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자들, 좀 짜증나는 요소들이 있네요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13-10-11 11:32:05

어제 보니 좀 지루하면서 몇가지 짜증나네요.

별은 내가슴에, 꽃남등 여전히 아직까지도 재벌오너와 소녀가장의

캔디형드라마를 만드는 건 좋은데 접근을 좀 다른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재벌 서자의 가난한소녀에 대한 보호본능을 끌어내기 위해서

유통기한음식 먹는 궁상에, 끝까지 듣지도 않고 뛰어가서 쓰레기통 뒤지면서 울고 웬 청승..

지금 시대라면 좀 다른 식으로 보호본능을 느끼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현실세계에서 오너자식들은 비슷한 부류들과 동질감 느끼고 논다고 하던데

뭐 나름 희망을 주는 요소로서 그린다면야 좀 현실감있게...) 

 

또 연기력도 그래요.

이보나?로 나오는 여자애는 정말 넘 쉽게 성의없게 연기하네요.

얼굴에 표정이나 감정실음은 하나도 없이 입만 나불나불..

무슨 인간극장 다큐찍는건지..걔 연기하는 거 보면서 연기력있는데

발탁 당하지 못한 다른 실력있는 탤런트들이 떠올랐어요. 스타성없다는 이유로 묻힌..

왜 잘하는 애를 들이지 않고 스타성하나만 믿고 저렇게 캐스팅하나요.

인물도 그렇게 이쁜지 모르겠던데..

 

꽃남보고 이민호 완전 팬 되고 넘 좋은데, 아직 발음과 연기력이 좀 그렇네요.

가난한 소녀를 보면서 느끼는 연민, 애절한 눈빛..아직 부족하고 공감이 덜 되요.

그 나이또래에서 찾는다면 주원정도는 되야 할 거 같고, 발음은 데데거리지만

눈빛연기만은 잘하는 권상우정도되려면 더 연륜이 있어야 할 듯..

 

글고.. 좀 뛰는 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미안하다사랑한다도 그렇고, 꼭 외국에서 첨 만난 남녀커플은 갱한테 도망치면서

뛰더라고~요. ㅠㅠㅠ (그러면서 손 잡는 건 촌스럽게 꼭 클로즈업. 이 작가한테 실망~ㅎㅎ)

IP : 117.53.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1:35 AM (218.235.xxx.34)

    비주얼은 화려한데
    40대인 제가 보기엔 역시 손발이 오그러들어요.
    그냥 생각없이 봐야할 듯...

  • 2. ..
    '13.10.11 11:38 AM (112.144.xxx.223)

    일단 고등학생이라는 설정들이 맘에 안들요.연기자들이 고딩들처럼 전~혀 안보이고요

  • 3. 저도
    '13.10.11 11:40 AM (61.102.xxx.228)

    나이가 먹어서그런가...어제는 수준이 안맞아서그런지 재미없네요
    17살 고등학생이라는데 아이들이 20대중반은 되보여서 적응도안되고 내용도 그렇고...
    비밀로다시가야겠어요
    주말에 비밀 재방보고 담주부터는 비밀을 본방사수할생각이네요

  • 4. ㅇㄹ
    '13.10.11 11:47 AM (203.152.xxx.219)

    저희딸하고 동갑(18살 고2)이라고 하는 그 아이들 얼굴 보면 ㅎㅎㅎ
    한참 나이들어보여서 정말 웃겨요..
    18살 보면 완전 어린애같은데 ㅎㅎ
    좀비슷한 애는 그나마 형식이라는 애하고, 크리스탈 이 두명만 조금 비슷할뿐
    나머지는 다 한참 형 누나 언니 오빠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게 다들 한국이에요? 미국이에요?
    갑자기 한국이 되었다 미국이 되었다;;; 그 크리스탈 상대역으로 나오는
    씨앤블루 그 남자애는 왜 갑자기 미국이 된건지;;

  • 5. 보기불편
    '13.10.11 11:59 AM (39.117.xxx.110)

    김은숙 작가가 재벌에 대한 로망이 무지 큰것 같아요.
    그 작가 드라마 보면 재벌만 인간이듯..ㅠㅠ
    사람 냄새없고 돈냄새만 나서 첫회 잠깐 보고 말았네요.

  • 6. ㅇㅇ
    '13.10.11 12:32 PM (122.32.xxx.195)

    제목부터 거부감 들어요 상속자들, 그 무게를 견뎌라던데.. 가진 자들의 힘든 세상을 그리고 싶은 것같은데 소시민들에게 공감이 갈리가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83 심리학전공자인데요 초등상담선생님 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2 ᆞᆞ 2013/11/01 918
314482 집 담보와 땅 담보 이자가 더 싼것은? 1 대출 2013/11/01 555
314481 [서울] 내일 외출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3/11/01 354
314480 '아무것도 사지 않는'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3 BuyNot.. 2013/11/01 2,918
314479 생중계-11월1일 10시 법사위 국정감사, 부정선거 / 4대강 .. 1 lowsim.. 2013/11/01 411
314478 에고,민혜경 2 Sbs 2013/11/01 3,689
314477 종북후보 입장에서는 간첩잡는게 대선개입 1 ... 2013/11/01 254
314476 영화'공범' 중3이 보기 괜찮나요? 5 ... 2013/11/01 687
314475 댓통령 박근혜 진짜 뻔뻔하네요 8 불법선거가 .. 2013/11/01 1,221
314474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5 light7.. 2013/11/01 916
314473 마담포라 논현본사에 상설할인매장? 가보신분.. 1 마담포라 2013/11/01 6,111
314472 문자가왔어요. 26 기분꽝 2013/11/01 5,987
314471 초1 아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이 놀려요 4 ᆞᆞ 2013/11/01 1,539
314470 누가 내 애보고 담엔 자기도 개 데려옴다면 기분이?? 3 애.데료간자.. 2013/11/01 868
314469 딸아이가 아침에 추위를 너무 많이 타요.. 3 왜일까..... 2013/11/01 1,059
314468 저녁시간에는 82쿡 안들어와져요. 2013/11/01 379
314467 술을 반 '짝'을 마신다.. 무슨 뜻인가요? 11 ..... 2013/11/01 3,375
314466 바지수선이 잘못되었느데요 1 .... 2013/11/01 500
314465 내가 찾은 김치찌게 비법? 50 와우 2013/11/01 13,674
314464 중산층·자영업이 쓰러진다···한은 가계부채 첫 경고 2 ㅇㅇㅇㅇ 2013/11/01 901
314463 한국 네비게이터 떼어가서 미국에서 쓸 수 있나요? 7 무식한 질문.. 2013/11/01 1,345
314462 남편이 말썽부리며 싫다니 1 남편 2013/11/01 535
314461 쌍카풀매몰했는데 너무맘에 안들어요ㅜ 7 2013/11/01 1,842
314460 갑상선 저하증 같은데 어떻게 보이세요? 8 2013/11/01 2,041
314459 우리집 오리 좀 살려주세요 1 eak21 2013/11/01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