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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 시강

.. 조회수 : 5,692
작성일 : 2013-10-08 02:28:07

저는 학원 강사구요.

현재 일하는 학원에서 꽤 오래 일했거든요.

일도 익숙하고 근무조건도 괜찮은 편인데 한 곳에서 너무 오래 하다보니

좀 질리고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좀 유명한 학원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다음 주에 시강을 준비해 오라네요.

너무 오랫만의 시강이라 부담 만빵이거든요.

그런데 그 학원 홈페이지 강사들 프로필을 봤는데 헉소리 나오게 다들 너무 쟁쟁한 거예요.

전 부끄러워서 명함도 못 내밀 지경이에요.

아마도 제 경력을 보고 시강을 보자고 한 거 같아요.

나름 준비는 하고 있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요.

괜히 시강 망치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지금 일하는 학원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잖아요.

만약 채용되면 내년부터 일하게 되구요.

지금 학원은 익숙하고 편하고 다 좋은데 너무 질린 상태이고

새로운 학원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시스템도 잘 돼 있고 베테랑 강사들도 많아서

배울 점이 많을 거 같아요.

많이 망설여지고 두렵네요.

그래도 도전을 해 보는 게 좋겠죠?

IP : 122.25.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8 2:41 AM (118.44.xxx.111)

    시강은 보통 본인 능력보여줘야하는것이니 너무 쉬운파트하지마세요. 수학같은경우엔 무리해서 고3 꺼준비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질문받고 본전도 못 찾기도 해요.
    중상정도로 준비하시면 돼요.
    힘내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기 바랄게요 ^-^//

  • 2. 힘내시라고
    '13.10.8 2:51 AM (112.152.xxx.59)

    굳이 로그인해서 답글달아요.

    학원의 제일 큰 목적은요 '돈버는것' 이예요.
    이를 위해서 강사는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있어야해요.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말투, 서있는 자세, 손동작 이런것도 잘 체크하세요.
    강의의 컨텐츠에만 너무 주력하지 마시고, 강의 전달방식을 잘연구하셔서 자신감있게 또랑또랑히 하세요.

  • 3. 대부분
    '13.10.8 9:48 AM (121.190.xxx.72)

    대부분 강사에게 다 시강 요구합니다.
    꼭 정장 입고 가시구요 기본적으로 정장조차 입고 오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약속 시간 전에 도착 하시고
    자시감 있게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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