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에서 검색해보고 미용실 다녀왔어요.^^

해피걸 조회수 : 4,332
작성일 : 2013-10-10 22:42:48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싶은데... 마땅한 미용실이 없어서... 고민하다

게시판에 소개된 미용실을 연락해 다녀왔어요.

사실... 몇몇 글은 좀 광고성 글 같아서... 고민 고민하다가

이태원에 있다는 곳에 연락해 다녀왔어요.

택시까지 타고 갔는데... 간판도 없고, 건물도 허름하고, 어려보이는 샘 한분만 계셔서...

순간 낚였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거기까지 가서 못한다 할 수 없어서 걍~머리를 시작했어요.

전 반곱슬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였는데, 짧게 컷트를 하고 싶었거든요.

동네에서 알아보니 곱슬머리 전용 펌을 하고 컷트해야 한다고 했는데...

여기 샘이 걍~ 염색하고 컷트만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머리결과 상태보구는 컷트만 하면 될거라면서요. 글구 염색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질거라며.. (제 머린 완전 진한 검정)

속으로는 '안되는데.... 내 머리는 부스스해서.... 펌이 들어가야  스타일 관리가 쉽지 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첨 간 곳이니 일단 샘 의견에 따라 염색만 했어요.

근데... 펌 안하고도 컷트만 잘 하니 머리가 안으로 쏙쏙 들어가고 뒷통수 볼륨이 제대로 뽕긋 사는 거 있죠.

완전 감동이에요.^^

전 짧은 머리 컷트가 첨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

반곱슬 머리결때문에 머리 말릴 때 빗으로 안쪽으로 빗질만 해도 안으로 쏙쏙 드러가더라구요.

40년 넘게 살며 제 머리결이 그런 장점이 있는지 첨 알았어요.

비용은 컷트 3만, 염색 7만5천원 이었어요. 컷트비는 따로 받으시더라구요.

이태원역 3번출구로 가서 전화하시면 되구요.약 2~3분 거리에여. 예약제라 미리 전화해야 된다네요.

손님은 한명만 받아요. 셋팅펌은 11만원이라는 거 같아요. (정확한 것은 문의하고 가세요.)

시설은 좀 많이 떨어져요.  일반 미용실을 생각하면 깜짝 놀랄걸요? ㅎㅎㅎ

글구 샘이 동안이라 어려보였는데 나름 나이가 있더라구요.

이상 미용실 후기였습니다.

모리아띠(간판은 없어요) 010-9027-8235

IP : 58.141.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소리2
    '13.10.10 10:48 PM (203.128.xxx.52)

    셜록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
    그 미용실 저도 가보고 싶네요.

  • 2. 해피걸
    '13.10.10 10:49 PM (58.141.xxx.36)

    셜록 3시즌은 뭔가요?

  • 3. ..
    '13.10.10 11:02 PM (116.32.xxx.136)

    아..저도 여기 가봤어요. 전 커트만 했는데..근데 원글님 말처럼 여기 좀 생뚱맞아요 ㅎㅎ근데 커트 맘에 들어요.

  • 4. 이것은?
    '13.10.10 11:02 PM (61.73.xxx.176)

    광고 아니시죠? ㅠ.ㅠ
    저도 애타게 좋은 미용실 찾고 있는데
    저는 검색하면서 모리아띠 라는 곳은 못봐서요 ㅠ.ㅠ

  • 5. 해피걸
    '13.10.10 11:10 PM (58.141.xxx.36)

    광고는 아닌데요... 전 컷트를 많이 안해봐서요.
    아주 아주 잘하고 비싼데는 더 잘할지... 사실 비교대상이 많지 않아요
    항상 매직+셋팅하고 긴머리를 유지해서....
    6달전에 단발로 자르고 묶고 다녔는데 첨 짧게 컷트 했어요.
    전 완전 만족이에요. 컷트가 안 어울리는 광대 나온 얼굴이라 용기내서 도전했거든요.

  • 6. 이것은?
    '13.10.10 11:20 PM (61.73.xxx.176)

    아 그렇다면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미용실에서 15만원주고 한 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조만간 다시 컷트를 한번 하려구 하거든요 ㅠ.ㅠ
    맘에드는 미용실 찾기 어렵네요

  • 7. ..
    '13.10.10 11:43 PM (116.32.xxx.136)

    머리 커트에 3만원정도가 아깝지 않으신 분은 한번 가볼만은 해요.
    저는 펌은 5-8만원 절대 안넘는 싼곳에서 하고 커트는 돈을 좀 쓴다 생각하고 2-4만원대로 찾아가는데
    여기가 나름 괜찮은 편이었어요.
    근데 숯(?) 이거 맞춤법 맞나요? 그걸 좀 많이 치는 편이긴 했어요.
    대략 1-2달 지났는데도 무난한 모습이니까 가볼만 할거같아요.

  • 8. ....
    '13.10.11 12:23 AM (39.119.xxx.59)

    머리 잘하는 미용실 찾고 있었는데, 가봐야겠냉요...

  • 9. 솜사탕
    '13.10.11 12:48 AM (211.33.xxx.224)

    커트 잘하는곳 찾고 있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 10. 훠리
    '13.10.11 8:35 AM (116.120.xxx.4)

    저도 나중에 함 가봐야겟어요 감사해요

  • 11. 저도
    '13.10.11 9:37 AM (172.56.xxx.211)

    함 가봐야겠어요 . 감사 ^^

  • 12. 차카게살자
    '13.10.11 6:02 PM (58.233.xxx.45)

    원래 염색하면서 동시에 커트할때는
    커트비는 따로 받아요.
    펌하면서 커트하면 커트비 받지는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485 변화를 받아들이는건 1 벨랑 2013/10/24 386
311484 급질문! ! 빠른 연생 초등입학이 없어진게 몇년도 부터지요? 2 2013/10/24 914
311483 법륜스님 즉문즉답을 들으니 34 일단 2013/10/24 4,626
311482 日언론들도 '국정원 대선개입' 대서특필 1 샬랄라 2013/10/24 561
311481 대파 두 단에 1500이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12 쥐눈이콩 2013/10/24 1,946
311480 무릎 연골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괜챦은 정형외과 없을까요.... 1 무릎 2013/10/24 797
311479 평소에 모자 어떤거 쓰시나요? 1 패션선두자님.. 2013/10/24 501
311478 '평균연봉 1억' 한국거래소의 '남다른' 복리후생비 2 신의직장 2013/10/24 1,117
311477 쟈 ..님 김치찜 진짜 맛있네요 ㅎㅎ 3 임산부 2013/10/24 3,017
311476 제가 낭비하며 사는건가요..? 8 낭비 2013/10/24 2,564
311475 (쪽말까페에서 펌) 김어준, 주진우의 최후 진술 14 .. 2013/10/24 2,544
311474 여보 어머니댁에 보일러... 3 ㅎㅎㅎ 2013/10/24 1,065
311473 육군 소장 “진보는 부모 경시, 보수는 부모 공경“ 5 세우실 2013/10/24 886
311472 저렴한 입맛. ooo 2013/10/24 534
311471 복역 마치고 나왔는데 안도훈과 황정음은 왜 같이 살지 않는건가요.. 1 드라마 비밀.. 2013/10/24 874
311470 이명박을 처벌못하는 이유 4 서울남자사람.. 2013/10/24 2,034
311469 셋탑박스 코드 뽑는 대신 전원선과 본체를 분리하면 대기전력 없을.. 3 전기먹는 하.. 2013/10/24 1,463
311468 아,,구두고르다가 눈 돌아가겠...요즘 에나멜 스킨색구두 어떨까.. 13 날개 2013/10/24 2,822
311467 7살 남아 꼭 태권도 보내야 하나요? 6 줏대있는 엄.. 2013/10/24 2,600
311466 2살짜리 아가랑 남편이랑 사진관에서 사진 찍을 건데...가족티 .. 2 fdhdhf.. 2013/10/24 856
311465 길에서 파는 떡 유통기한 궁금해요 1 .. 2013/10/24 657
311464 비싼 그릇이요.. 10 123 2013/10/24 3,050
311463 국정원, '원장님 말씀' 조작 제출했다 1 샬랄라 2013/10/24 546
311462 선물할만한 무릎담요 추천좀 해주세요 ㅜㅜ 7 선물 2013/10/24 1,247
311461 김치,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되기까지 세우실 2013/10/24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