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대첩이란 프로그램, 한심하고 보기 민망해

쯔쯔 조회수 : 41,385
작성일 : 2013-10-08 13:29:47

이번에 새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라는 한식대첩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뒤늦게 두 편을 재방송으로 봤는데 한심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는..

 

상스럽고 교만한 일부 출연자들.

경북팀... 표현하기 안됐습니다만, 어찌 그리 천x하던지요.

자칭인지 타칭인지 '명인'이라는데, 말투와 행동은 영... 

안동이 양반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확 뒤집어 주네요.

그동네 사투리가 그리 듣기 좋지 않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2회에 탈락한 전북팀도 그에 못지 않았고(다른 팀을 지칭해 정신병자라고..)

문제의 서울팀.. 팀장격인 여자분은 겸손과 교양과는 거리가 있으시더군요.

자신감이 지나쳐 교만이 된.. 심사위원 평가 씹고 다른 출연자 깔볼거면

뭐하러 서바이벌 프로에 나왔는지 ㅎ

 

뭔가 좀 애매한 심사위원들.

프렌치셰프께선 맛을 보고 꼭 도전자를 노려보는게 강레오 셰프 따라하기로 보이고,

조태권 광주요 회장 딸인 조희경 사장은 마치 낙하산 느낌?  

심영순 여사도 사실.. 재벌가 여자들 요리선생하면서 유명해진걸로 아는데

한식의 대가 타이틀을 달 정도인가 싶고요.

시청자게시판에도 심사위원 자질 어쩌구하는 글이 제일 많은 걸 보니

많은 시청자가 애매하다 느끼는듯.

 

한식을 논하는데 저렴한 영어표현이 난무.

그냥 지역 특산물이라고 하면 될 걸 스페셜원은 뭔지.. 데스매치는 또 뭐며..   

cj 씩이나 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그렇게 영어 쓰면 있어 보이는 줄 아는가 봐요.  

 

거기서 거기, 식상해진 포맷.

마셰코 이후 요리 프로 포맷이 똑같지요.

서바이벌 2번 하고 중간중간 인터뷰 넣고(마치 현재 진행형인것 처럼 꾸며서)

탈락자 정하고.

자기네 프로그램끼리 대놓고 배끼기를 하는 식.

더이상 아이디어가 없는지 또옥 같아서 지겹네요.  

 

경북 대표로 나온 아주머니들 입심에 놀란 것이 이렇게 장광설이 되었네요.

올리브tv 평소 자주 보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좀 아닌것 같아 주절거려 봤네요..

IP : 211.175.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
    '13.10.8 1:52 PM (61.102.xxx.19)

    저도 그 심사위원들이 더 너무 엉뚱하다 생각 했는데요.
    저 역시도 심영순선생님이 명망 높은 요리 선생이라는건 알고 있으나 과연 그 자리에 서서 누굴 심사할 자격이 있는지는 좀 의심스럽더군요. 차라리 궁중요리원 쪽에서 사람을 모셔다가 함께 하게 한다거나 하고 식당 관계자니 누구니 이런 사람 보다는 그런 전문가들을 여러분 모셔다 하는것이 더 공정하고 올바른 심사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젊은 여자는 누군가 했더니 광주요사장님 딸이라구요? 푸흡

  • 2.
    '13.10.8 2:08 PM (211.175.xxx.58)

    한식 레스토랑 오너라는 조희경 사장은 81년생이라네요.. 젊은나이에 대단하다 해야 하나..

  • 3. ㅁㅁㅁㅁ
    '13.10.8 2:20 PM (119.194.xxx.119)

    남편은 요리프로그램 즐겨봐서 권해주었더니 욕도 많이 하고 그걸 편집도 안하고 내보낸다고 당황해하더라구요. 기분나빠서 보기가 싫을정도라고. 신기(?)한것이 글쓴님이랑 같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레오쉐프 따라하는것 같고 마셰코와 설정이 너무 똑같아 식상하다고. 저는 요리프로 별로 안좋아해서 대충 지나가며 봤지만 남편이 계속 말해줬는데 글쓴님말과 같아 재밌네요

  • 4. 재밌지는 않더군요
    '13.10.8 2:58 PM (121.145.xxx.180)

    포멧이야 그러려니 하는데요.

    저도 심사위원 , 출연진들 태도 전부 거북하더라고요.

  • 5. 날팔이
    '13.10.8 3:02 PM (183.98.xxx.106)

    요리 서바이벌 보다가 포기하긴 처음이예요. 심사위원들 왜그렇게 고압적인지 이해안가요

  • 6. 그러니까요..
    '13.10.8 4:27 PM (211.175.xxx.58)

    우승 상금이 무려 1억원이래요. 식당 홍보 효과는 그보다 더 크겠죠. 하지만 우승자가 이렇게 궁금하지 않은 적은 처음.. 족보없는 요리 경연장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ㅋㅋ (1회부터 족보없는 튀김요리 등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346 월급쟁이,영세 자영업자들에겐 Bad News 2 2013/10/29 1,297
313345 이사진보니 손예진이 정말 예쁘긴 예쁘네요. 6 //// 2013/10/29 3,459
313344 목소리가 근사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53 .... 2013/10/29 2,844
313343 정수코리아, 정치인 친분 과시해 후원금 모집 의혹 1 세우실 2013/10/29 345
313342 이진오 목사 “박정희 추모 예배는 신성 모독 2 하나님독재한.. 2013/10/29 1,647
313341 "결혼 6쌍 중 1 쌍은 '연상녀-연하남' 커플&quo.. 결혼 2013/10/29 723
313340 일년 삼천팔백에서 이천 모으고 천팔백으로 중형차, 해외여행 가능.. 6 비결은? 2013/10/29 1,728
313339 의대본과생활 얼마나 빡센가요? 19 자봉가 2013/10/29 21,265
313338 우리나라엔 왜 덱스터가 없어요? 6 ........ 2013/10/29 1,485
313337 백팩의 세계로 입문하려 하는데요. 만다리나덕 레스포삭 키플링 등.. 8 백팩 2013/10/29 3,204
313336 로스쿨과 의전원 어디가 더 힘들까요? 6 어느게 2013/10/29 2,862
313335 쪼그라드는 주머니사정 해결노하우 1 코코맘1 2013/10/29 1,107
313334 lg 베스트샵에서 구입하려고 하는데.. 3 전자제품 2013/10/29 963
313333 뻣뻣하게 뭉친 모자털 회복 가능할까요? 아이 패딩코.. 2013/10/29 2,193
313332 파독근로자 사기의혹 김문희, 개스통할배였다~ 1 손전등 2013/10/29 704
313331 오늘같은 날은... 2013/10/29 284
313330 경남에 1박2일 가족여행지 추천~ 2 여행 가고파.. 2013/10/29 10,474
313329 김남길 손예진 4개월 열애 기사가 뜬 이유 25 2013/10/29 17,925
313328 부잣집에 장가보내서 아들 뺏긴 케이스 보면.. 18 ㅇㅇ 2013/10/29 6,358
313327 식구들 밥먹을때 본인이 안먹어도 같이 앉아있나요? 8 . . . 2013/10/29 2,066
313326 영화 그을린 사랑...잘 봤습니다. 6 mm 2013/10/29 1,234
313325 천안함, 불편한 진실을 말하다 1 상식이 통하.. 2013/10/29 569
313324 최근에 장례 치뤄 보신분께 여줍니다. 6 최근에.. 2013/10/29 1,721
313323 수원 반월동 근처에서 시흥 대야동 가려면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2 수원에서 2013/10/29 585
313322 소변을 봤는데도 또 화장실에 가고,,,, 6 소변 2013/10/29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