 포기하고 서로 예민한건 배려해주게 되면서 진정 제사람들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정없이 진정한 우정이든 사랑이든 얻을수 없는거 같아요

  • 2.
    '13.10.14 2:31 AM (220.129.xxx.115)

    친구가 힘든일 격을때 걱정/위로해주는건 어느정도 진심일거예요. 근데 친구가 정말 잘 되서 축하해줘야 할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는 정말 힘들듯 해요.

    근데 뒤통수 맞는거 뒤통수 치는거 이런건 사람들한데 뭔가 기대를 할때 이런 게 일어나는데 전 사람들한테 아무 기대를 안해서 저런일이 안일어나거나, 일어나도 제가 못느끼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 3. J퓨
    '13.10.14 2:35 AM (175.223.xxx.215)

    도와주는건 그냥 성격인듯
    좋은 사람도 있어요

  • 4. 전님,,,궁금하네요
    '13.10.14 7:55 AM (222.112.xxx.200)

    근데 뒤통수 맞는거 뒤통수 치는거 이런건 사람들한데 뭔가 기대를 할때 이런 게 일어나는데 전 사람들한테 아무 기대를 안해서 저런일이 안일어나거나, 일어나도 제가 못느끼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222

    공감되는데요 경지에 오르신듯,,,

    원글님 그 정도로 인간은 나약하구나를 인정하시면
    마음이 열어진답니다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잡지않고 막지않고,,,응,,그렇구나,,하고 편안하게 생각해보세요
    어떻게보면 상대도 님에게 그런 감정 느낀 적이 있지않았을까요

  • 5. 인간관계의 비밀
    '13.10.14 8:07 AM (112.162.xxx.208)

    세상을 향해서는 마음을 열어 놓아야하지만
    친구를 사귈 때는 가려야 할 것 같아요.
    '나쁘다' '좋다' '틀리다' '맞다' 가 아니라
    다르기 때문이죠.
    그 가운데에 나하고 맞는 사람이 있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고, 상처주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것을 하나 더주는게 편안한 사람이 있고, 주는것에 인색하면서
    받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유익을 챙기기 위해 배신, 응큼함, 계산에 약빠른
    사람도 많습니다.

    인정있고 온순한 사람과 인색하면서 말과 행동이 경솔한 사람이
    만나면 십중팔구 온순한 사람이 상처를 받습니다.

    먼저 자신의 성향을 잘 살펴 비슷한 면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면 있습니다. 외롭다고해서 만나는 인연마다
    다가가면 자신을 볼 사이없이 상대에게 맞추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거슬리고, 못마땅한 순간들을 맞이 합니다.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만나면 동질감, 이해가 빨라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세고 강한 사람은 거칠고 싸가지 없는 상대를 만나도
    상처 받을 확률이 적지만 여리고 약한 사람은
    그런 상대 만났다가는 힘든 곤경에 빠지는 것은
    사람살이의 진리.

    자신하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가운데 하나가
    '친구야'라는 걸 알게 됩니다.
    경험상 우정, 의리, 든든함, 즐거움을 주는 친구
    는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6. 순진
    '13.10.14 10:45 AM (24.246.xxx.215)

    흠...
    저도 나이가 먹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친구' '우정' '사랑' 같은 단어의 정의를 바꿨습니다.
    친구는 계속 친구지만 기대는 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 뭐 그런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158 남편이랑 간식먹다가 마지막 하나 남으면.. 2 ... 13:26:14 47
1603157 코로나이후 물가상승 이유가 무엇인가요? 1 물가상승 13:24:22 47
1603156 오이 들깨무침!!! 강추해요 살구앵두보리.. 13:23:49 148
1603155 남편이랑 경동시장 쇼핑하고 데이트하고 7 ... 13:19:46 254
1603154 리모델링할때 가전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3 리모델링 13:18:52 61
1603153 여자있는 남편이 돈에 더 악착같습니다 3 바람 13:16:41 443
1603152 주말엔 조용히 쉬고 싶네요 4 ㅇㅇ 13:16:00 271
1603151 에어컨 켜고 82꿀잼 1호선 저리가라네요 1 ㄱㄱ 13:13:55 264
1603150 호접란은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1 .. 13:11:01 96
1603149 이거 하면 기분좋아진다!!! 하는 것들 5 사랑이 13:09:49 330
1603148 손이 뻣뻣 하네요 ㅠㅠ 3 ... 13:08:29 310
1603147 헬스장 고민 ㅇㅇ 13:08:16 96
1603146 아기 업고 무단횡단 하는 거 봤어요 3 .. 13:06:51 319
1603145 태종대 수국 유감 2 그래그래1 13:05:16 481
1603144 여름에 너무너무 힘든 사람은 이유가 있나요? 6 방법 13:03:33 408
1603143 일요요리 독일식 닭간장조림 1 12:58:24 214
1603142 금요일 파마하고 오늘 드디어 머리 감아요~ 2 뽀글이파마 12:53:36 345
1603141 다이소 리들샷100 한번에 두개 써도 될까요 3 지맘 12:49:29 500
1603140 전쟁은 천공이 얘기하잖아요 4 천공과 최순.. 12:45:54 572
1603139 백탁없고 눈시림없는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20 llll 12:45:09 727
1603138 아이 친구 관계를 어찌할지요 3 요즘 12:43:22 599
1603137 좋아해 좋아해 책 추천 합니다.. 책 추천!!.. 12:42:47 181
1603136 세상에서 젤로 부러운사람은 13 ㄴㄴ 12:41:21 1,419
1603135 서울이나 수도권에 지하철 10분거리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있을까요.. 3 서울에 12:37:19 509
1603134 션수핑에 푸바오 줄이 어마어마하데요 5 ㆍㆍ 12:32:15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