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면...

버스커 조회수 : 7,659
작성일 : 2013-10-07 20:10:17
그러면 안되겠지만
결혼자체를 간절히 원하지 않은상태에서 했다가
몇년후 다른사람을 마음에 품게된다면
게다가 자녀가 있다면

1.새로운사랑을 마음에 담더라고 잊고 가정에 억지로라도 올인
2.이미 지금의 상대에게 배신을 했기에 고백후 이혼한다
3.결혼은 유지하고 그사람과 관계를 지속한다.

여기서의 정답은 1번이겠죠?
2번을 선택한다해도 행복하지 않을것 같고...
결혼하면 다른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것도 축복인거 같아요...

IP : 223.62.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7 8:12 PM (121.140.xxx.77)

    정답: 2번

  • 2. 크림치즈
    '13.10.7 8:13 PM (121.188.xxx.144)

    2......

  • 3. 여유가
    '13.10.7 8:15 PM (220.92.xxx.187)

    많으신가봐요. 애 키우고 집안 건사하고 내 일 하고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내 취미 활동을 커녕 살도 못 빼고 두루뭉실하게 사는데... 사랑은 왠...

  • 4. ....
    '13.10.7 8:18 PM (111.118.xxx.93)

    간절히 원하지도 않는 상대랑 왜 결혼하셨어요?
    누구인생 망치려고???
    자는애 얼굴 한번 들여다 보세요. 엄마의 되도않는 사랑놀음에 상처받을 아이를요.
    책임감으로 사는겁니다.

  • 5. 크림치즈
    '13.10.7 8:30 PM (121.188.xxx.144)

    남편을 위해
    위자료랑 양육비 넉넉히
    주시고
    재산은 양심상 남편에게
    님 덕분에 남편 졸지에 이혼남

  • 6. ㅎㅎㅎㅎ
    '13.10.7 8:31 PM (59.6.xxx.151)

    다은 2번이겠죠
    그뒤에 올 책임들이 무서워 1번을 고르는 것일뿐이고

    1번이 맘대로 된다면
    그런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막았을 겁니다
    그게 맘대로 안되고 사랑에 빠진 건데
    뭐 억지로 올인이 되나요????

    답을 택하고 안택러고는 개인의 선택이나
    답을 바꿀수는 없죠

  • 7. ,,,
    '13.10.7 8:35 PM (119.71.xxx.179)

    능력있는 남자라면 2번을 고를거같고...보통 사람들은 1번을 선택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안전하고..

  • 8.
    '13.10.7 8:39 PM (218.238.xxx.159)

    3번은 리스크가 커요. 애인이 가정 꺤다고 협박이라도 하면?

  • 9. 제목보고 들어왔어요
    '13.10.7 8:43 PM (211.208.xxx.132)

    제목 고쳐드릴려구요.

    "결혼후 불륜을 원하지만.."

    사랑 아무데나 붙이지마세요.
    '

  • 10. ...
    '13.10.7 8:51 PM (61.74.xxx.243)

    영화나 소설이랑 실제 삶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제가 결혼 전 불꽃 튀는! 운명의 사랑 이런 거 못 느껴보고, 오래 사귀던 남친과 자연스럽게 결혼했는데,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이런 영화 볼 때마다 나에게도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오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살다보니 인생에는 사랑보다 중요한 게 훨씬 더 많고, 결정적으로 남자고, 사랑이고 다 귀찮아지더라구요. 아직 닥치지 않은 상황이면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마세요.

  • 11. 프란체스카
    '13.10.7 8:56 PM (175.223.xxx.147)

    소설..메디슨카운티의 다리가 생각나네요.
    프란체스카는 1번을 선택했지요.
    아마 저도 같은 선택을 할것 같아요. 아이들땜에요...ㅠ

  • 12. 사랑
    '13.10.7 9:03 PM (180.65.xxx.215)

    연애감정 찌릿거리긴 해도
    그게 오래가던가요 단지 사랑의 결실을 위한 도화선, 시작점 정도가 아닐까요

  • 13. 삶에선
    '13.10.7 10:22 PM (94.8.xxx.237)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게 굉장히 많아요.
    고로, 알 수 없다..

    사랑이 결혼 뒤에 와도 그게 진정한 사랑인지 일시적인 결혼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탈출구인지
    아니면 단지 욕정인지 이 모든 걸 알려면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며 이 시간을 기다리느냐
    방치하며 기다리느냐 아니면 최악의 관계가 되며 기다리느냐인데

    그 셋 중에 마지막 만 아니라면

    일단은 기다려본다..가 그나마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메디슨 카운티 그 아줌마도, 그게 한순간 불륜이 아니라 사랑이라 인증된 이유가 사실
    그 나머지 평생을 죽을 때까지 그 남자를 가슴에 품은 거라서죠..
    그 사람을 만나 설레고 육체관계 했지만 그저 그렇게 잊혀진 거면
    그냥 한 순간의 실수였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 전이라 해도 사랑이라 생각되었지만
    아닌 사람,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라 생각했지만 사랑이었던 사람..

    사람 사는 일이 워낙 단순하지 않다보니, 뭐라 딱 한마디,한구절의 공식으로 도식을 만들기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그나마 실수하지 않으려면 기다리는 거 외엔..

  • 14. 저도 동감
    '13.10.7 10:41 PM (118.42.xxx.151)

    그게 진짜 사랑인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알수 있는것..

    불타오르고 짜릿한 감정없이 결혼했어도
    남편이 님과 아이를 한결같이 아껴주고 위해준다면...그게 바로...짜릿한 사랑(?)놀음 따위와는 바꿀 수 없는 진짜 사랑이겠죠..

  • 15. ..
    '13.10.7 11:13 PM (211.176.xxx.112)

    축구 규칙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축구 안 즐기면 되고 결혼 규칙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결혼이라는 제도 안 즐기면 됩니다. 연애할 때에도 할 거 다 하는 세상입니다. 연애감정에 좌지우지될 사람은 연애만 하면 됩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가 파악 안 된 분이 결혼을 하신 듯.

    어떤 마음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했든 서명을 했으면 책임질 일이죠. 내가 어떤 마음이었다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일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08 미제 속눈썹 영양제 222222.. 2013/10/21 569
310307 순천여행 땡기시는 분(아래 남도여행글을 읽고..) 2 바이올렛 2013/10/21 1,580
310306 일평생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2 우꼬살자 2013/10/21 998
310305 밥 잘 못먹던 고2딸 콩불고기 해달라해서 해줬더니 완전 잘먹어요.. 12 만들어봄 2013/10/21 3,263
310304 저만 이런 감정느끼는지.. 친구결혼식서.. 12 가을가을.... 2013/10/21 5,097
310303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344
310302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080
310301 혹시 종합소득세 세무사가 신고 누락시켰을 경우 (급해요.. 3 자영업 2013/10/21 1,592
310300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32 세우실 2013/10/21 1,925
310299 두드러기 문의드려요. 3 ㅠㅠ 2013/10/21 877
310298 배드민턴 가을.겨울 츄리닝 질문요 2013/10/21 489
310297 같은 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는 사진, x로 나오는 사진 그런데요,.. 1 장터 사진 2013/10/21 499
310296 수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1 alquim.. 2013/10/21 5,968
310295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3 나리 2013/10/21 1,001
310294 습진 달고사는 강아지 8 코카 2013/10/21 2,303
310293 초5여자아이의 자존감 결여ㅠㅠㅠ 2 초딩맘 2013/10/21 1,422
310292 아파서 두어달 운동 못했더니 배에 핸들 생겼어요 5 이런~~ 2013/10/21 1,364
310291 94년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신은경씨가 광고했던.. 6 1994 2013/10/21 2,090
310290 아보카도 어찌 먹으면 맛있어요? 21 아보카도 2013/10/21 4,731
310289 방사능 식품 급식 2013/10/21 391
310288 층간소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요. 3 .. 2013/10/21 893
310287 장터 고구마 너무 비싸요. 12 고구마 2013/10/21 2,378
310286 내년 광명에 이케아 정말 들어오나요? 5 ... 2013/10/21 1,749
310285 일반진료와 종합검진 함께 받을수 있는 종합병원? 1 건강 2013/10/21 439
310284 할머니때문에... 2 ㅠㅠ 2013/10/21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