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 맛탕..왜이리 어려워요?ㅡㅡ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3-10-11 11:38:00
생걸로도 해보고 좀 익혀서도 해보고..
맛없는 고구마라 맛탕아니면 안될듯한데..
물엿.설탕.꿀..제가 뭔가 잘못하나봐요..

부디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맛탕..튀김 요..
IP : 183.99.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11 11:45 AM (223.62.xxx.52)

    인터네에서 보고 따라해봤는데요.
    고구마를 썰어서 찬물로 전분기 대충 씻어낸다음 촉촉한채
    그대로 백설탕으로 버무려요.
    큰고구마 하나에 밥숟가락 하나정도로..
    그다음 그 대로 튀겨내면 빠쓰 처럼 설탕옷이 코팅되어 튀겨지더라구요. 맛있어요..^^;
    아마 간단맛탕 뭐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 2. ..
    '13.10.11 11:48 AM (218.52.xxx.214)

    편한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일단 고구마를 튀길 차가운 기름에 설탕을 한국자 넣어요
    거기에 고구마 마탕 모양으로 썬것을 같이 넣어요.
    불에 올려 저어가며 끓여요
    기름이 바글바글 끓으며 설탕이 고구마에 엉겨붙어요
    마탕이 익고 색이 나면 고구마를 건져요.
    마탕이 되었어요
    기름냄비를 그대로 식혀요.
    마탕에 붙고 남은 설탕은 밑에 까맣게 가라앉아요
    종이를 받치고 기름에서 설탕을 걸러내면 그 기름은 다시 사용이 가능해요
    걸러낸 설탕은 버려요.

    거짓말 같죠? 믿어봐요.
    가능해요.

  • 3. 자수정
    '13.10.11 11:51 AM (123.142.xxx.188)

    그냥 고구마 맛탕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담고
    설탕을 휘 휘 뿌려주세요.
    고구마에 골고루 다 뿌려질 정도로요.

    그 다음에 식용유를 고구마 7.80% 잠기도록 붓고
    약한불로 익히세요.
    그러다가 기포처럼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쎄게 올리고
    고구마랑 설탕이 코팅되도록 뒤적여주세요.
    고구마가 타는것도 방지하는 거구요.
    적당히 코팅도 되고 익을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이건 문성실씨 책에서 보고 했던건데요.
    제일 간단하고 실패 확률도 적어서 제 스타일로 굳어진 레시피입니다.

  • 4. 답글 고맙습니다 ^_^
    '13.10.11 11:58 AM (121.162.xxx.53)

    의욕은 있는데 항상 결과물이 개떡이 되고 마는 그간 나의 고구마맛탕들아 ㅋㅋ 이젠 안녕 ㅋ
    답글로 레시피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_^

  • 5. 원글
    '13.10.11 11:59 AM (183.99.xxx.98)

    하나씩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6. 218님
    '13.10.11 12:09 PM (1.245.xxx.185)

    완전 새로운 방법인데 그렇게하면 왠지 고구마가 기름을 더 많이 먹을것같은데 괜찮을까요? 맛탕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 방법이라면 할수 있을것같아요

  • 7. 그렇게
    '13.10.11 12:37 PM (117.53.xxx.121)

    저도 그렇게 해왔어요.
    하두 안되서 그냥 따로 튀겨서 버무리지 않고,
    첨부터 냄비에 기름 붓고 설탕 붓고 고구마 넣어서 끓이는데
    냄비가 두꺼워야지 안 그럼 타요.
    의외로 기름 먹지 않더라구요. 설탕이 그 역할을 해주나봐요.
    르쿠르제 냄비에 매번 해 먹는데, 솔직히 파는 맛탕처럼 되진 않지만
    그래도 깨끗한 기름으로 집에서 해 먹는 게 좋더라구요~~

  • 8. 바삭하진 않지만
    '13.10.11 12:49 PM (1.241.xxx.70)

    깍둑썰기한 고구마 오일,조청 버무려 오븐에 구워도 됩니다~

  • 9. 초 간단한 맛탕 레시피
    '13.10.11 2:39 PM (121.132.xxx.54)

    깨끗이 씻어서 1센티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 줍니다.
    코팅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부쳐 줍니다.(완전히 익지 않아도 됩니다. )
    고구마가 노릇해 졌으면 키친 타올에 쏱아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코팅팬도 한번 닦아 줍니다.

    다시 팬에 고구마를 올리고 올리고당을 넉넉히 뿌려 줍니다.
    설탕도 취향에 따라 한숫가락 뿌려 줍니다.
    중불에서 끓여 주면서 골고루 묻혀 줍니다.
    수분이 날아가서 시럽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실처럼되면 멈추고 접시에 담아 줍니다.

    완전히 쉽고 바삭하면서 맛있는 맛탕 레시피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316 행동 목소리가 크고 오버액션 오버말투 이런 사람은 4 23:27:02 148
1603315 조국같은 사람을 실제 보면 6 sde 23:22:03 509
1603314 오늘 핫딜. 쌈채소, 양파 1 .... 23:19:46 239
1603313 이태원 분향소,철거전날 '7분'방문 오세훈..."사진 .. 6 ㅇㅇ 23:14:47 370
1603312 클럽 인기녀 친구 2 문뜩 23:06:55 745
1603311 지금 50대초반 55억인데 10년후 80억이라면 3 금융문맹 23:05:22 1,040
1603310 맥주를 잘 못 사서.. ㅈㄷ 23:04:25 274
1603309 지금 mbc에서 엄여인 사건 해주네요 12 ... 23:02:55 1,019
1603308 오늘 남편이 하는말 30 칭찬?인가 23:02:09 1,576
1603307 변우석 밀라노 갔던데 넘 멋있더라구요 4 우석아성공하.. 22:59:27 554
1603306 박세리 "어느덧 서른… 나도 아내가 되고싶다” .. 22:56:48 1,369
1603305 논현동 동현아파트 정도면 허름한 아파트예요? 5 ㄴㅇ 22:54:19 811
1603304 저희 아버지 86세신데 뭐든지 혼자 해결하세요 10 . 22:52:25 1,473
1603303 쉰들러 리스트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6 저도영화 22:50:07 352
1603302 스타와 배우의 차이 4 a a 22:49:58 657
1603301 저한테 안좋은말 한 사람한테 저주하려고 했는데요 7 22:49:40 877
1603300 나라마다 노후빈곤 장난 아니네요. 6 노후 22:48:07 1,398
1603299 미우새...김승수와 이상민.. 3 22:47:19 1,561
1603298 드라마 졸업의 새로운 교수법 2 어머 22:46:10 795
1603297 보이스피싱 전화 받아봄 4 ㅇㅇ 22:45:18 666
1603296 자녀가 3명이고 자녀3 22:41:52 458
1603295 푸바오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6 ... 22:41:30 735
1603294 영화제목 찾아주세요. 3 영화 22:40:42 247
1603293 S24 컬러 좀 추천해주세용 9 S24 22:33:59 398
1603292 노인 요양원 가는 거, 말처럼 쉽지 않아요. 21 .. 22:30:02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