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만난 40대 노총각들의 특징

밀빵 조회수 : 29,150
작성일 : 2013-10-12 01:09:30

회사에 3명 있는데요.

 

착한 사람도 있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고, 성격은 다양한데 특징이 딱 2가지는 같아요.

 

하나는 음식 먹을 때 엄청 소리내면서 먹어요. 한 번은 패스트푸드점의 아이스크림콘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콘을 사고 차 안에서 같이 먹는데 그걸 낼름낼름 핥아먹는 소리가 다 났어요. 거기다 과자부분인 콘도 콰직콰직 찝어먹는데 소리가 어찌나 크게 나는지 웃겨서 혼자 막 웃었답니다.

그리고 그 밖에 같이 식사할때 백반이면 밥 먹을때 첩첩첩첩, 면이면 후루루루루루 첩첩첩첩~

커피 마실때 보면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릎, 후루루루루루루루ㅜ루루루루릎

 

세 분이 진짜 이래요.

 

 

 

두번째 특징은 말을 예쁘게 못해요. 진짜 성격 이상하고 혼자만 아는 분이 이렇게 말 예쁘게 못하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성격 진짜 좋으신 분이 있는데 이 분도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특히 남 평가) '내가 이 말을 듣고 있어도 되나'란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본인도 스스로 본인 입이 문제래요. 소개팅 나가서 첫 만남에 상대 여자한테 뚱뚱하다고... 한적도 있다니.

 

어째든 밑에 노처녀 글이 나와서 노총각에 관한 글도 적어봤습니다. 

IP : 27.35.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하네요
    '13.10.12 1:14 AM (119.69.xxx.48)

    꼭 이런 사람들이 노처녀이거나 노처녀가 될 가능성이 크죠.

  • 2. 유부남
    '13.10.12 1:15 AM (221.164.xxx.120)

    유부남들도 그런 사람 많아요 . 유부남이라고 소리도 안내고 음식 먹고 .. 말도 가려가면서 하는 거 아니에요 .. 기혼 미혼 차이가 아니라 .. 그 사람들이 그런거죠

  • 3. 정색은 무슨
    '13.10.12 1:21 AM (221.164.xxx.120)

    이런 사람도 있다 말도 못하나요 ? 정색은 무슨 ... 그렇게 웃기면 혼자 실컷 웃으세요 ... 이상한 유부남 유부녀 우리동네 한트럭 있는데 .. 여기는 맨날 무슨 노총각 노처녀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네요

  • 4. 진짜로
    '13.10.12 1:34 AM (116.39.xxx.87)

    유부남도 같은 경우 흔해요

  • 5. 그냥
    '13.10.12 2:31 AM (122.37.xxx.113)

    분석을 가장한 비열한 비방이네요.
    이런식으로 따지면 어떤 성별, 연령도 다 한꺼번에 도매급으로 넘기기 가능해요.
    뭐 님 자신도 어느 누군가에 의해서 특정 집단을 우스꽝스럽게 규정하는 재료로 쓰이고 있을지 모르죠.

  • 6. 완벽하신가봐요
    '13.10.12 8:59 AM (184.152.xxx.220)

    글쓴 분은 어디 어느 곳에서 어떤 분석을 당하고 계실까요?

  • 7. ㅇㅇㅇ
    '13.10.12 9:03 AM (1.240.xxx.251)

    40대 우리 남편도 그래요..님이 열거 한거그대로..

  • 8. 행복
    '13.10.12 11:11 AM (175.120.xxx.147)

    저도 그런 방식으로 노총각 특징화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주위를 보면 어떻게 결혼했을까? 그 부인은 왜 살까??하는 남자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도 그 총각들은 최소한 한 여자에게는 민폐끼치지 않으니 감사할 일이지요..

  • 9. ...
    '13.10.12 2:04 PM (118.38.xxx.244)

    이게 일반화 라는겁니다

  • 10. 백퍼공감
    '13.10.12 9:05 PM (14.39.xxx.121)

    와~~~~~ 백퍼 동감합니다.
    집안에 일이 생겨 43살 노총각 시동생이랑 같이 살게됐어요.
    딱 위의 두가지가 너무너무 걸려요.
    1.밥 먹을때 시끄럽고 지저분하게 먹어요.
    2.뭔 말을 해도 이쁘고 곱게 하는 법 없어요.
    항상 부정적인 것부터 먼저 말해요.
    자꾸 얘기듣다가 제가 짜증나서 "안되는거 말고 되는거 말해보라구요." 한다니까요.
    윗댓글 까칠하지만 전 원글 읽고 넘넘 공감해서 로긴해서 글써봅니다. 와우....
    근데..........우리 신랑도 결혼할 당시엔 그랬거든요.
    십년에 걸쳐 매너남으로 맹글어놨습니다. ^^;

  • 11. ...
    '13.10.12 9:15 PM (1.241.xxx.28)

    제가 아는 한사람과는 비슷하네요. 저도 4명쯤 알고 있는데 두명은 너무 까칠하고 정말 성격이 이상해요.
    그리고 한명은 키가 160이 안되는데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구요.
    또 한명이 바로 님이 말한 그 경우와 같아요.

    모두가 다 그런 경우는 아닐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139 82에서 제일 거슬리는 맞춤법 39 mq 2013/11/03 4,076
315138 속에서 열이 올라와요 3 질문 2013/11/03 1,559
315137 4인가족 3~4주 미국여행을 가고싶어요 15 도와주세요 2013/11/03 3,077
315136 주택가 공원에서 교회행사 1 yunnyk.. 2013/11/03 774
315135 시고모님의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데.. 11 궁금이 2013/11/03 2,123
315134 눈밑처짐 3 펜더 2013/11/03 2,170
315133 관절염에 두충나무 껍질차가 좋다네요 8 건강 2013/11/03 3,073
315132 중세시대 마녀사냥 대상자라네요 3 주요 2013/11/03 2,835
315131 형부 환갑 얼마정도 하나요? 16 처제 2013/11/03 4,400
315130 아이폰 벨소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아이폰 2013/11/03 773
315129 생생정보통에서 했던 콩나물 국밥 레시피 아시는 분 8 황금레시피 2013/11/03 19,009
315128 휴롬에 짠 포도즙 냉동실 보관 괜찮을까요? 새벽 2013/11/03 1,286
315127 점심 수제비할껀데요 4 ^^ 2013/11/03 1,425
315126 사람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4 알바 2013/11/03 1,376
315125 장사하는 이의 마음가짐...조언 부탁드립니다 7 닉네임사용중.. 2013/11/03 1,420
315124 프랑스 교민들의 열렬한 박근혜 댓통령 환영.jpg 11 참맛 2013/11/03 1,916
315123 점심뭐해드실꺼에요? 8 ^^ 2013/11/03 1,087
315122 와인색상 옷이요 잘못입으면 촌스럽지 않나요? 8 유행색 2013/11/03 2,235
315121 매 매나 전세 2 2013/11/03 657
315120 코스트코가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수입을 제일 많이.. 3 코스코 2013/11/03 1,764
315119 토르 화이트고릴라 영화추천 초저학년요 추천부탁 2013/11/03 548
315118 마조앤새디 표절논란에 휩싸였네요.. 8 팬이었는데 2013/11/03 4,503
315117 남자가 여자에게 반하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7 궁금 2013/11/03 8,141
315116 경찰 농락하는 인간 과속카메라 우꼬살자 2013/11/03 438
315115 압구정 파인만 베블랜 어떤가요? 3 가을이좋아 2013/11/03 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