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아파도 밥해서 차리게 하는 남자는

몸살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3-10-07 09:03:20
와이프가 살만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죽어서 나가지 않는 이상 기어나와 밥 해 바치라 이건거죠?

아플 때 제일 속상하네요.
IP : 125.187.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0.7 9:06 AM (203.152.xxx.219)

    몇끼는 대충 햇반 먹어도 되련만;;;
    자기도 아파도 죽지 않는한 기어나가서 직장 가려나부죠...

  • 2. 그럴땐
    '13.10.7 9:06 AM (61.102.xxx.228)

    밥을먹던말던 아파죽겠다고 누워서 버티세요
    한끼 안먹어도 뭔일일어나지않을텐데.... 그런다고 일어나서 밥해주는 와이프도 버릇 잘못드리는거예요

  • 3. ㅇㅇㅇ
    '13.10.7 9:07 AM (115.139.xxx.40)

    그냥 아프다는 말만 하신게 아닌지..
    상대방이 먼저 괜찮아? 알아서 챙겨먹을게라는 말을 하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여보야 내가 오늘 너무 아파서 그러는데.. 간단하게 챙겨먹고 나가면 안될까? 미안해..
    이렇게 말해보세요.

  • 4. 그냥
    '13.10.7 9:08 AM (118.217.xxx.115)

    하지마세요.
    사먹든 굶든 알아서 하라하구요.
    차리란다고 차리고 속상해하지마시고.....
    넌 떠들어라하고 푹 쉬고 기운차린다음 싸우세요

  • 5. 파란하늘보기
    '13.10.7 9:08 AM (221.138.xxx.115)

    아파도 꾹 참고 밥 하는 모습에 익숙해져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남편 이기적이고 나쁜것 맞지만..
    아프면서도 차려주니까 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같아요

    그리고 아파 죽어도 기어 나가서 직장 가려는 것과
    아픈 아내 무시하고 밥 차려내는것과 뭔 상관인가요?
    원글이가 전업이냐 그러면 당연히 아파도 밥 차려 내야 한다
    남자는 아파도 일하러 나가기 때문에
    뭐 이런 뉘앙스인가요?
    여튼 뭐든 이런걸로 연결시키는 사람들 있는듯.

  • 6. 직장으로 생각하면 공평
    '13.10.7 9:12 AM (203.247.xxx.210)

    아파서 결근할 정도인지
    휴가를 쓸 수 있기도 하고

  • 7. ...
    '13.10.7 9:12 AM (218.234.xxx.37)

    자기 손으로 밥도 못해먹는 남자는 대체 누가 키워낸 겁니까???

  • 8. ...
    '13.10.7 9:12 AM (24.209.xxx.75)

    아뇨. 해달라니 해주니까,
    해달라고 해도 되는 줄 아는 거예요.
    물론 첨부터 이기적인 인간이구요.

    거기다가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거죠.

  • 9. gg
    '13.10.7 9:15 AM (112.153.xxx.76)

    헉 너무해요 절대해주지마세요

  • 10. sk
    '13.10.7 9:16 AM (223.62.xxx.69)

    저는 병원가서 링거놔달라고해요
    되도록 천천히 들어가게 해두고요
    남편이
    시각적 충격을 받는거 갔았어요

  • 11.
    '13.10.7 9:16 AM (220.116.xxx.126)

    다른건 다 그만그만한데 우리 남편도 밥은 꼭 자기 손으로 차려 먹는 법이 없네요.
    첫 애 낳을때도 저녁까지 다 차려먹고 밤새 진통하고 낳았고
    둘째도 출산 삼일만에 돌아와 제 손으로 밥 차려 먹었어요.
    애기 보러온 시어머니도 밥상 차려 달라고 하시데요..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지만 5대독자 집안에서 딸만 둘 낳아 그러는거라고 주위에서 얘기하네요.
    워낙 손에 물 안 묻히고 산 남편이라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아프면 애들 챙겨줄 생각도 못하고 자기 배만 채우고 들어와요.
    얼마전에 많이 아팠는데 7살짜리 큰 딸이 가스불 못 켜게하니 생라면이랑 냉커피 타다 줬어요.,
    반대 무릅쓰고 머나먼 한국으로 시집와 이렇게 사는거 알면 엄마가 속상할거 같아 말도 못하고
    그것만 배면 좋은 남자라 참고 삽니다.

  • 12. .....
    '13.10.7 9:17 AM (121.160.xxx.196)

    엄마들이 맨날 아프다면서 머리띠 묶고 밥 해줘서 그런가봐요

  • 13. 복수 하려구요
    '13.10.7 9:41 AM (112.152.xxx.82)

    몇년전 많이아팠어요
    그때 남편생각 확실히 알았습니다
    네가 아파죽어도 일단 밥은줘~하는 이기적인 맘이요

    가끔 병원에 따라가서도 제가 검사실가면 제가방들고 있기도 했는데‥40넘은놈이 핸폰 게임에빠져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없고‥ ‥천하에 돈버는거 빼곤 쓸모없는 인간이덜가구요 ‥

    그래서 남편에게 ‥
    넌 아파도 무조건 우리 먹여살려~
    인간으로써 의리도 없는 넌~늙어 절대 아프지마!
    라고 해버렸어요‥
    하던일 다 접고 아픈 6개월간 진짜 인생공부 하게됐어요

  • 14. 어휴
    '13.10.7 9:46 AM (59.187.xxx.13)

    너무들 하네
    아내가 무슨 몸종도 아니고..
    무슨 고귀한 신분이라도 되나?
    아내가 밥 하는거랑 아파도 출근하는거→결혼생활을 노사관계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라니!! 그런 분, 아파서 출근 못 하고 있음 밥 안 해줘도 되는거겠네요?
    평생을 같이 하기로 한 내몸처럼 가까운 배우자를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 해주다니!
    심신이 약해졌을 때 손 잡아 등 두드려주지는 못 할 망정...ㅠㅠ
    아프지않게 평소 건강관리 잘 하라고밖에 할 말이 없어지네요 나참;;

  • 15. ㅇㄹ
    '13.10.7 10:01 AM (203.152.xxx.219)

    아니 제 얘기는요(저 첫댓글)
    아무리 무시무시한 직장이라고 해도 죽어나갈거 같으면 지도 직장 못나갈꺼 아니에요.
    내가 죽을 지경인데 나가겠어요? 안나가는게 아니고 못나가는거지?
    마누라도 똑같단 말입니다. 직장이든 집안일이든 내가 죽어나갈거 같은데 어떻게 직장을 나가고
    집안일을 하냐고요.
    직장에 정말 중요한 일이 있어도.. 뭐 내가 안나가면 몇백억 계약이 어그러진다고 해도
    내가 죽어나갈거 같으면 못나가는겁니다. 내가 살아야 계약이고 나발이죠..

  • 16. 그렇다기 보다는
    '13.10.7 10:07 AM (118.209.xxx.60)

    신랑이 아파도 돈 벌러 나가게 하는 신부랑
    같은 거죠.

  • 17. ....
    '13.10.7 10:19 AM (180.228.xxx.117)

    인간이 아니죠.
    쥐도 식구가 아프면 다른 식구가 밥 물어다 줘요

  • 18. ..
    '13.10.7 11:30 AM (183.39.xxx.9) - 삭제된댓글

    결혼초기 맞벌이하는데 하루는 몸살이 심해 결근할 정도였는데 아침에 자기 입을 와이셔츠 안다려놨다고 성질내는거 보고 깨달았죠. 대판하고 그담부터 와이셔츠 전처럼 하루 한장씩 다려주지 않았어요. 자기만 손해죠.
    못되게 굴면 본때를 보여줘야돼요. 이기심의 말로가 어떤건지.

  • 19.
    '13.10.7 2:12 PM (39.7.xxx.93)

    자기 손으로 돈도 못 버는 여자는 누가 키운거에요
    웬만큼 아프지 않고서는 회사 결근한다는 이야기 못 꺼내는데
    역시 마음대로 아플 수 있는 전업주부가 최고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06 수능볼때 떨지 마라 수능선물줄께 ^*^ 멜론바 2013/11/04 1,064
317505 드럼세탁기(작은 용량) 가지신분, 이불빨래 어떻게해요? 4 ... 2013/11/04 4,302
317504 생방송 - 이인영 전 최고의위원 초청 현 시국관련방송 1 lowsim.. 2013/11/04 553
317503 중3 딸 데리고 겨울방학 때 여행가려 합니다. 20 세상살이 2013/11/04 2,657
317502 저 알바 구했어요..나이많은데 10 님들~ 2013/11/04 3,868
317501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 경험 어느 새 중.. 2013/11/04 2,539
317500 호박고구마, 어느 곳에서 주문해서 드시고 있나요?? 6 .. 2013/11/04 1,376
317499 분당댁 여러분...?!! 15 .... 2013/11/04 2,558
317498 영어 잘 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3 .... 2013/11/04 702
317497 뒷북 죄송, 네티즌들이 요즘 왜 댓통령이라고들 표기하는 거죠 ?.. 8 의아 2013/11/04 1,256
317496 핸드폰을 분실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3 hms122.. 2013/11/04 796
317495 초보운전 티 쬠 벗어났나 싶었는데... 4 초보 2013/11/04 1,787
317494 나는 나쁜 딸입니다. 글쓴이입니다. 27 나쁜 딸 2013/11/04 3,956
317493 수영장에서 머리 감는것.. 8 수영장 2013/11/04 4,448
317492 각본대로 음모가 진행됐고 실행중인 박근혜 1 손전등 2013/11/04 770
317491 조언급구) 아이폰 공기계만 사고싶어요 7 리턴공주 2013/11/04 1,416
317490 결혼하고 쉬면서 집에서 용돈될만한 일 하고 계시는분?? 2013/11/04 639
317489 돌직구 말투의 담임선생님 교원평가 16 고민 2013/11/04 3,746
317488 천안가는데 정보좀 주셔요 8 지하철 2013/11/04 766
317487 블로그 사진이 x 표시만 남고 안보이는건 왜죠? 3 음.. 2013/11/04 1,431
317486 반에서 소위 찐따 취급 받는 애들은 어떤 애들인가요? 6 궁금 2013/11/04 3,324
317485 초등 저학년 학습지 하나요? 6 ^^ 2013/11/04 1,434
317484 인천공항 면세점 인도장 잘 아시는 분.. 7 ... 2013/11/04 5,470
317483 독특한 블로그 9 .... 2013/11/04 4,784
317482 갤럿시 노트3는 정녕......... 8 ,,, 2013/11/0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