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들이 제가 어렵데요.

..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3-10-04 03:18:00

대학 졸업즈음이였던 10년전쯤 부터 제 성격이 좀 변했어요.

 

갑자기 가족을 제외한 모든사람이

불편하고 어색해 졌습니다.

 

친구들까지도요.

정말 편하게 생각했던 친구들까지도요.

 

그러다 점점 연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전화해도 말하기가 어렵고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요.

 

그렇게 6~7년 지내다가

너무 사람들과 교류가 없어서

용기내어 동호회를 들어봤는데

저는 정말 용기내어

안 불편한척

안 어색한척

웃고 떠들었지만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던 분께서

제가 많이 어렵고 불편하다고.....그러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잃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전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어렵고 힘드네요.

 

 

회사에서도 면접때 아주 좋게 보셔서 뽑아주셨지만

나중엔 00씨는 그늘이 있어.. 너무 어울리지를 못해..그러시고...

권고사직........

몇번됩니다.

 

면접에 쉽게 붙는 대신

지내보면 절 불편해 하시는 회사분들.

 

 

 

왜 이렇게 사람이 어려운지.....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IP : 118.219.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10.4 3:22 AM (61.43.xxx.22)

    어린 시절 상처가 있으신지요..

  • 2. ..
    '13.10.4 3:28 AM (118.219.xxx.124)

    어릴적 아빠가 엄마를 심하게 구타하는 폭력가정여서
    항상 공포에 떨고 살았는데요 ..

    지금은 폭력이 없지만
    그 공포는 지금도 계속되긴 합니다만.......


    어린시절의 상처가 대학교 졸업즈음에 나타나기도 하는건가요?

    대학때 까진 별 문제가 없었거든요....

  • 3. 나름
    '13.10.4 4:57 AM (119.203.xxx.233)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만만하게 보는 것도 좋지 않잖아요. 꼭 고쳐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그냥 나의 성격으로 받아들이시되 조금씩 의식하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 4. .
    '13.10.4 5:36 AM (77.119.xxx.180)

    님 정신과나 심리치료받아보세요. 사회성이 없다는것도 한 증상이죠.
    어릴때 트라우마가 잠복기를 거쳐 성인기에 발현하기도해요.

  • 5.
    '13.10.4 9:58 AM (211.202.xxx.123)

    저랑같네요. 저도 사회생활이 안되고 있어요

  • 6. 동감
    '13.10.4 11:09 AM (218.49.xxx.246)

    특히 우리나라엔 그런 가정 많아요.
    저도 엄마아빠가 하도 싸워서 작은 일에도 심장이 쿵쿵 뛰고 그래요,
    당연한거예요.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 7. 다시한번
    '17.6.12 1:28 AM (211.246.xxx.55)

    긴병에 효자

    '17.6.12 1:21 AM (211.246.xxx.55)

    없다고들 하는데요,
    오래 간병하다보면
    돌아가시고 난후 홀가분하다는 사람 많다고 하죠.

    근데
    긴병에도 효자 있어요.

    원글님도 오래 간호 하시고도
    돌아가신거 슬퍼하잖아요.
    더 못해드린거 슬퍼 하잖아요.

    저도 9년 혼자 간호했어요.
    요즘 말로
    독박간호 했죠.

    20대 중반부터
    30대중반까지

    일하고 간호하고 일하고 간호하고
    병원다니고...

    남들 연애하고 결혼하는
    최고의 시절을
    회사 병원 두곳만 다니며 살았네요.

    저도 29살 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반백입니다.

    근데 진짜 돌아가시고 나니
    얼마나 슬프고 후회만 남던지...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근데 
    아빠 돌아가시고 일년뒤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저도 중병에 걸렸더군요.
    ㅠㅠ

    그때 솔직히 아빠가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당신 병간호 하느라 좋은시절 다보낸 딸한테
    또 이런 아픔을 겪게 하는지...
    아빠 하늘나라에서 나 좀 지켜줘야 하는거 아니야?
    라며 원망도 했지만

    세상에!!!!
    제가 그 위험하고 어려운 대수술을 했는데
    후유증 하나 없이 수술이 잘된거 있죠!!!!

    아빠가 도와주신거 같더라고요.

    수술중에 죽을수도 있었는데
    제가 살아났더라고요.

    아빠가 저를 지켜주나봐요.

    원글님도 이제 본인 몸을 좀더 아껴주세요.
    긴 병간호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진짜 많이 상했을 꺼예요.

    정신적으로도 엄청 힘들었죠?

    저도 다 알아요.

    그래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원글님 지켜주실꺼예요.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388 아들도 아픈데 저 우울증약 먹을까요 ........ 20:17:31 1
1787387 카레에 커피를 넣는 레시피 ㅇㅇ 20:16:08 28
1787386 강릉 혼여 2일차 2 캥거루 20:11:56 169
1787385 비숑 키우시는분들~~~~ 비숑이 20:11:16 80
1787384 가야 하나요? 2 조문 20:09:47 180
1787383 보더콜리가 욕해요 .. 20:07:07 258
1787382 힘들게했던 상사,발령 시에 간식 보내야될까요? 2 이동 20:05:48 183
1787381 조카 졸업입학 각각 챙기는거예요? 3 ........ 20:03:53 234
1787380 자책중인데, 남편이 더 무서움 6 55 20:02:58 724
1787379 우회전 자동차 사고 관련 문의합니다. 2 .. 20:01:27 207
1787378 실용적인 백과 옷 싸보이지 않는거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 4 ..... 20:01:18 247
1787377 단아한거랑 참하다는 이미지요 3 ..... 20:00:20 317
1787376 이 닦고 오니 제 치약 리콜 대상이네요 1 .. 20:00:04 341
1787375 다사다난한 한해가 가고 또 왔네요 2 .. 19:51:27 209
1787374 부산 집회, 조희대 탄핵 국힘당 해산 가져옵니다 19:50:18 84
1787373 혼여하기 좋은 섬 있을까요? 2 제주 빼고 19:50:02 251
1787372 내가 기억하는 배우 안성기님의 모습 1 기억 19:40:44 592
1787371 尹, 계엄때 군인연금 탈취시도 의혹 6 그냥 19:34:12 911
1787370 스튜어디스 분들은 일주일에 비행 어느 정도 하시나요 18 .... 19:32:43 1,140
1787369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1800만주 취득 8 ㅇㅇ 19:30:55 1,517
1787368 마요네즈 원래 밀봉해서 팔지 않나요 2 마요네즈 19:28:57 448
1787367 불린 찹쌀이 있는데요 2 ........ 19:27:12 191
1787366 히터 800와트짜리는 하루 한시간씩 사용해도 전기세괜.. 4 히터 19:23:20 283
1787365 김건희인지 쥴리 11 진짜 이상한.. 19:21:15 1,158
1787364 제주 비 예보 있는데 갈까요 말까요 ㅜ 6 비싫다 19:20:47 386